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 대문글 중학생 막노동...

.. 조회수 : 2,592
작성일 : 2012-08-27 09:18:27

제가 딱 중3딸 보내고 싶네요.. ㅠㅠ 제 잘못이긴 하지만 우리딸을 믿었기에 스마트폰 바꾼지 8개월째인데요..

허구한날 떨어뜨려 액정 다나가고 글자가 뒤집혀 나오고 맛이 간 상태인데 수리비만 1십6만원... 그래서

거기 직원이 차라리 새로 사는게 낫다하여 원래 요금제가 34,000원인데 기계를 바꾸면 매달 기본료가

51,000원 책정이 된다하여 우리딸은 바꾸고 싶은 마음에 룰루랄라 입니다.. 그래서 한바탕 싸우고 나니

울딸이 수리비 160,000원 (세뱃돈 받아 줌) 줄테니 애원하고있네요.. 돈 1만원도 우습게 생각하고 애 아빠는

극기훈련 같은데 보내라고 하는데 어떻게 정신개조 하면 좋을지...ㅠㅠ 해지해도 단말기값 4십 이상 줘야 하고...

아직 약정도 2년 남았고 이 휴대폰 어찌해야 할까요? 현명한 방법 알려주세요...

IP : 218.144.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없어요...
    '12.8.27 9:20 AM (175.210.xxx.133)

    중3딸 핸드폰 없는데...
    안 사주면 될텐데...

  • 2. 저라면
    '12.8.27 9:21 AM (115.136.xxx.27)

    바꿔주구요.. 대신 더 많이 발생하는 전화요금은 아이 용돈에서 제할거 같아요.
    부족한 부분은 집안일을 시키세요..

    저녁 먹고 나서 저녁설거지 시키고, 주말에는 욕실청소 시켜보세요.
    귀하게 키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지요...

  • 3. ...
    '12.8.27 9:22 AM (110.14.xxx.164)

    이 김에 일반폰으로 바꾸세요
    약정기간 까지만이라도요
    아 진짜 중학생만이라도 스마트폰 못쓰게 했음 좋겠어요

  • 4. 원글
    '12.8.27 9:24 AM (218.144.xxx.71)

    그러게 말입니다.. 안사주면 될텐데 후회가 크네요..ㅠㅠ 전화상으로 물어보니 위약금 말은 없고
    단말기 값 4십만원이상 내야 해지 될수 있다고 하네요.. 이 참에 없애 버릴라고 해도 이런 문제가
    있어요..

  • 5. 헐....
    '12.8.27 9:25 AM (126.126.xxx.232)

    무슨 애한테 스마트폰을...그거 가지고 있는 애들중에 제대로 공부하는 애들 드물어요.

    그리고 허구헌날 떨어뜨린다는건 아마, 고장나면 바꿔줄거라는 계산하에 떨어뜨리는 계산일수도 있어요.
    고장난채로 계약기간까지 쓰라고 하세요.

    단말기값을 용돈에서 제하세요. 핸드폰 사용비용도 용돈에서 제하시고요.
    애들이 물질적으로 풍족하고 부모에게 조르면 뭐든 해준다고 믿으니 큰일이죠.

  • 6. 원글
    '12.8.27 9:28 AM (218.144.xxx.71)

    헐.. 님처럼 새로 바꿀수 있다는 마음으로 계속 떨어뜨린것 맞는것 같아요.. 통화는 되고 글자가 거꾸로 나오지만
    글자판을 다외워 보내는데는 문제는 없더라구요.. 그냥 계약기간 2년까지 가는게 답이지요?

  • 7. 헐...
    '12.8.27 9:35 AM (126.126.xxx.232)

    네, 이런 비싼 기계를 네가 막 다뤄서 계약기간까지 못쓰게 된건 네 부주의다,
    40만원 기계값을 물어낼 방법이 있으면 네가 해결해라, 아니면 계약기간 채워서 써라 하셔야죠.

    저 아는 집 딸이 그러더라구요.
    그 집 차량 뒷좌석에 본인이 쓰던 어린이용 마스크가 바닥에 떨어진걸 보고도 줍지 않고
    되려 보란듯이 잘근잘근 밟고 있길래
    제가 " 이거 캐릭터 그려진 예쁜건데 발로 밟아서 더러워졌네? 재채기 심한것 같은데 마스크 어떻게 할거야?"했더니
    그 딸아이 왈: "괜찮아요. 엄마가 새로 사줄거에요"

    그때가 초1이었는데, 지금도 그러더라구요.
    막 쓰고 낡고 더러워지면 엄마한테 새로 사내라고 완전 땡깡이고,
    안사주면 엄마가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억지 부리는걸 봤어요.
    자식 사랑과 교육은 별개에요. 현명한 어머니시라고 믿으니 잘 가르쳐주세요

  • 8. 저라면
    '12.8.27 10:01 AM (211.63.xxx.199)

    우선 16만원들여 고쳐 주고요. 대신 당분간 아이가 뭔가 살수 없다는거죠.
    옷이든 간식이든 부모가 돈 나오는 우물이 아니란걸 보여줘야죠.
    그리고 2년뒤엔 스마트폰 없애세여.
    애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 9. 옥션이나
    '12.8.27 10:18 AM (211.36.xxx.143) - 삭제된댓글

    중고시장에 전화기 많이 나와요
    한 5만원만 줘도 새것같은 터치폰 살수있어요
    그거 사서 기기변경만 해주세요
    무슨 16만원이나 들여서 고쳐써요

  • 10. 투덜이스머프
    '12.8.27 12:08 PM (14.63.xxx.94)

    돈 아까워하시지 말고 해지 하세요.
    엄마가 진짜로 행동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애들이 달라집니다.

    우리 엄마 어차피 돈아까워 그렇게 못해
    라는 마음이 아이들에게 있어서 애들이 함부로 하는 겁니다.

    딱 좋은 기회네요.
    그 손해되는 원금 까일 때까지 핸드폰 중지하시든 지 일반폰 해 주시든지요.
    꼭 부탁드립니다.
    우리 애들도 그렇게 해서 잡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54 저도 시어머니 생신 문의 3 금수다 2012/10/03 1,399
159653 이선균이 보기 힘들어요. 18 골든타임 2012/10/03 6,525
159652 TV 벽에 걸려고하는데 선 깨끗하게 정리되나요? 4 벽걸이티비 2012/10/03 1,417
159651 고구마가 싹이 나네요~~ 2 궁금 2012/10/03 1,185
159650 근데 불산사고를 왜 언론통제할까요? 15 언론통제 2012/10/03 4,173
159649 5급공뭔하다가 관두는 사람들 10 주유소 2012/10/03 5,098
159648 불경기라면서.. 4 ........ 2012/10/03 2,157
159647 수막<?>주사 맞아야 하나요? 예방접종 2012/10/03 770
159646 난산으로 출생한 아기 잘 자라고 있나요? 3 이제엄마 2012/10/03 2,602
159645 부직포걸레 어디가 싸요? 2 레몬이 2012/10/03 1,809
159644 실제 구미분들 안계시나요? 10 구미 2012/10/03 3,766
159643 댓글 5만개, 촛불이 온라인상에서 켜졌습니다. 3 촛불 2012/10/03 2,277
159642 나박김치 실패하지 않는 방법 좀 6 국대신 2012/10/03 2,341
159641 박정희 지지자 vs 노무현 지지자 11 궁금 2012/10/03 1,728
159640 하기싫지만 해야하는일들을 대하는자세 11 조언좀 2012/10/03 3,511
159639 싸이말이에요 영어노래 어떻게생각하세요? 6 화이트스카이.. 2012/10/03 2,212
159638 고시라는 생선 생선 2012/10/03 996
159637 박원순 검증때 역풍맞은 새누리, 안철수엔 우회공격 4 샬랄라 2012/10/03 1,461
159636 올레 스카이 라이프 사용자분들 쓸만한가요 4 궁금 2012/10/03 1,318
159635 미식축구 성지인증 동영상 eooood.. 2012/10/03 777
159634 한누리 뜻이 뭘까요? 3 한누리? 2012/10/03 4,636
159633 영어에세이 원어민에게 교정받을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4 영어 2012/10/03 1,371
159632 샵밥 구매시 1 직구 2012/10/03 1,370
159631 민주당 김용익 “안철수 보도, MBC와 기자 사과하고 책임 져야.. 4 샬랄라 2012/10/03 1,821
159630 혼자여행-전주한옥마을 여행가려고 하는데 8 전주 2012/10/03 4,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