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우나에서 아이 오줌 뉘이는 거, 불쾌한 상황 맞나요?

..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12-08-26 12:29:20

지난 주에 모 콘도 사우나에서 겪은 상황이에요.

앉는 자리에서 때를 밀고 있는데 옆에 3,4살된 여자아이가 쉬하고 싶다고 했나봐요.

그러니까 엄마가 여기서 해, 하니까 아이가 서서 오줌을 눴습니다.

저는 바로 옆자리에 앉아 있었구요.

저는 저한테 오줌이 바로 튈까봐 일단 일어났는데

아이 엄마는 저를 전혀 의식하지 않더라고요?

애 오줌 뉘이고 나서 주변을 샤워기로 제대로 흘려내리지도 않고.

제 생각엔 애가 급해하면 그래도 사람들 좀 덜한 곳에 가서 뉘이고 그 주변 씻어내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옆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는데 서서 오줌 뉘이는 게 괜찮은 건가요?

애 엄마 태도가 너무 당당해서 여쭤봅니다. -.-

IP : 203.142.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6 12:32 PM (39.121.xxx.58)

    불쾌한거 당연하죠~~
    애 소변도 더러워요....
    완전 미친엄만데..
    근데 저런 엄마들 왜 그렇게 많은지..
    저도 몇번을 봤네요.
    화장실없는것도 아니고 안고 데려가면 될것을...

  • 2. 쓸개코
    '12.8.26 12:39 PM (122.36.xxx.111)

    어른들도 보더라구요.. 사실 때밀려고 앉아있으면 물내려가는 곳에서 소변냄새 많이 나요.
    저는 비누도 안써요. 의자 씻을때만 쓰고요.
    언젠가 자기 그곳에 직접 문대 비누칠 하는 아줌마를 보고 충격받았거든요.;;

  • 3. ..
    '12.8.26 12:41 PM (39.121.xxx.58)

    꺅~~~~~~~~~
    정말 미치겠어요..쓸개코님 말씀들이니..헉..
    그래서 제가 언젠가부터 대중목욕탕을 안가요.
    그냥 여러가지 그런 일들이 있을것같아서..
    근데 진짜 어른도 그런 사람있군요..
    가끔 세신사분께 몸맡기고픈데 그냥 참아야겠어요.

  • 4. ,,
    '12.8.26 1:21 PM (112.186.xxx.120)

    예전에 목욕탕 주인 남자가 인터넷에 글쓴거 봤는데..여자 목욕탕 청소 하러 들어가면 아주 소변냄새..그 찌린내,,라고 하나요?
    그게 진동을 한다고..여자들 진짜 더럽다고..글쓴거 봤어요
    남탕은 안그렇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188 우리 나라 네티즌들 센스 정말 끝내주내요 ㅋㅋㅋ 17 푸흡 2012/08/27 8,143
144187 오늘 영어문법 좀 여쭤볼게요~ ^^ 9 내일 태풍이.. 2012/08/27 860
144186 초딩맘 직장구하기 어려워요 1 직장 2012/08/27 870
144185 태풍올때 직장인은 출퇴근 어쩌나요. 5 걱정 2012/08/27 2,324
144184 디카좀 골라주세요... 2 행복한 엄마.. 2012/08/27 1,094
144183 88 사이즈 정장의류 5 ㅠㅠ 2012/08/27 1,867
144182 1박 2일 vs 런닝맨, 뭐가 더 재미난가요? 21 2012/08/27 2,510
144181 차를 지상으로 옮기는게 나을까요? 5 ... 2012/08/27 1,896
144180 편두통이 오래 가기도 하나요? 10 2012/08/27 2,446
144179 애들 수영 수업 끝나고 7시인데... 수영수업 2012/08/27 839
144178 애들 성적 별로라고 무시하지마세요. 갸들도 미국가면 수학영재 됩.. 6 자식 2012/08/27 2,068
144177 밥상머리 교육 글을 보고 조금 아쉬운점.,. 2 이팝나무 2012/08/27 1,517
144176 해약 고민돼요. 2 종신보험 2012/08/27 1,050
144175 마트 캐셔가 제일 힘들 것 같아요 3 세상에서 2012/08/27 3,438
144174 지나가다 본 가방 좀 찾아주세요. 7 .. 2012/08/27 1,405
144173 추석에 입을 옷~ 제발 골라주세요. 21 2012/08/27 3,438
144172 기독교 근본주의가 민주주의 좀먹는다 2 호박덩쿨 2012/08/27 825
144171 너무 속상합니다... 김속상 2012/08/27 1,089
144170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살죠? 저는 부유하게 살았을때도 그닥 행.. 9 행복해지고싶.. 2012/08/27 2,818
144169 매직기 추천 좀 해주세요.. 6 매직기 2012/08/27 2,165
144168 양은냄비 손잡이에 데였어요. 화상 3 화상 2012/08/27 2,505
144167 낼 서울 초중고 휴교래요. 2 .. 2012/08/27 1,943
144166 신문지 대신 뽁뽁이는 어떨까요? 8 태풍 2012/08/27 2,183
144165 안경 렌즈값은 개당 요금인가요? 3 궁금 2012/08/27 2,315
144164 저 어제 2마트에서 외국인한테 친절베풀었어요 ㅋㅋㅋ 3 헤헤 2012/08/27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