안녕하세요
저는 며칠있으면 만6개월되는 아기엄마에요
아가를 신생아때부터 카시트에 앉혔어요
아직도 신생아용 카시트를 쓰고있고요
울면 한 1분쯤 다시 안아서 달래다 앉히고 한적도 몇번있는데
이제 교육이 필요하다 싶어서 한달전부터 카시트에 태울때부터 앉히고
절대 안빼줘요
아 또 한가지 특징은
남편이 장기출장을 떠나고
제가 운전을 못해서
한동안 (3개월때쯤~5개월까지)카시트에 앉을 기회가 없었어요
전 아기데리고 대중교통(특히 택시 ㅠ.ㅠ)을 이용했고요
문제는 교육을 하다보니
아기가 막 그냥 뒤로 넘어가듯 울면 차라리 낫겠는데
막 저를 보고 너무 슬피 눈맞추면서 울어요
저번주가 고비였는데요
막 공포스런 눈빛과 원망스런 눈빛을 보내면서
그래도 도닥도닥하거나
찬찬히 설명을 해주고 안빼줬어요
그랬더니 이번주(주말에만 차를 써요)에 친정에서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엄마가 아기를 안고
차빼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차 불빛이 들어오고 시동을 거니까 막 울기시작하는거에요 ㅠ,ㅠ
그래도 억지로 태워 왔는데
20분동안 똑같이 저보면서 막 원망의 눈초리, 서러움의 눈초리로 눈물을 뚝뚝흘리가메 울더니
포기했는지 먼 창밖을 보는거에요 하염없이 ㅠ.ㅠ
저랑 눈도 안맞치고 ㅠ.ㅠ
그담날인 어제였어요
친구부부가 놀러와서 신나게 잘 놀고 막 웃다가
이제 배웅한다고 갔는데
수많은 멈춰진 차에도 안울더니
또 그차가 불들어오고 시동소리가 나자 또 막 우는거에요 서럽게 ㅠ.ㅠ
어젠 차 태우는게 아니라 다행이였는데
주말이 공포스러워요 ㅠ.ㅠ저도 슬프고 ㅠ.ㅠ
남편은 이제 교육할것도 앞으로 많을껀데 너무 맘쓰지말라고 그러는데
아기눈빛이 자꾸 생각나고 저도 우울해져요
이대로 그냥 내버려두어야하나요
아니면 너무 울면 좀 빼내서 다독거렸다가 다시 앉히고 채워줘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외면을 할까요?
카시트에 앉혀야한는는 마음은 변함이없는데
어떻게 다루어야 애기가 상처를 덜 받을까요?심리적으로요.
내려서 잘했다고 꼭 안아주면 또 금방 기분이 좋아져서 안심했는데
차에 불만들어오면 우니까 ㅠ.ㅠ 아가가 잊고 있는건 아닌가봐요 흙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