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저에 관한 악플.. 고소하고 싶은데.. 익명으로 적은 험담도 고소가능한가요?

.... 조회수 : 7,117
작성일 : 2012-08-26 21:18:54

지인이 저에 관한 험담을 본인이 가입한 카페에 적나라하게 적어놓았어요.

제가 블로그를 한다거나 유명한 사람은 아니지만

제 실명을 적어놓지는 않았지만

그 글을 적은 사람과 연관된 사람이니 아는 사람이 본다면 추측 가능하겠죠.

그 글도 캡쳐해서 고소 할 수 있을까요?

저도 심한 모욕감 느꼈고

요즘 그 생각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에요.

저는 블로그 하시는 그분 심정 조금 이해가요...

IP : 175.192.xxx.2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6 9:20 PM (122.59.xxx.49)

    거기 모인 사람들이 누군지 알아 볼 정도면 고소 가능해요

  • 2. .....
    '12.8.26 9:22 PM (175.192.xxx.249)

    누군지 못알아볼 정도라면 고소 불가능한가요?

  • 3. eee
    '12.8.26 9:22 PM (220.127.xxx.222)

    익명으로 적은 험담 너무 치사해요. 남의 블로그 실컷 훔쳐보고 나서 82에 그 여자 어쩌고저쩌고 없는 말까지 붙여서 쓰는 글 봤는데요. 대부분 열등감이더라구요. 어찌나 유치하신지. 실제로 앞에선 못 할 말들을. 그리고 그러려면 블로그 왜 그렇게 자세히 훔쳐볼까요?

  • 4.
    '12.8.26 9:23 PM (1.232.xxx.12)

    누군지 모르게 썼으면 누구의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할 수가 없지요.
    원글님은 어쩌다가 그런 글을 보셨는지...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고요...에고...

  • 5. 참 애매하더라구요
    '12.8.26 9:26 PM (220.73.xxx.9)

    그게 참 애매하더라구요.
    저의 경우엔 제 블로그에 욕으로 도배한 덧글을 달았는데
    이게 형사죄에 해당하는지, 그 사람을 잡으면 처벌할 수 있는건지 모르겠어서 그냥 놔두고 있는 중이거든요.
    신고해도 잡는데 시간도 엄청 오래걸리는것 같고요.

  • 6. ...
    '12.8.26 9:26 PM (175.192.xxx.249)

    그 사이트에 있는 사람은 저에 관해 모르겟지만
    그 악플 적은 사람이 본인과 이러저러하게 관계 있는 사람이라고 적었으니...
    이런것도 안될까요?
    사이버 수사대에 문의라도 해봐야겠어요.

  • 7.  
    '12.8.26 9:28 PM (211.212.xxx.92)

    익명은 고소하기 힘들어요.
    구체적으로 님 이름을 이니셜로 ㄱㄴㄷ 이런 식으로 썼고,
    제3자가 봐도 어느 정도는 님이라는 걸 알만한 정보가 올라왔다면 모르지만요.

    예전에 그런 케이스는 있었어요.
    신문기사에서 결혼사기꾼에게 당한 여자들 이야기를 하면서
    모여대 무슨과 출신 누구 K씨 이런 식으로 보도한 거에요.
    그런데 그 여대 그과의 그 나잇대 학번에는 K씨라고 불릴만한 성이 딱 한 명밖에 없었대요.
    당시 그 여자는 약혼도 하고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그 보도로 피해볼 뻔해서
    신문사 상대로 소송해서 정정보도 받아낸 적 있었어요.

  • 8. 222
    '12.8.26 9:34 PM (220.127.xxx.222)

    익명이어도 고소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한 사람에 대한 여러가지 사실들을 너무 나열해서, 익명게시판에 들른 사람들 중 극소수라도 그 얘기가 누구 얘기인지 알아볼만할 때. 어느 학교 나오고 키가 어느 정도이고 인상착의가 어떻고 얼마 전에 어떤 직업의 남자와 결혼했으며 블로그에 이런 얘기가 올라왔었고....그러면서 없는 얘기 조금 섞어가면서 심하게 험담한 경우.

  • 9. 저기
    '12.8.26 9:37 PM (116.37.xxx.10)

    블로그 고소 운운하는 글에
    현직에 계시다는 분이 댓글 계속 달고 계세요
    그분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이글도 보셨으면 좋겠어요

  • 10. 그 리나글의 현직종사자 K9님께 여기도 와보라고 글달았
    '12.8.26 9:53 PM (203.249.xxx.37)

    그 리나글의 현직종사자라면서 법률자문하시는(?) K9님께 여기도 와보라고 글달았어요
    현직분이 맞다면 곧 댓글 달아주시리라 사료됩니다.
    원글님 잠시 기다려 주시길...

  • 11. k9
    '12.8.26 10:07 PM (124.53.xxx.101)

    게시글에 대한 피해자가 익명이라도 친밀한 사람들끼리의 모임, 지인, 또는 다른 주변적인 사정을 통해서 누구인지 충분히 유추할 수 있는 경우에는 피해자가 특정이 되어서 명예훼손 내지 모욕죄로 처벌이 가능합니다. 캡쳐해서 고소장 제출하세요

  • 12. 고정
    '12.8.26 10:08 PM (1.241.xxx.29)

    그럼 본인글도 아니면서...카페에 아이피추적해 상대방 내용을 ...제 .3자에게 보여준것도 고소가 가능하겠네요 그 제3 자가 그글을 퍼뜨렸을경우 어찌되는건가요? 아이피추적한사람도 고소가능하고 퍼뜨린사람도 고소 가능한가요? 궁금하네요

  • 13. ...
    '12.8.26 10:24 PM (116.36.xxx.237)

    원글님 속상하겠어요...유추가능하면 익명이어도 윗님 말씀처럼 명예훼손과 모욕죄가 성립될 것 같아요

  • 14. 186
    '12.8.26 10:25 PM (221.165.xxx.249)

    저도 럭셔리 블로그도 아닌데 뜬금없이 제 개인정보와 함께 여기 허위사실과 악플 한사람에 의해 올라온 적 있어요. 캡쳐해서 보관 중인데 지인과 상의했더니 고소하라네요. 절차 밟으려구요. 내일부터 귀찮은일 많이 생기겠네요

  • 15. 잔잔한4월에
    '12.8.26 11:49 PM (123.109.xxx.165)

    그냥 잠시 떠나있는것도 괜찮아요.
    직업으로 하는것도 아닐텐데.

    연연하지 마시고 잠시 떠나있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817 흰색 셔츠가 레깅스랑 빨아 누리끼리한 색이 되었어요.ㅜㅜㅜ 2 .. 2012/12/01 1,455
186816 백화점에서 쇼파를 샀는데 취소하고 싶어요 7 쇼파 2012/12/01 3,321
186815 술에 이정도로 약한 사람이 있나요? 6 ........ 2012/12/01 1,593
186814 준비된 대통령이라고 외치던데 토론은 3 벌꿀할멈 2012/12/01 1,224
186813 펌)고양이와 탁구하기 ㅋㅋ 3 ,, 2012/12/01 1,562
186812 음악도시에 김범수랑 박정현 나오네요 3 유희열 2012/12/01 1,600
186811 노동자 입장에서는 노무현=이명박이 맞습니다.. 17 .. 2012/12/01 2,279
186810 상담원이 실수한게 많다고, 저보고 해지하라네요... 3 인터넷 2012/12/01 2,655
186809 14일날 이사가는데 투표는 어디서? 3 투표 2012/12/01 1,171
186808 김용민 트윗!!!! 18 ... 2012/12/01 5,959
186807 박근혜님 공약 참 좋습니다 8 하루정도만 2012/12/01 2,561
186806 지금 KBS2 영화 된장.. 재미있나요?? 1 .. 2012/12/01 1,381
186805 코트는 어떻게 다려요? 2 ㄱㅁ 2012/12/01 1,165
186804 저는 대통령 7번 김순자씨 뽑으려고요.. 47 .. 2012/12/01 7,171
186803 이 밤에..코트 보고 있어요 7 dus 2012/12/01 2,731
186802 급질 >> 동치미에 청갓을 꼭 넣어야하나요? 4 김장 중 2012/12/01 2,374
186801 친구가 시댁에서 현금 10억정도 받았다고 자랑하는데요 23 아누카 2012/12/01 13,968
186800 괌 여행 다녀오신 분께 여쭙니다. 6 렌트고민 2012/12/01 1,432
186799 기체조 배우시는분 계세요? 2 손님 2012/12/01 1,178
186798 탁현민 트윗..... 22 ... 2012/12/01 5,420
186797 쓰레기봉투 복도에 내놓는 옆집.. 쓰레기 봉투 버려버렸어요.. 14 ... 2012/12/01 4,871
186796 박근혜가 '현 정부 민생실패'라고 비판했네요 21 ,,,,,,.. 2012/12/01 2,183
186795 닥종이 작가 김영희씨 인터뷰를 보니 멋진 예술가네요 15 뮌헨 민들레.. 2012/12/01 11,244
186794 관람후기] 강풀 원작 26년 - 스포없음 3 웹툰 2012/12/01 1,764
186793 중고 아날로그 tv 돈주고 버리지 마세요 3 asdf 2012/12/01 4,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