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J.estina 귀걸이 20대용인가요?

JESTINA 조회수 : 3,005
작성일 : 2012-08-27 09:41:34
저 40대 중반인데 남편이 출장갔다가 기내에서 면세로 JESTINA 귀걸이를 사왔네요. 왕관표시가 엄청 큰...어디서 많이 본 모양이다 했더니 김연아가 착용하고 나와서 인기 끌었던 그 문양이더라구요. 엄청 코 평수 넓혀가며 으쓱으쓱 해대며 SK-II facial essence와 함께 사다줬는데 솔직히 말하믄 둘 다 맘에 들지 않네요. SK도 평소에 저가 화장품 바르던 얼굴이라 별 효과도 없을 것 같구, 귀걸이도 내가 하면 너무 주책일 것 같은....그래두 남편 보여주려 몇 번 착용하는 성의를 보여야 하긴 할텐데...20대용 맞는거죠?
IP : 59.186.xxx.1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8.27 9:46 AM (112.168.xxx.71)

    헉;;
    30중반 여자 선물로 사드리려고 했는데..안되겠군요;;

  • 2. 저도
    '12.8.27 9:47 AM (115.126.xxx.16)

    40대 초반인데..
    저라면 그냥 두개 다 쓸거 같은데요~

    그 귀걸이 한창 유행하다가 요즘 시들하긴 한데
    20대용은 맞지만
    그렇다고 어색할 정도는 아니던데요.

    아는 언니가 세트로 하고 다니는데 하고 나올때마다 보면 예뻐보였어요^^

  • 3. ..
    '12.8.27 9:48 AM (203.226.xxx.16)

    그냥 맘에 안드시는듯
    제 친구들 40대인데 다들 제이에스티나것 잘하고 다니고 잘 어울리던데요

  • 4. ....
    '12.8.27 9:55 AM (125.186.xxx.131)

    그냥 맘에 안드시는듯222 저도 그냥 쓰고 다니겠어요.
    딴 말이지만 저는 남편이 mcm 가방 사 왔을때 짜증났어요;;;; mcm중에서도 진짜 20대 애들이 들만한 디자인으로 사왔더라구요 =_=

  • 5. JESTINA
    '12.8.27 10:08 AM (59.186.xxx.131)

    난감하네요. 남편 출장갈때마다 이렇게 맘에 안 드는 선물 사와서는 으쓱으쓱 하는데 물론 그 앞에서는 좋아하는 척 해 주지만 일이만원두 아니구 본전 생각이 엄청 나네요. 12만원이나 하는데 기내에서 산 거라 환불도 안 되고 맘에 안 드는 거라두 남편 위해 착용할 수는 있지만 나이대 안 맞는 거 하고 다니는 거 넘 주책맞아 보여서 싫은데....적당히 몇 번 착용하고 기양 악세사리 통에서 잠잘 듯 싶어요T.T ....님처럼 저희 남편두 가방이며 옷이며 사다 줄때 정말 심할땐 짜증나요. 그나마 향수 정도 사다줄때가 가장 무난한듯...

  • 6. 방법
    '12.8.27 10:10 AM (115.126.xxx.16)

    뭔가 늘 사오신다면 오시기 전에 확실히 원하는걸 찜해서 알려주세요~
    저희 남편은 오기 전에 일단 물어봐요.
    사갈거 있으면 메일로 상품 그림까지 첨부해서 보내라구요.

  • 7.
    '12.8.27 10:14 AM (211.234.xxx.138)

    젊게 꾸미는 30대까지도 괜찮을거 같은데
    40대는 좀 그렇긴하네요
    그래도 남편분이 사다주시고 부러워요
    전 맘에드는거 내가사는게 낫다 싶어 돈으로 달라했더니 이제 생일이고 결혼기념일이고 전혀 신경을 안쓰는거 같아 서운해요

  • 8. JESTINA
    '12.8.27 10:23 AM (59.186.xxx.131)

    흠님, 저두 마찬가지예요. 하두 요상한 것들만 사다주길래 그냥 돈이나 상품권으로 주는게 좋겠다고 말했더니 몇년간 진짜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줬어요. 첨엔 만족스러웠는데 40대 넘고 보고 어느날부터 엄청 섭섭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부부싸움하다가 울며불며 성의가 없다고 바가지 좀 긁었더니 다시 예전 모드로 돌아가서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 했지만 절대 제 마음에는 들지 않는 물건들을 사오기 시작하네요. 다시 현금 시스템으로 가자고 하면 이젠 화 낼듯 해요T.T 어쩌란 말이냐고....말리시는 분들이 몇 있어서 더더욱 착용하기가 꺼려지네요. 제가 보기에도 너무 어린 스탈이거든요T.T

  • 9.
    '12.8.27 10:36 AM (211.234.xxx.75)

    남자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담엔 사진까지 콕 찍어서 부탁하세요

  • 10. 오달
    '12.8.27 11:36 AM (1.251.xxx.221)

    콕ㅃ찍어서 말씀하심이 ...부럽네요

  • 11. 덴버
    '12.8.27 12:01 PM (1.232.xxx.172)

    일숙이 맨날하고 나오는거 이쁘다생각했는데 데일리용 ㅋ

  • 12. JESTINA
    '12.8.27 1:28 PM (59.186.xxx.131)

    아, 일숙이라면 양정아가 하고 나오나요? 양정아랑 저랑 외모는 하늘과 땅 차이지만 나이는 동갑이니 그럼 용기갖고 착용해 볼까요? 근데 양정아 정도 외모면 50대 되어도 왕관이 아니라 하트 모양 귀걸이 해도 별로 욕먹지는 않을 것 같네요T.T

  • 13. 자몽
    '12.8.27 1:41 PM (110.70.xxx.80)

    저 35인데 제스티나 왕관 귀걸이 목걸이 잘 하고다녀요. 티아라 모양이 좀 커도 귀에 달라붙는거라 괜찮은데... 40대되도 하고다닐거에요. SK-II도 참 좋은데... 앞으론 꼭 찍어서 사오라고 하세요. 왠만하면 전 그냥 잘 쓰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875 밑글 약속어음 답해주신분?? 직장맘 2012/10/23 470
167874 문재인 펀드 들어가지나요? 7 ... 2012/10/23 1,005
167873 그럼 15년된 싱글 버버리코트는 어떤가요? 12 나도.. 2012/10/23 2,451
167872 마포구 염리동(서울여고) 8 이사 2012/10/23 2,206
167871 강릉 하슬라 vs 테라로사 18 aaa 2012/10/23 3,179
167870 겨울에 즐겨마시는 차(tea).... 7 tea 2012/10/23 1,870
167869 입을 바지가 없네요 ㅜ.ㅡ 5 도무지 2012/10/23 1,738
167868 고의잠적 양재혁 전 삼부파이낸스회장 검거(종합) 세우실 2012/10/23 859
167867 한살림 된장은 어때요? 5 된장찌개 2012/10/23 1,633
167866 어제 사춘기 글에 조언해주신 '에잇'님 감사드려요. 감사맘 2012/10/23 827
167865 부정투표 전자 개표기 오리 2012/10/23 872
167864 국공립 어린이집은 한반에 몇명이에여? 선생님은 몇분이보시나여?(.. 2 택이처 2012/10/23 3,103
167863 무상의료가 걱정 되세요? 15 추억만이 2012/10/23 1,295
167862 진짜 짜고 메주냄새 많이 나는 고추장은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1 별 걸 다... 2012/10/23 688
167861 문캠 펀드 5천명이 55억이면 평균 백만원, ..많이들 하셨어요.. 11 고민 2012/10/23 1,846
167860 은행업무(약속어음)에 대해 잘아시는분 급질문?? 4 직장맘 2012/10/23 709
167859 아이팟, 아이패드미니, 넥서스7 대체 뭘 사야할까요? 6 몰사야? 2012/10/23 1,528
167858 베이비시터 시급이 오천원이라면서요 8 .... 2012/10/23 2,178
167857 타켓이 문재인 후보에게 넘어갔나봐요 7 사람이먼저 2012/10/23 1,795
167856 임신테스트기 이후 병원은 언제 가야할까요? 6 행복이 눈앞.. 2012/10/23 2,777
167855 10월 2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23 458
167854 택배 오면 바로 문열어 드리나요? 6 흉흉한 세상.. 2012/10/23 1,336
167853 은행 복용법 4 은행 2012/10/23 1,910
167852 무상의료? 고민입니다. 23 문&안 2012/10/23 1,495
167851 문재인 도플갱어 ㅋㅋㅋ 4 돌아가고파 2012/10/23 1,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