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후 두번째 만남.

... 조회수 : 8,039
작성일 : 2012-08-26 18:26:34

나에게 너무 완벽한 그녀...

유일한 단점이라곤 소극적인 성격이란거 단 하나!!

이쁜 모범생 스타일에 그녀... 키도 늘씬 얼굴도 이쁜 그녀...

첫만남후 과연 나에게 호감이있을까 걱정도 많이했는데, 결국 호감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일주일만에 두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오늘도 살랑살랑 이쁜옷을 입고 나왔더군요. 저도 좀 쫙 빼입고...ㅎ

첫만남때보다 잘 웃고 말도 잘하고...

영화를 보면서 이여자도 나에게 관심이있구나 느꼈던게

웃을때 좀더 이쁘게 웃으려고 하고, 저를 은근히 신경쓰는모습이 느껴졌습니다.

끝나고나서 배웅해주는것도 제가말걸어주면 최선을 다해서 대답해주는 모습도 느껴졌구요.

다음에 만나면 뭐 하자고 이번엔 그녀가 우연히 말을 하더군요..


비오는데 우산을 폈더니 비의 양이 많아지자 자기 우산을 피는데, 약간 서운....ㅎㅎ

그렇게 헤어진후.....


그녀에게 아쉬운점은 여전히 먼저 연락을 하지않아요. 단한번도.

그리고 다른여자와는 다르게 핸드폰을 끼고다니는 스타일이 아니라 답변도 빨리안오고 전화에도 둔감한 그녀..

근데, 계속 먼저 연락해야하는것도 사실 좀 지치더군요.

더 친해지면 괜찮아지려나....

이런 스타일의 여자는 처음이라 조심스러우면서 솔직히 답답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다음엔 무엇을할까....언제또 보자고할까.....

이런스타일의 여자..어떤식으로 더 다가갈까요???

코치님들. 도와주세요.

IP : 118.33.xxx.1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6 6:33 PM (14.39.xxx.108)

    성격이에요.

    저도 정식으로 사귄다는 정도로 친밀해지지 않으면 먼저 연락 안했어요.

  • 2. ...
    '12.8.26 6:33 PM (110.14.xxx.183)

    다른 게 다 마음에 든다면 전화 먼저 안 하는 건 좀 봐주세요.
    원래 그런 스타일인가 본데 득달같이 전화 끼고 사는 여자보다 낫지 않나요?
    제주변 여자들은 다 그래서 전 이해하는데...
    두번 만난 남자가 먼저 연락 안 해서 지친다, 연락 답장 좀 재깍 해라 그러면 질릴 거 같아요...

  • 3. 그런 스타일
    '12.8.26 6:35 PM (221.142.xxx.65) - 삭제된댓글

    접니다.
    전화 안하고. 항상 남편이 먼저했어요
    결혼하고도 마찬가지.
    사실 전화기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거 같아요.
    님 말처럼 안끼고 사는거죠
    그거 스트레스로 생각핫면 헤어지는게 나아요.
    그거 잘 안 변하거든요. 노력은 좀 합니다만.

  • 4. ...
    '12.8.26 6:38 PM (112.186.xxx.120)

    밀당때문에 그럴수도 있어요
    한 세번 정도 만나보고 님이 사귀자고 말을 하세요

  • 5. 그런것도
    '12.8.26 7:20 PM (122.37.xxx.113)

    다 연애하는 재미요. 연애는 그때가 제일 좋지 않나요? 시작하기 직전까지 ㅋㅋㅋㅋ
    즐기세요 그냥. 여자분에게 좋은 게 99가지 같은데 한 가지 가지고 서운하다 여기지 마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323 물 계속 뿌리기 어려워서 신문대신 뽁뽁이로 해도 될까요? 5 초보엄마 2012/08/27 1,714
144322 반찬가게에서 산 낙지젓 5 .... 2012/08/27 1,748
144321 내일 학교 나오라는것 미친것 아닌가요? 12 진홍주 2012/08/27 4,379
144320 내일 출퇴근 도우미 그냥 쉬시라고 해야하나요? 10 ㅁㅁ 2012/08/27 2,982
144319 오늘 몇시부터 서울은 태풍영향권인가요? ㅇㅇㅇ 2012/08/27 1,756
144318 삼천리 도시가스 이번날 납부 맞나요? 갸웃.갸웃.. 2 가물가물 2012/08/27 1,380
144317 신문지 붙일때 이중창호는 어디에 붙이나요? 2 이중창호 2012/08/27 1,546
144316 휴교, 휴원한다는데 애를 어째야 할지.. 4 ... 2012/08/27 1,621
144315 일산 비롯한 고양시...경기 북부도 태풍에 위험할까요? 12 // 2012/08/27 3,338
144314 얼굴덧나 볼록올라온 피부 조직검사필수인가요? 2 긁어 2012/08/27 2,331
144313 패브릭 소파 어디가 예쁠까요? 8 소파소파 2012/08/27 2,924
144312 여고생 딸아이가 혼자서는 ... 5 천사볼 2012/08/27 2,570
144311 [조언부탁합니다] 연세 있으신 아버지 치과에 갔더니 임플란트&a.. 5 시골사람 2012/08/27 1,718
144310 블러그 열때 화면이 쭉쭉 늘어지는거 어찌고치나요? ..... 2012/08/27 688
144309 윗층에서 이불을 너무 많이 털어요 9 1층 소심녀.. 2012/08/27 2,440
144308 어린이집 선물 추천해주세요 1 선물 2012/08/27 1,315
144307 학원들 쉰다고 연락 왔나요? 6 태풍관련 2012/08/27 1,952
144306 압력솥 반압상태 사용해보신분 1 겁쟁이 2012/08/27 709
144305 애들 침구세트 어디에서 구입을 하시나요? 2 가을 침구 2012/08/27 1,176
144304 커피전문점 새로운 진상 스타일~ 6 진상 2012/08/27 3,152
144303 근데 티아라 불륜사건은 모에요?? 27 궁금 2012/08/27 20,321
144302 부장이 자꾸 에어컨을 끄네요 13 웃기는부장 2012/08/27 2,010
144301 드라마 리뷰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1 .. 2012/08/27 1,319
144300 태풍 유리창에 붙이는 테이프 청테이프 써야하나요?? 6 .. 2012/08/27 3,080
144299 여기 무료 쿠킹클래스 맞나요? 5 새댁을구하라.. 2012/08/27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