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은 아이 몇살때 나가는게 가장 베스트일까요?

궁금 조회수 : 2,606
작성일 : 2012-08-27 11:07:36

신랑이 외국 파견근무를 지원할수 있어요.

단 2년만 머물수 있고, 나라는 선택할수 있어요. ( 좋은 나라는 아니고, 현재 한류열풍 불고 있는 동남아.남미 등지만요 ^^;;;  )

 

저와 남편은 브라질에서 살아보고 싶어서 브라질을 지원할 예정이고

현재 남편도 포르투칼 어를 배우고 있거든요.

그런데 시기가 문제네요

 

아기가 아직 15개월이라서, 넘 어려요

이대로 가면 저도 아기도 고생만 할거 같아서.. 시기를 미루고 아기가 좀 컸을때 가자고 얘기는 해놓았는데

빨리 가고싶어서요 ~

 

아이가 4-5살때쯤이면 어떨까요?

 

IP : 211.202.xxx.1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s
    '12.8.27 11:15 AM (121.167.xxx.176)

    기능한 빨리 가셔야 하나요?
    적어도 3돌은 지나고 가세요.
    5살에 갔다가 7살에 귀국해도 영어 유지하기 힘들어요.
    전 아이 돌지나 가서 초등입학하며 들어왔습니다.
    지금 아이 초등 고학년이구요.
    아이 영어 생각한다면 초등 입학후가 좋아요.
    3-4학년정도.
    그때까지는 너무 오래니 적어도 아이 말 장하기 시작하고
    가서 유치원 보낼 수 있는 만3세 이후에 가세요.

  • 2. ...
    '12.8.27 11:17 AM (211.126.xxx.249)

    가실거라면 빨리 나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사람일이라는게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는일이고, 회사사정도 달라질 수 있구요.
    아이가 4-5세 나가도 만약 언어 때문이라면 영어를 배워도 많이 기억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저도 남편일로 해외 나와 있거든요. 아이는5학년이구요.
    참! 브라질이요.
    친척언니가 브라질 있는데, 너무 힘들어 하던데요.
    치안도 그렇고, 물가가 너무 높다고, 한국 한번 나오기도 이틀은 걸려서 아주 힘들어 합니다.
    그 집은 빨리 들어오고 싶어해요..

  • 3. ㅐㅐㅐㅐ
    '12.8.27 11:19 AM (94.224.xxx.252)

    자녀분이 나이가 어릴수록 환경에 빨리 적응하고
    2년 후 한국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가서 공부하기도 아주 좋은 나이인 것같아요

  • 4. 트윙클
    '12.8.27 11:20 AM (59.13.xxx.44)

    이게 몇살에 나가느냐보다 아이 성격이 가장 큰 변수인 문제일 수도 있는데요.........
    저도 윗님처럼 초등 3학년 이후를 추천해요.
    잘 어울리는 아이들은 유치원때 더 친구를 잘 사귄다고는 하지만
    그 나이때 배울 수 있는 언어라는게 워낙 한계가 있기 떄문에
    2년 있다 돌아오면 그걸 유지하기 위해 많은 돈,or엄마의 노력이 필요하지요.
    하지만 초등 4,5학년 때 나가면 처음엔 아이가 더 힘들지 몰라도
    어느 정도 수준 있는 영어를 배워오기 때문에 돌아와서 더 수월하고
    언어 외에도 아이가 더 많은 것을 얻어올 수 있어요.

  • 5. 투덜이스머프
    '12.8.27 11:27 AM (14.63.xxx.94)

    제가 경험자입니다.
    누가 뭐라든 아이 영어를 생각하면
    2년 밖에 없으면
    초 3학년-5학년 이나, 초 4학년 1학기-6학년 1학기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브라질 잘 알아보셔야 할 것입니다.
    치안 굉장히 위험한 곳이에요.
    상파울루 총기 사고 매일 나는 곳이고
    한인들 1년에 강도 몇 건 씩 당하는 거 당연히 여기는 곳입니다.
    스페인어도 아니고 포르투칼 어구요.
    물가도 엄청 높아요.

  • 6. 음..
    '12.8.27 11:38 AM (218.154.xxx.86)

    초2-4도 괜찮을 듯 해요..
    제가 초2때 1년,
    남동생이 초등입학 전 7세때 1년 미국에 있었는데
    남동생은 거기서는 한글을 잊어버리고 다녀와서는 한글도 어버버한 상태에서 돌아오자마자 급속도로 영어를 잊어버렸구요..
    저는 그 후로 쭈욱 연계학습했더니 그 후로 영어는 많이 쉬웠어요..
    너무 늦게 다녀오면 아이가 초등학교 돌아와 따라잡기가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저는 돌아와서 1년은 나머지 공부 신세...
    6학년에 다시 경시부로 올라갔지만요..

    지금으로부터 20여년 전 얘기라 좀 요새와는 다를지도요..

  • 7.
    '12.8.27 11:39 AM (182.215.xxx.23)

    초 3-5가 최곱니다

  • 8. 이왕이면
    '12.8.27 11:41 AM (211.63.xxx.199)

    영어권 그리고 의료와 교육이 잘 되있는곳으로 가세요.
    나라를 선택하기 이전에 외국인이 편하게 이용할수 있는 병원 그리고 아이 학교를 먼저 알아보시고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라면 먼 남미 보다는 가까운 동남아 이왕이면 싱가폴 정도면 아이 교육에 도움도 되고 한국 드나들기도 편하고 좋을거 같아요.
    완전 이국적인 생활을 꿈꾼다면야 아메리카 대륙으로 가시면 좋지만 생각보다 아이 키우며 생활하기엔 불편하고 고생일겁니다.
    그리고 시기는 아이 초등 저학년 시기가 젤 좋아요. 7~8살 즈음 한글 약간 배운뒤 영어든 포루투칼어든 같이 배우고 적어도 초등 5,6학년엔 귀국해야 한국교육 적응에 문제가 없습니다.

  • 9. ...
    '12.8.27 12:09 PM (112.121.xxx.214)

    비영어권에서도 애들은 전부 국제학교 다니던데요??
    포르투갈어 배울거면...사실 귀국해서 어차피 포르투갈어 유지하기도 힘든데...유치원때 정도 다녀오는것도 좋을듯...
    국제학교 다니면서 영어배울거면 초3,4, 정도에 다녀오는게 제일 좋은거 같아요..
    우리애들 초1,초5 여름방학에 미국가서 2년 있다 왔는데요..(둘다 11월생)
    초5짜리는 이미 늦은 감이 살짝 들었구요...와서 곧장 중학교 들어가느라 힘들었고...
    초1짜리는 영어는 잘 배우고 왔지만 한국어 살짝 약해요...
    귀국후 1년 지났고 리터니 영어학원 보내고는 있지만,...영어가 더 편하다네요.

  • 10. 브라질 치안 엉망
    '12.8.27 4:46 PM (114.207.xxx.94)

    남편 친구가 브라질에서 4 년 살다왔어요
    새로 차 뽑은날 대로변에서 강도에게 차뺏기고 몇번 소매치기 당했다고 하더라고요

    치안빼고는 다 좋다하던데 ... 그 치안이 가장 중요한거 아닌가 싶어요..

    가시는 시기는 초등 4-5 학년이 제일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55 영국 2 남산동 2012/11/01 1,118
172054 노무현 정권시절에 살림살이 나아지셨나요? 50 그런데 2012/11/01 2,772
172053 우리집 계약한 사람은 마음이 지옥일까요? 7 우맂 2012/11/01 3,422
172052 정인영 아나운서 의상논란 영상 13 아나 2012/11/01 3,264
172051 요즘 건강보험 없나요? 건강보험 2012/11/01 682
172050 집값 추가폭락 , 전세값도 안전하지않다-한국은행 경고 2 기린 2012/11/01 2,027
172049 온수매트 쓰시는 분들 계세요? 8 온수매트 2012/11/01 2,507
172048 우와.... 82에.. 글 한번 잘못쓰면.... 아버지 바람폈을.. 4 옐로우블루 2012/11/01 2,113
172047 먹고살기 참 힘드네 먹고 2012/11/01 783
172046 결혼기념일 혼자 막걸리 6 손님 2012/11/01 1,348
172045 한승헌ㆍ김창국 등 법률가 350명 문재인 지지선언 14 문재인지지 2012/11/01 1,424
172044 대구 사시는82님들.. 5 2012/11/01 1,119
172043 뵈브끌리코 옐로 85000 이면 가격 괜찮나요? 1 뵈브 2012/11/01 511
172042 착한남자 15회 보기 zzz 2012/11/01 1,079
172041 인간극장 보면서 - 자식을 낳기만 하면 다인가 18 --- 2012/11/01 14,852
172040 오늘 아침에 정말 무서웠어요 4 운전하는 여.. 2012/11/01 2,329
172039 ㅂㄱㅎ복심 이정현단장 또 꼬리짜르나? 5 .. 2012/11/01 958
172038 마지막글. 왕따가해자 엄마들의 처음과 끝. 6 ........ 2012/11/01 2,477
172037 교사랑 12살짜리랑 몸싸움을하다니.. 110 막장 2012/11/01 20,199
172036 미드 제목 찾아요 4 궁금해요 2012/11/01 820
172035 대구 교수·변호사·예술인 1219명 '문재인 지지' 선언 10 대구도 희망.. 2012/11/01 2,025
172034 그냥스텐볼인가요? 1 샐러드볼이 2012/11/01 591
172033 이사람 주위는 어쩜하나같이.. .. 2012/11/01 1,502
172032 왕따 가해자엄마들의 전형적인 멘트 4 ........ 2012/11/01 2,379
172031 내년 중등 입학인데 영어는 어느정도 준비 해놔야 할까요 5 영어고민 2012/11/01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