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차 색깔 고민 한번 올렸었는데요.
아직도 결정을 못했어요.
옷 한 벌을 사도 백화점을 몇 바퀴 돌고, 다시 집에 와서 생각해보고, 그리고 나서도 힘들게 사는 성격이라... 자동차 색을 결정하려니 너무 힘드네요. 남편이 차 종류 등은 다 정해주었고 색은 제 맘대로 정하라고 합니다.
외장색깔은 흰색에 강하게 끌리기는 하는데 쥐색도 멋있어 보여서 포기가 안되네요..
시트색깔은 검정이 무난하긴 한데 베이지도 예쁘구요.
결정할 땐 항상 선택과 포기가 따르는 법인데
예뻐서 끌리는 걸 한다면 언뜻 생각엔 흰색 외장에 베이지 시트가 맘에 들고요.
좀 멋스럽고 흔하지 않아 보이려면 쥐색(티타늄실버)에 *** 시트를 하고 싶구요.
결정을 못하겠어요.
대리점에서는, 쥐색(티타늄실버)가 아주 선호하는 색이 아니라 도로나 대리점에서 보기는 어려울거라고.
꼭 보고 싶다면 신갈 등에 있는 자동차 출고지에 가보자고 하는데
평일에 가야하거든요...
좀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