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휴가를 다녀왔는데,
중앙시장에 갔더니 크고 먹음직스러운 복숭아를 여기저기서 팔고 계시더라구요.
설악산 복숭아라는 팻말도 보이구요.
여기저기 둘러보다 복숭아 가격도 제가 사는 동네에 비해 훨씬 싸고 해서 딱 만원어치만 사왔는데,
집에 와서 먹어보고 남편이랑 울었습니다.
오만원어치는 사오는건데!!!!!
원래 속초 설악산 복숭아가 유명한가요?
전 속초도 처음 가보는 거고, 설악산 복숭아도 처음 맛보는 거라서요.
혹시 다 아는데, 저만 모르고 있었던 건가 싶네요;;
저는 아주 큰~~~~ 사이즈 복숭아 7개에 만원줬는데요, 정말 맛있었어요.
참, 그리고 저희 가족은 딱딱한 복숭아를 좋아하는데, 요 복숭아 진짜 딱딱해요.
근데 상당히 달고, 시중 복숭아처럼 시큼한 맛이 없어요.
인터넷이나 따로 구할 수 있는 길이 없을까요??
택배로라도 받아보고 싶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