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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직원들 군기 엄청 잡던데 다그런가요?

깜놀 조회수 : 5,076
작성일 : 2012-08-26 17:40:16

오늘 점심에 집에 손님이 오셔서 식사대접을 해야했어요

그래서 뭘좀 사러가야해서 일찌감치 갔는데

집근처 대형마트 오픈시간이 9시인줄 알았는데 9시반이더군요

20분정도 시간이 남았는데 보니까

유리문은 열렸는데 계산대랑 입구는 막아놓고 직원들 종례(?)같은걸 하더라구요

움직이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서있었죠

그런데 야단 맞는 시간이더군요

여자 직원 화장실 변기에 소변이 튀었는데 그냥 나간다는둥

신선식품쪽 비는 물건을 빨리 안채워 놓는다는둥

쌈채소쪽에 바닥이 지저분한게 자주 눈에 띈다는둥

암튼 잔소리를 3명이 돌아가며(20-30대로 보임) 엄청 삭막하게 하더라구요

반은 반말이었어요.ㅅㅂ 도 한번 나오고..

20명쯤 되는 직원들은 고개 숙이고 야단 맞는 분위기..

나이도 지극한 아주머니도 몇분계시던데..

원래 이런가요? 유통쪽 분위기는 잘 몰라서..

저희 회사도 일용직 쓰고 하는데 분위기 부드럽거든요(제조업)

살짝 놀랬네요

 

IP : 175.197.xxx.21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6 5:56 PM (203.228.xxx.24)

    마트 직원들 엄청 빠릿빠릿 움직이고 친절하더니
    뒤에서 그런 고충이 있군요.
    인간적이진 않습니다만
    마트측에서도 저렇게 하는게 능률이 높다는게 경험적으로 증명되었으니 계속 그러는거 아닐까요?
    바람직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 기강은 필요할테죠.

  • 2. wotn
    '12.8.26 6:05 PM (125.129.xxx.185)

    원래 유통업쪽이 좀 무식하고 군대식 무대뽀인애들이 많이 진출해있는곳이에요

    말이 좋아 유통업이지 사실은 장사치잖아요

  • 3. 슈나언니
    '12.8.26 6:09 PM (121.138.xxx.103)

    그렇진 않습니다. 저런 곳일수록 직원 하대하고 욕설하고 그런 곳이에요.
    저 아는 분은 모 마트에서 일하다 다쳤대요. 인대가 끊어졌는데 119를 불렀더니 마트 담당이 아니 왜 119를 불렀냐고 엄청 뭐라핬다 하더라구요.
    그 다치신분은 알만한 회사 지점장 사모였는데 노느니 경험도 쌓고 돈도 벌고 그런 생각으로 남편회사 제품 행사 아르바이트 하다가 다친거였어요. 암튼... 인간적으로 취급하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물론 다 그렇진 않아요. 특히 모 마트가 그런 분위기가 많지요.

  • 4. ..
    '12.8.26 6:36 PM (175.197.xxx.216)

    네 저희 회사도 주부 비정규직 자주 채용해서 알아요
    어느 정도 기강은 필요하다는거요
    풀어주면 끝도 없거든요..더 편해지려는고 하죠
    그런데 제가 놀란건 그 양아치 스러운 분위기에 놀랐어요
    부모뻘 직원들도 있던데 말뽄새가 영 아니었어요
    윗분 말씀대로 빠릿빠릿하게 부릴려면 그래야하는건지..

  • 5. 백화점매장들도
    '12.8.26 6:59 PM (211.224.xxx.193)

    그래요. 저 어려서 알바 1달간 해봤는데 그 아침 조례시간에 쭉 일렬로 줄서서 여학교에서도 안했던 손 쭉 앞으로 내밀고 있으면 직원이 왔다갔다 하면서 복장검사 두발검사 손톱검사 했어요.
    무슨 사감선생같아요. 백화점매장서 서 있다가 그 사람들 지나가면 찍힐까봐서 두근두근. 남자직원들도 그렇고 좀 학교선도부같은 느낌의 직원들과 거기에 맞춰야 되는 직원들. 직원들 다니는 통로는 따로 있어요.

    백화점마다 틀리겠지만 제가 일했던 곳은 생긴지 얼마 안돼 그런지 엄청 규율이 셌어요.

  • 6. 망탱이쥔장
    '12.8.26 7:13 PM (211.246.xxx.144)

    이해가 안되는건 아니네요. 제가 고용주가 되어보니까요ㅜㅜ 정말 가족처럼 편안하게 대하니 얼마나 엉망인 경우도 많은대요.ㅜㅜ 요즘 저랑 친정엄마랑 몸소 겪고있어요ㅠㅠㅠㅠ

  • 7.
    '12.8.26 7:58 PM (122.37.xxx.113)

    그쪽에 판매대 말고 안쪽에 일하는 좀 젊은 남자들..이 뭐랄까 좀 무례하고 막되먹은? 그런 분위기가 있어요.
    저 대학생때 잉마트에서 아르바이트 했는데, 거기 일하는 남자애들이 상대적으로 자기들보다 나이 많은 (보통 이모, 엄마 뻘) 아주머니들한테 '여사님'이라고 부르거든요. 근데 공손하게 뭐뭐 하셨어요 이렇게 말 쓰는 사람보다 "여사님, 여기 물건 채웠어?/여사님, 내가 그랬잖아" 식으로 말했었어요.
    그나마 같이 판매쪽에 있는 애들은 그것도 아주머니들이 좋게 받아들여서 다 같이 '친근한' 분위기다 하지
    한번씩 순찰 나오듯 감독 나오는 애들은 진짜 개싸가지 많았어요. 같은 말을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하대를 한다고 많이 느꼈네요.
    근데 거기 매대 아주머니들이나 판촉 아가씨들도 매장에서나 순한 양이지, 직원 휴게실가면 엄청 무서워요ㅕ ㅋㅋㅋㅋ 자기들끼리 막 씨팔 저팔 해가면서 고객들 흉 보고요, (주로 시식 많이 하는 사람들 딱 기억해두고 거지같다고 맨날 온다고 밥 안 먹고 다니나보다고 욕함) 다 같이 담배 꼬나물고 너구리 잡고, 일 끝나면 여자 남자 쪼인해가지고 노래방가자 술 마시러 가자 의기투합을 빙자한 단체미팅;;껀수도 많이 만들고.
    아 그리고 붙어있는 양쪽 매장간에 싸움도 나고 그래요. 제가 들어간 곳은 저 전에 있던 아주머니들끼리 패가 갈렸는데 나중에 몸싸움이 나서 ㅋㅋㅋ 제가 땜빵으로 들어간 거였거든요. 암튼 짧은 알바였지만.. 그냥 소박하고 친근한 분위기인줄 알았던 마트안에 참으로 다양한 힘의 역학관계가 존재함을 알게 되었음 ㅎ
    하긴 뭐 당연한가요. 거기도 엄연히 직장이고 조직이니 별의 별 사람 다 있고 안에 규율도 있고 그렇겠죠.

  • 8. ..
    '12.8.26 9:17 PM (175.197.xxx.216)

    와 그렇군요
    마트에서 일하는 아주머니들 인상 참하시던데 담배에 욕 ㅎㅎㅎ
    시식은 딱 1개만 먹어야겠네요
    왠지 무섭네요 ㅎㅎ

  • 9. 맞아요..
    '12.8.26 11:43 PM (222.101.xxx.217)

    저도 마트 알바를 했지만 일하시는 분들도 카리쉬마가 장난 아니더군요.
    너구리는 기본 특히 욕 아휴 정말 어쩜 일하실때랑 달라도 그리 다른지 신입이었던 저 무섭더군요.
    특히 시식코너 에서 일하시는 분들 뒷담화 장난 아닙니다.
    우린 모르는것 갇지만 그분들은 다 기억하고 있더군요 야!오늘 또 왔더라 그 거지년 또는 놈.
    아휴!애새끼들 까지 델고 와서 그 아가리로 처넣는 꼴보니 아주 아가리를 찟어주고 싶더라.
    그 거지들은 집구석에서 밥도 못해쳐먹는 갑다 내가 쌀 사주 싶더라.등등..
    근데요 그분들도 그런 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것 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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