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선배가 빌려간 usb16기가를 안돌려준다는데
아이가 삼월초 동아리 여자선배가 손에 들고있는 usb를 급하게 빌려가더래요
그 usb는 아이가 중학교 졸업할때 봉사상으로 받은거고
학교 로고가 새겨져 있어요
빌려간 선배는 이학년이고 우리아이한테
Usb잃어버렸다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래요
우리딸이 학교에서 받은거라 엄마 알면 혼난다고 하니
사준다고 했다네요
그러다 여름방학 끝나고 동아리에 가니 그 선배가 여름방학전에 usb사다놓았는데 가지고 다니면서 잃어버렸다고
집에 4기가 usb많은데 하나주고 비타민이나 그런거 챙겨주겠다고 했데요
제 딸은 학교동아리 선배라 막 달라고 하기도 그렇고
안받자니 속상하고
그냥 포기하라고 하까요
아님 제가 도움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usb16기가는 시중에 사오만원 하는겁니다
1. 집에
'12.8.26 2:30 AM (14.52.xxx.59)많은 4기가를 서너개 받고 끝내세요
그거 일일이 엄마가 나서면 아이가 우스워져요2. 선배 집에 많은거
'12.8.26 2:38 AM (210.206.xxx.39)한개만 준대요
전 그럴꺼면 아예 받지말라고 했거든요
그냥 재수없었다고 생각하라고 했는데
아이는 계속 속상한가봐요 금액도 크고
그냥 제가 한개 사주고 잊어버려야 할까요3. 속상해도
'12.8.26 2:38 AM (175.203.xxx.14)어쩔수없잖아요.
이미 잃었고, Usb가격은 가격이 금방 싸지고.
억울한건, 아이의 졸업선물 추억인데
동일 용량의 Usb를 받았다고 해서
그 Usb가 되는게 아니잖아요.
제제의 첫 풍선이 터졌어요..
속상한 마음을 잘 알아주시고 달래주시는게 무엇보다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4. 소중한 댓글들
'12.8.26 2:58 AM (210.206.xxx.39)고맙습니다 아이 위로 하께요
5. 보아하니
'12.8.26 3:09 AM (188.22.xxx.200)그 선배가 잃어버린건 거짓말 같네요.
이왕 이렇게된거 아이 잘 위로해주시고 그 선배는 조심하라고
그리고 예의바르게 거절하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아이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었을거예요.6. ,,,
'12.8.26 6:44 AM (1.235.xxx.21)한개 준다면, 받지 말아야죠. 그게 기념품 USB하고 같은 용량이래도 될까말까인데. 그거 받으면 서로 합의한게 되죠. 기본적으로 그 선배아이는 나쁜 아이 맞아요. 거짓말 의심까진 하기 싫고, 다만 여유가 있는데도 1개만? 도둑넘 심뽀라 부르죠 그런 걸.
7. ...
'12.8.26 8:38 AM (89.144.xxx.239)아이거도 잃어버렸다, 대신 사온거도 잃어버렸다, 엉뚱한걸로 떼우겠다 - 이걸 믿기는 힘드네요. 거짓말로 대충 떼우는 스타일 같아요.
8. 웃기지만
'12.8.26 10:30 AM (122.34.xxx.100)엄마가 나서는건 안좋은일 맞긴한데
16기가 잃어버리고"집에 굴러다니는"4기가 준다는그 선배도 웃기네요.
오히려 같은 동아리선배한데(3학년이나) 도움을 청하는건 어떤지모르겠요.9. 토닥토닥
'12.8.26 11:47 AM (124.49.xxx.70)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
물건의 돈가치보다 소중한 의미가 있는 물건인데.
앞으로 그 선배 조심하라고 해야겠어요.
그 나이에 벌써 그런 식으로 도둑질이나하고 다니고.
더 크게 당하기전에 이 정도에서 조심하게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좀 나으려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0454 | 미래에셋증권 사이트 열리나요? 1 | 나가야되는데.. | 2012/10/05 | 710 |
160453 | 초등 1학년 수학 연산문제집 뭐가 1 | 좋을까요? | 2012/10/05 | 1,532 |
160452 | 초등3여자아이 옷은 예쁜옷 추천해주세요 5 | 해피러브 | 2012/10/05 | 1,218 |
160451 | 이별 치유에 좋은 책이나 영화, 미드좀 추천해주세요 6 | 너는너를왜사.. | 2012/10/05 | 2,453 |
160450 | 싸이의 코디는 누구일까요? 7 | 음 | 2012/10/05 | 4,294 |
160449 | 아이들 핸폰 추천해주시겠어요? 스마트폰 해야하나요? 1 | 가을이좋아 | 2012/10/05 | 596 |
160448 | 아이 무슨 학원을 보내면 안맞고 들어올까요...??? 13 | 엄마 | 2012/10/05 | 2,412 |
160447 | 김밥 도시락 쌀때 표면에 기름 10 | 바르세요? | 2012/10/05 | 1,987 |
160446 | 이마에 꿰맨 흉터 있으면 공군 못 되나요? 5 | 아들맘 | 2012/10/05 | 3,181 |
160445 | 판사 아들 글 중의 댓글 읽고 10 | 뜬구름 | 2012/10/05 | 3,928 |
160444 | 아끼는 시 한 자락 꺼내 보아요. 43 | 오이풀 | 2012/10/05 | 2,703 |
160443 | 으앙..너무좋아 눈물이 나요.. 5 | 탐도폐인 | 2012/10/05 | 2,310 |
160442 | 10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 세우실 | 2012/10/05 | 443 |
160441 | 안철수 후보의 발언에 너무 민감하지 마세요 6 | Tranqu.. | 2012/10/05 | 1,243 |
160440 | 알레르기때문에 코가 간질간질해서 너무괴로워요. 1 | 알레르기 | 2012/10/05 | 1,040 |
160439 | 와이파이공유기 5 | 질문 | 2012/10/05 | 1,293 |
160438 | 가을 감성... Adele 신곡입니다. 4 | *^^* | 2012/10/05 | 1,457 |
160437 | 초등 중학년 아이들 책가방.. 4 | .. | 2012/10/05 | 1,173 |
160436 | 우크라이나에 사시거나 근무로 체류해 보신분,, 2 | 우크라이나녀.. | 2012/10/05 | 853 |
160435 | 왜 떡은 쉬고 빵은 안 쉴까요?? 17 | 왜 | 2012/10/05 | 4,910 |
160434 | 저렴이화장품중에 요건 괜찮아..싶은건? 12 | 이번엔 | 2012/10/05 | 2,591 |
160433 | 고슴도치도 내새끼 털은 보드랍다지만 9 | 아무리 | 2012/10/05 | 1,395 |
160432 | 초등 저학년인데...중간고사 안봐도 될까요? 11 | 초등생 | 2012/10/05 | 1,735 |
160431 | 담보대출을 받았는데요. 담보가격이 떨어져서 대출금액보다 적어진경.. 8 | ㅜ.ㅜ | 2012/10/05 | 1,818 |
160430 | 스마트폰 4 | 메이 | 2012/10/05 | 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