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성격이 예민한건지 봐주세요.

..... 조회수 : 1,093
작성일 : 2012-08-27 00:45:57

실외 수영장을 가기로 했어요.

저는 김밥 간식 싸느라 분주했고.

 

아이에겐 전날 제가 준비해둔 옷을 입고 있으라 했어요.

 

남편은 화장실 가서 볼일보고 씻고 개인준비 끝마쳤으면 좋겠는데.

 

7살이나 된 아이 옷을 입혀주면서 놀고 있어요.

혼자 입을수 있거든요.

 

여기서 한번 버럭했구요..

 

수영장가서는 둘이 수영장을 뛰어다니면서 놀고 있네요.

안쪽에서 보고 있다가

멈추겠지..했는데 새끼나 애비나 신났다고 미끄러운데를

원을 그리면서 뛰고 있어요.

애는 몰라서 그런다쳐도 어른은 뛰지 못하게 해야 되는거 아닐까요?

얉은 물이라 정말 애기들도 많았는데.

부딪혀서 서로 다치면 어쩌려고.

수영장에서 뛰는거 정말 생각없는거 아니예요?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나가서 등짝 한대씩 때려주고 끌고 왔어요.

둘이 입댓발 나와서 원..

 

매번 이래요..매번..

조금만 더 생각하면 될일을 생각할 생각이 아예 없는거 같습니다.

 

 

좀 답답해요.정말.ㅠ.ㅠ

 

 

IP : 220.82.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7 2:02 AM (1.247.xxx.247)

    뭐든지 결과로 말해주는듯해요.
    안다쳤으니 다행이고 원글님 잔소리이지요. 아빠가 아이랑 놀아주려는 노력을 좀 봐주셨으면 하네요.

    다쳤다면 원글님도 원하는 상황이 아니지요?

  • 2. 음-
    '12.8.27 2:37 AM (219.251.xxx.135)

    옷 입힌 것 갖고 버럭하신 건 예민하신 것 같고,
    수영장에서 주의주신 건 당연한 것 같아요^ ^

    남편 분이 아이랑 잘 놀아주는 것 같은데
    그건 고맙게 생각하고-
    사고에 관한 주의만 더 잘 주면 될 것 같은데요?

    글로 보기에는 그냥 흐뭇한 풍경인데... 말이에요. ㅎ

  • 3. 음.
    '12.8.27 3:23 AM (188.22.xxx.38)

    이래서 남자는 나이들어도 애라하잖아요. 수영장은 큰 일 날뻔 했네요. 거기서 미끄러졌으면..
    옷 사건은 남편한테 믿고 맡기지 말고 오더를 내리세요. 당신도 입고 준비 끝내라고.
    애 둘 키운다 생각하세요. 토닥토닥.

  • 4. ..
    '12.8.27 9:03 AM (110.14.xxx.164)

    남자들 애랑 비슷하죠
    그래도 애들이랑 놀아주는게 어디에요
    우린 놀러가면 자긴 따로 돌아다녀요 ㅜㅜ
    애랑 좀 놀라고 하면 자긴 누워 자거나 자기 좋아하는거 하고있어요
    같이 가기가 싫다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76 논산훈련소 입소한 박태환..짧은 머리도 예쁘네요.. ㅇㅇ 2012/10/05 1,091
160375 이건 정말 써봐야돼..라는 화장품은? 722 잘하고싶당 2012/10/05 36,707
160374 [링크] 구미 불산가스 사고현장에 있던 소방관님 글입니다 8 바람이분다 2012/10/05 3,545
160373 엠팍 불쌍하군요 ㅎㅎㅎ 동아 찌라시 취급 받네요;; 3 루나틱 2012/10/05 1,468
160372 당 없는 안후보님 3 하늘아래서2.. 2012/10/05 850
160371 미국가는 항공권 구하기가 힘드네요ㅠ 7 ,. 2012/10/05 1,795
160370 코리아나 퍼펙트 매직젤 완전 단종된건가요? .. 2012/10/05 846
160369 [반론] 박근혜 아버지의 꿈은 복지국가였다...에 대한... .. 6 호박덩쿨 2012/10/05 1,055
160368 문재인 아들 군대 사진 ! 8 iooioo.. 2012/10/05 13,006
160367 부부 싸움 중..말 한마디 안하고 가만히 있으니 10 힘든 점은... 2012/10/05 4,686
160366 계속 머리를 맴도는데 무슨곡인지 궁금해요 9 노래 2012/10/05 1,242
160365 구미 끔찍합니다... 4 루나틱 2012/10/05 3,547
160364 그대없이는 못살아 - 엠빙신 드라마 보시는 분 계세요??? 8 이해불가 2012/10/05 2,404
160363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처럼 알아듣는 82님들께 뭐 좀 물어볼께요... 6 가방질문 2012/10/05 1,435
160362 구미분들 괜찮으신가요? 3 구미 2012/10/05 1,377
160361 마지막으로 올케와 얘기를 해보는 게 나을까요? 13 올케 2012/10/05 3,682
160360 무시무시합니다...사진 보니 끔찍하군요, 3 구미 2012/10/05 3,797
160359 캬~~~ 싸이 서울광장 공연 대단하네요!!!!! 5 바람이분다 2012/10/04 3,660
160358 이렇게 여성부에서는... 싸이 이번 공연도 7 루나틱 2012/10/04 2,642
160357 싸이에게 제가 우려하던일이 일어나고 있네요 18 안돼 2012/10/04 20,308
160356 싸이 전세계로 나가는 후속곡은 '챔피언'도 좋을 것 같은데.. 7 oo 2012/10/04 3,227
160355 싸이 팬..국민 여러분 이제..그만!!! 11 서울광장 2012/10/04 7,278
160354 핀란드 사람들이 부럽네요 21 ... 2012/10/04 6,092
160353 밤중에 기저귀 그만 채워야 할까요? 8 아들엄마 2012/10/04 1,209
160352 싸이가 소주를 들이켰다 3 싸이짱 2012/10/04 4,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