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들학교가 개학했어요.
원래는 아들 개학하면 저도 좀 푹쉬면서 한달동안 늘어난 새치 염색도 좀하고
TV도 보고 하려고했거든요.
그런데 태풍이 온다고하고 82에서도 다들 준비하라고 하셔서
오늘 아들학교보내고 남편 전철역에 내려주고
저도 물사러 나갔어요.
오늘 제가 태풍대비를 위해 한 것들.
1. 생수 큰거 6병 구입.
2. 식빵과 롤케익등 빵류 구입.
3. 집안 쓰레기와 폐품들 모두 버리고 들어옴.
4. 이불들 널어서 햇빛에 말리기.
저녁에 해지고나면,
5. 베란다창문에 신문지 붙일거구요..
다들 샤워하고나면
6. 욕탕에 물받아놓기.
이정도입니다.
더해놓을것이 있을까요?
아참.. 집에 건전지는 많이 있고 라디오도 핸들돌려서 충전하는 라디오 있습니다.
그외 뭐가 더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