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후반 여자분들..선보면 애프터 다 받으세요?

... 조회수 : 7,220
작성일 : 2012-08-26 13:37:04

36살 노처녀

이제 결혼 포기 해야 되나 봅니다.

선을 보면 애프터를 못받네요

30초반까지 애프터는 기본으로 받았는데..

혼자 살기 싫은데...혼자 살 팔자 인가 봐요

팔자 안 믿었는데...

짚신도 짝 있다는 말 안믿어요

제 짚신은 짝이 없나 봐요 ㅎㅎ

82보면 30대 후반 분들 소개도 잘 들어 오고 선을 봐도 애프터 다 잘 받는다는 글 많이 봤는데.

전 아니네요

살도 빼고 옷도 사입고 머리도 바꾸고 별짓 다해도 안되네요

어제 선본 남자는 42살인데

제 나이 모르고 나오셨었나 봐요

제 나이 듣더니 실망하는 얼굴 ㅎㅎ

그래도 분위기 괜찮았던거 같은데 그뒤 연락은 없네요

창피해서 엄마 한테 말도 못하겠어요

이제 소개도 안들어 오는데..

우울 하네요

IP : 112.186.xxx.1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6 1:42 PM (211.234.xxx.137)

    젊을때야 너는 재주부려봐라 내가 평가해줄께라는 태도로 있어도 애프터가 들어오지만
    이제는 그런 태도면 안들어오죠

  • 2. w,
    '12.8.26 1:50 PM (39.119.xxx.153)

    참 한국남자들은 웃기죠
    6살이나 어리면 복받은거지 그것도 싫다고 하고 10살아래는 찾나보죠??
    자기상태는 못보고 남상태보고 지적질하니
    저도 제인생을 살펴보면 제대로 된 한국남자 딱 1명 있었어요

    원글님 결혼포기마시고
    외국으로 눈을 돌려보세요. 한국에선 이제 답안나오니
    웃긴게 돌싱남이면 돌싱녀를 찾아야지 꼭 처녀를 찾는다니까요?
    애입니다 애. 남자가 아니라 애인거죠. 책임감이 없는 문제가 많은 남자들입니다. 자기집앞에 쓰레기있으면 노발대발하는사람이 남의집앞에 쓰레기 갖다놓는건 아무렇지 않은 어른인척하는 애들인거죠.


    기분도 우울하니 외국여행 한번 가보세요. 아시아쪽도 괜찮고 유럽이나 미주 호주 뉴질랜드쪽도 생각해보시길

  • 3. 휴~
    '12.8.26 1:53 PM (125.181.xxx.2)

    이제 가만히 남자가 대쉬해 오기를 기다리지만 마시고 적극적으로 찾아 보세요. 제 동생이 그러다가 40을 넘겼어요. 이제는 포기 했어요.
    미모가 뛰어 나거나 하신 거 아니면 남자가 적극적이지 않더라구요.

  • 4. ..
    '12.8.26 1:56 PM (39.121.xxx.58)

    나이들면 남자들이 더 튕겨요..

  • 5. ...
    '12.8.26 2:10 PM (27.35.xxx.125)

    특별하게 하자 없다 싶으면 애프터 안 온다고 뭐라 하지 마시고 여자분이 먼저 연락해 보세요.

    먼저 연락하면 값 떨어진다 이런 생각 버리시고요.

    옆에서 위로해주는 말, 희망고문하는 말만 믿고 넋 놓고 있으면 안 됩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행동하시길 바라요.

  • 6.
    '12.8.26 2:25 PM (14.45.xxx.214)

    님이 매력없어서가 아니라,남자들이 이상한 놈들만 남은 거라서 그렇습니다.
    흙 속에 진주찾기예요.
    눈이 머리 꼭대기에 달린 남자들부터 하자남까지....

  • 7.
    '12.8.26 2:29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남자 마흔둘..
    정말 너무 너무 아저씨 같아서..
    그분이 동안 아니었으면 영락없는 아저씨였을텐데
    아가씨를 그렇게 차다니... 흠.. 인생이 험난할것 같아요 그분도.

  • 8. 저라면
    '12.8.26 2:52 PM (211.60.xxx.175)

    외국남자가 낫겠어요. 오십 먹은 노총각 교수도 서른짜리 아가씨 찾아요. 45살 먹은 남자한테 동갑 해준다니까 싫다고만 하면 되지 띠동갑 찾는다고 하더이다. 둘다 남자 잉여예요.
    잘난 여자 해준다는데도 저리 나오는거 보고 그럴거면 외국남자가 훨 낫겠다 절로 생각들었어요.

  • 9. 연락 해보세요
    '12.8.26 2:55 PM (49.176.xxx.114)

    맘에 들었으면 연락해보세요.

    30후 40초 돼서 연락하면 값 떨어지느니.그런 소린
    신경쓸 것도 없습니다.

    값은 이미 다 떨어진거여요.
    재고끼리 만나는 건데 거기서
    여자가 먼저 연락했다고 괜히.튕기거나
    하려는 사람이면 안팔릴 물건인거니
    깔끔히.잊어주시면 되는거여요.

  • 10. 헉;;
    '12.8.26 4:44 PM (118.37.xxx.9)

    슬프네요ㅜㅜ 재고끼리 만난다는 말.
    아주 틀린 말은 아나라서 더 가슴 아픈건가?ㅜㅜ

  • 11. ----
    '12.8.26 5:12 PM (92.74.xxx.110)

    결혼포기마시고
    외국으로 눈을 돌려보세요. 한국에선 이제 답안나오니
    222222222222


    외국 남자들은 그렇게 한국 남자들처럼 여자 나이만 가지고 난리부르스 안 춥니다.

  • 12. 외국남자는
    '12.8.26 6:01 PM (121.175.xxx.222)

    외국에 있으니 만나기 어렵지요.

    베트남 총각을 수입해 올 수도 없고요.

    여자들은 남자의 외모가 마음에 안 들어도

    다른 좋은 점이 있는지 몇 번 더 만나며 생각하지만,

    남자들은 원체 미성숙한 존재라

    자기가 원하는 어떤 타입에 부합하지 않으면 에프터를 안해요.

    남자들은 여자 고르는 눈이 참 없는 거지요.

    그냥 쿨하게 생각하세요.

    에프터가 없는 남자는 님에게 맞는 남자가 아니라서 그런 겁니다.

    그전에 죄다 에프터 받은 거 하고 비교하는 것도 비논리적이에요.

    에프터를 받아도 결혼까지 안 된 거 보면 님하고 맞는 남자들이 아니었던 거잖아요?

    10번의 에프터를 받아도 계속 결혼하지 못한 것 보다는

    10번 에프터 받지 못했어도 11번째 만난 상대와 잘 되어 결혼하게 되면 그게 좋은거죠

  • 13. 아 그리고
    '12.8.26 6:04 PM (121.175.xxx.222)

    그 남자 여섯살 연상인데 에프터 없는 게 차라리 잘 된 거에요!

    제 남동생 최고 학벌에 직업도 좋은데, 40에 38세 먹은 아가씨랑 결혼했어요.

    님도 나이 차 적게 나는 분 만나세요!

  • 14. ...
    '12.8.26 8:29 PM (61.72.xxx.228)

    전 작년에 40살고시패스한 성격좋고 멀쩡하신 남자분
    36살 제약회사 다니시는 여자분이랑 소개팅주선했는데
    남자분이 여자분 나이 알고도 만나려고 하시던데요?
    그 42살 남자분이 현실파악을 좀 못하시네요

    게다가 제가 주선한 40살 남자분은 장거리연애였는데
    여자분 만나러 서울까지 올라왔었어요
    지금은 잘 마나시는지 모르겠는데
    여자분 나이는 걸림돌이 결코 아니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부때문에 결혼이 늦어진 남자분을 중점적으로 찾아보는게 어떨까해요
    자도 고시공부를 해봐서 아는데
    공부하는 남자중에 성격무던하고 순진한 사람도 꽤 있어요
    그런데 제때에 경제적 능력을 갖췄는데도
    늦게까지 장가안간 남자들은 성격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경우도 많은거같아요
    아니면 눈이 현실감각이 없을 정도로 높든가...

    암튼 홧팅입니다 ^^

  • 15. 피터캣22
    '12.8.26 10:59 PM (112.156.xxx.168)

    재고...값떨어졌다...위로하는건지 비꼬는건지 모를 댓글...이런거보면 참 82 싫어짐-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311 이런 경우 제가 생각이 짧았던 걸까요? 13 시댁 2012/08/27 2,395
144310 급!서울인데 지금 빨래해도 태풍 전에 마를까요? 6 궁금이 2012/08/27 1,917
144309 학생들(중딩?) 자원봉사 점수 알려주세요 4 궁금이 2012/08/27 1,381
144308 태풍, 현재까진 괜찮습니다 3 제주 2012/08/27 2,535
144307 맞벌이하면서 아이 둘 이상 낳는 분들 대단하네요 5 어렵다 2012/08/27 2,105
144306 진짜 학교안가나봐요.. 4 중딩도 2012/08/27 2,146
144305 경남에서 서울대병원을 가야해요.... 7 태풍오는데... 2012/08/27 1,059
144304 6살 아들이 화나면 엄마한테 바보 뚱땡이라고 해요 5 부글부글 2012/08/27 1,624
144303 경매~~ 하이디 2012/08/27 776
144302 태풍오는거 모르나?왜 출장 오라는지 도저히 전 이해가 안되요. 3 ... 2012/08/27 1,354
144301 전자렌지 겸용 오븐 잘 쓰시는 분들께 질문! 1 ... 2012/08/27 5,307
144300 튀김 별게 다.... 2012/08/27 758
144299 우리아이 친구관계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좀 봐주세요 4 걱정스런엄마.. 2012/08/27 1,639
144298 남자입니다. 오븐 질문 좀 드려요 ;; 1 stwhit.. 2012/08/27 703
144297 스맛폰에서 옛날폰으로 되돌아가는 저 격려 좀 해주셔요~ 10 궁금이 2012/08/27 1,507
144296 서울인데 내일 휴교라고 학교에서 문자왔어요 20 ,, 2012/08/27 3,822
144295 인정머리 없는 남편이 힘드네요,, 30 익명 2012/08/27 7,521
144294 이 경우 동남아 어디를 여행가야 하나요? 7 앗싸아 2012/08/27 1,397
144293 제기 스텐으로 하나요 목기로 하나요? 7 제기 2012/08/27 2,248
144292 우리 나라 네티즌들 센스 정말 끝내주내요 ㅋㅋㅋ 17 푸흡 2012/08/27 8,184
144291 오늘 영어문법 좀 여쭤볼게요~ ^^ 9 내일 태풍이.. 2012/08/27 912
144290 초딩맘 직장구하기 어려워요 1 직장 2012/08/27 925
144289 태풍올때 직장인은 출퇴근 어쩌나요. 5 걱정 2012/08/27 2,373
144288 디카좀 골라주세요... 2 행복한 엄마.. 2012/08/27 1,151
144287 88 사이즈 정장의류 5 ㅠㅠ 2012/08/27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