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를 가사도우미로 생각하셨던 시엄니

ㅋㅋ 조회수 : 3,553
작성일 : 2012-08-26 17:13:58
전 맏며늘이구요
객지에 나가있는 아들들 따뜻한 밥과 세탁 청소 해주는 용도로 며늘을 대하셨던 울 시엄니...ㅋ
결혼 20년지난 이시점이 너무웃음이 나서요
그동안의 억울한 일은 이루말로다 할수 없구요...ㅠ
큰아들 커피도 못타게 했었는데 지금은 설겆이도하고 청소 도맏아 하고있고...피나는 가르침으로
한명의 도련님은 개념상실한 아내와 사느라 집안일 안하는 전업주부에
또 한명의 도련님은 외국 나갔다가 국제결혼해서 도련님이 한국음식 해먹이는 실정이고....
울시엄니 지금 이 시점에 어떤생각을
하고 계실까 궁금......^^
IP : 180.69.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8.26 5:21 PM (122.36.xxx.75)

    속이 뒤집어지겠죠.. 다큰사람 혼낸다고 말듣나요..

  • 2. 원글
    '12.8.26 5:25 PM (180.69.xxx.112)

    ㅋㅋㅋ
    아름답게 관계를 맺어가기도 짧은시간인데요
    딱합니다

  • 3. 비교
    '12.8.26 5:32 PM (112.163.xxx.30)

    우리시댁과비슷한데요
    그렇게된게,,다 제탓이라고
    온갖말로 절힘들게하시는데,,원글님 시어머닌그런소린안하시나요

  • 4. 원글
    '12.8.26 5:38 PM (180.69.xxx.112)

    그냥 말 없이 바라만 보시는....그냥 멘붕이겠죠
    아니 근데 비교님 시엄니는 그걸또 며늘탓을 한데요....아휴

  • 5. 비교
    '12.8.26 5:40 PM (112.163.xxx.30)

    원글님 그러니까요 미쳐요,,
    노인이라생각하며 잘해드네고싶어도,,저만보면 못잡아먹어 안달이신지ㅜ
    제가 잘못해서그렇다고,,,난리시니 ㅜ

  • 6. ...
    '12.8.26 6:40 PM (59.15.xxx.61)

    울 시엄니...당신 외아들 아까워서 어찌 장가를 들였는지...
    신혼 때 시집에 가서 하루 자는데
    아침부터 마당이 시끌해서 나가보니
    두 노인네가 묻어놓은 장독을 파내고 있었어요.
    제가 임신초기여서... 놀라서 남편을 큰소리로 불렀죠.
    그랬더니...야야, 걔부르지 마라, 힘들어서 걔는 못한다...ㅠㅠ
    그래도 불러내서 김장독 파게 했어요.
    젊은 기운에 금방 파내데요....
    그 뒤로 당신아들 힘든 일 시켰다고 두고두고 말씀하셨죠.
    그래도 꿋꿋히 연탄갈기며 청소며 다 시켜먹었어요.
    어머니는 볼 때마다 안쓰러워 하시고...

  • 7. 원글
    '12.8.26 8:03 PM (180.69.xxx.112)

    명절때 놀고 있는 아들들 전부치라 시켜났더니 안쓰러워 죽을라 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저를...막 째려보시면서 결국 몇개 부치고 쫒아내시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39 50대 여성분 선물좀 골라주세요 12 여쭙니다 2012/10/26 1,387
169338 분당에 양갱 파는데가 어디있을까요... 3 해피 2012/10/26 835
169337 키는큰데 종아리가 굵어요ㅠ 앵클부츠 안어울리겠죠 ㅠㅠ 2 스커트에부츠.. 2012/10/26 1,489
169336 투표장 자원봉사 2 재외국민 2012/10/26 550
169335 이시형씨 14시간 조사받고 귀가…검찰답변 바꾼듯 外 1 세우실 2012/10/26 1,415
169334 애니팡인가뭔가땜에 진짜 미치겠어요~~~ 9 정말화나서 2012/10/26 2,568
169333 조국 교수 트윗입니다. 34 yawol 2012/10/26 6,275
169332 버버리 체크문양 스커트 너무 좋아해요.짝퉁 파는 곳 좀 알려주세.. 6 버버리 체크.. 2012/10/26 2,470
169331 이제 시민들이 후보단일화를 이야기 할 때.. 모여봅시다. 조국,.. 1 탱자 2012/10/26 660
169330 누진 다초점렌즈 비용과 좋은 제품 추천해 주세요. 3 흠.. 2012/10/26 6,010
169329 8살 아이가 이기적인 것 같아 걱정이예요 5 힘들다 2012/10/26 1,904
169328 그게.......김성주요.... 9 나만그런가?.. 2012/10/26 3,244
169327 퍼 베스트 활용 잘 되나요? 6 조끼 2012/10/26 1,745
169326 오늘 정말 뜻깊은 날입니다. 1 10.26 2012/10/26 646
169325 싸이 관련 소식 또하나에요. 빌보드 커버 장식했다네요. 5 규민마암 2012/10/26 2,148
169324 정말 안철수로 단일화 되야해요 17 대딩 2012/10/26 1,815
169323 예술전공자들은 웬만큼 날고기지않으면 대부분 학원강사인거같아요. 14 ........ 2012/10/26 3,644
169322 나이 마흔에 시작해도 괜찮은 직업 뭐가 있을까요 5 선배님들 2012/10/26 5,658
169321 동양종금 CMA통장 괜찮을까요? 11 싱고니움 2012/10/26 3,544
169320 강남에 작은 집 팔아야할까요? 곰팅이 2012/10/26 1,842
169319 서양인들은 앞머리잘안내더라구요 4 ㄴㄴ 2012/10/26 6,811
169318 소모임 속에 있는 한사람이 싫어요ㅠㅠㅠ 2 마음이 괴로.. 2012/10/26 1,417
169317 태권도학원 몇살부터 보낼수 있나요? 1 하늘의기운을.. 2012/10/26 3,667
169316 지방 수험생들이 수시 정시로 서울 올라올 때가 언제쯤 인가요? 3 .. 2012/10/26 1,004
169315 유기는 소다에 삶으면 안되나요? 2 ... 2012/10/26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