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보고 마마걸이라고 심하다고 하는데요

어이 조회수 : 3,650
작성일 : 2012-08-25 22:01:19

이게 시간이 지날 수록 좀 열받네요 
아까 저희 친정엄마랑 통화를 하면서, o서방 바꿔줄게 하면서 남편을 바꿔줬어요 
그렇게 통화하고 나서 같이 TV보고 있는데, 남편이 저한테 너무 마마걸이라고,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먼저 말해라고... 

사실 제가 친정엄마랑 통화를 좀 자주 하고 자주 만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남편으로써 이해해주면 안되나요?
꼭 그렇게 마마걸이라고 하면서 사람 기분나쁘게 말해야 하는지...  


IP : 118.218.xxx.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 마마보이도
    '12.8.25 10:02 PM (58.231.xxx.80)

    자기가 마마보인지 몰라요. 마마걸을 누가 이해하나요 그냥 엄마랑 살지

  • 2. ....
    '12.8.25 10:09 PM (121.167.xxx.114)

    어디까지가 날카로운 댓글인지 알 수 없어 조심스럽네요. 말투가 좀 그런 뉘앙스를 풍기십니다.
    남편으로서 이해해주면 안되나..이게 엄청 위험스러운 사고입니다. 남자들이 늘 아내에게 잘못하고도 이해해달라는 것에서 부부싸움 많이 일어나지요.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니까 한없이 이해해줘야 한다는거...
    이해해달라고 하지 말고 그냥 인정하고 고치면 됩니다. 마마보이든 마마걸이든 배우자에겐 좀 힘들죠.

  • 3. ..
    '12.8.25 10:10 PM (1.225.xxx.11)

    남편이 아내에게 마마걸이란 말 쉽게 나오는거 아니에요.
    자신에 대해 심각하게 한 번 되돌아보세요.

  • 4. ....
    '12.8.25 10:11 PM (118.218.xxx.44)

    남편은 자기 성격자체가 무뚝뚝해서 시집에 전화 잘 안하는데, 제가 가끔 전화하라고 해도 특별한 일 없으면
    안해요... 근데 그건 남편성격이 그래서 그런거고, 저는 활달하고 결혼전에도 엄마랑 많이 친했던 성격이라
    그런건데, 그걸 이해 안해주니 너무 서운해요

  • 5. 남자여자만 바꿔 읽어보면
    '12.8.25 10:11 PM (121.172.xxx.57)

    남편분 말이 맞지 싶은데요.

  • 6. 마마걸~~ 노노!!!
    '12.8.25 10:12 PM (125.181.xxx.2)

    남자가 마마보이인걸 이해해주면 안돼나라고 글 올려 보세요. 벌떼처럼 모여 들죠.
    남편에게 이해만 바라지 마세요.

  • 7.  
    '12.8.25 10:29 PM (211.212.xxx.92)

    남편분이 "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먼저 말해"라고 하신 걸로 봐서
    사사건건 친정어머니가 먼저 알고 있거나 혹은 친정어머니만 알고 계신 일들이 있나봐요.

    그럼 남편분은 반려자가 아니라 돈 대주고 아이 만들어주는 사람 이외에 어떤 가치가 있나요?

    삶과 생활을 함께 공유하는 건 엄마가 아니라 남편분이 되어야죠.

    두분 사이의 일이나 그밖의 일도
    남편은 아는데 친정엄마는 모르는 일이 있는 건 상관 없지만
    친정엄마는 아는데 남편은 모르거나
    친정엄마가 먼저 님으로부터 들어서 알게 되는 일 있으면 기분 나쁘죠, 배우자는.

    님이 입장을 바꿔서
    시부모님과 남편은 다 아는데 님만 모른다거나
    님만 나중에 알게 된다거나 하면 기분 나쁘죠.

  • 8. 슈나언니
    '12.8.25 10:47 PM (113.10.xxx.126)

    평소 어찌 하셨는지는 없고 무조건 마마걸이라고 했다고 섭섭하다고 하시면 편 못 들어드려요.
    저는 성인 남녀가 마마걸이든 마마보이든 파파걸이든 부모님께 지나치게 의존해 사는거 참 보기 안좋더라구요.
    님이 정말 마마걸이라면 남편이 그것에 대해 지적하는것도 잘못한것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 9. ...
    '12.8.25 11:08 PM (110.14.xxx.164)

    혹시 무슨일 있을때마다 남편보다 엄마에게 먼저 얘기하고 남편앞에서 자주 시시콜콜 다 얘기 하는거 아닌지요
    부부 일을 너무 얘기하는게 싫은거 같아요
    여자들도 남편이 매일 시어머니에게 전화해서 일일이 아내 얘기 부부얘기 하면 싫잖아요
    남편 없을때 통화하세요

  • 10. 아줌마
    '12.8.25 11:15 PM (118.216.xxx.135)

    남편 있을땐 남편에게 집중하세요.
    엄마랑 시시콜콜 얘기하는건 없을때~

  • 11. ..
    '12.8.26 2:35 AM (72.213.xxx.130)

    무슨 일 있으면 나한테 먼저 말해라고...

    입장 바꿔서 남편이 활달해서 시어머니와 친하고 매일 통화하는데
    아내인 내게 얘기를 먼저하는 게 아니라 시어머니와 먼저 통화하고 나서 나중에 항상 얘기해 준다면 어찌 느끼실 것 같은가요?
    난 뭐냐? 부부인데 왜 내가 나중에 알아야 하는가? 싶지 않으세요?

  • 12. 고정
    '12.8.26 4:09 PM (1.241.xxx.29)

    엄마랑 살지 ㅎㅎㅎ왜???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91 공동중개 계약서쓰면... 2 주택매매시 2012/10/04 803
160190 신의, 아랑 다보는 사람이 보면 웃긴 거 (펌) 6 나만웃긴가?.. 2012/10/04 2,786
160189 이런 상황이라면 보험을 단단히 들어놓는게 좋을까요?. 9 보험 2012/10/04 1,542
160188 구미 가스 누출 항공 사진 .jpg 4 로라애슐리 2012/10/04 3,945
160187 거실에 러그... 만족도가 어떠신가요? 14 러그 2012/10/04 4,193
160186 [평창체험여행] 그린투어사업단의 체험마을 웰컴투동막골!! fallen.. 2012/10/04 624
160185 유튜브에서 싸이공연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강남스타일 2012/10/04 2,024
160184 정부는 구미를 왜 나몰라라 하는 거죠? 본진 아닌가~ 24 궁금함 2012/10/04 3,837
160183 옥상에 이통사중계기설치건 과 재개발이주비 조언부탁 2012/10/04 1,708
160182 오징어덮밥을 할때 고춧가루로만 양념하면 더 맛잇나요? 5 저녁준비 2012/10/04 1,644
160181 미드 웨스트윙 좋아하셨던 분들~ 4 포비 2012/10/04 1,143
160180 경사났네...경사났어..... 5 ... 2012/10/04 2,685
160179 요즘 너무 성질을 내시는(버럭) 친정아빠 6 .. 2012/10/04 1,744
160178 발편한 플랫슈즈좀 추천부탁드려요.리본등안달린 민자기본으로요.. 17 .... 2012/10/04 3,652
160177 롬니가 토론회 판정승이라는데, 의외군요 ㅠㅠ 2012/10/04 579
160176 궁금증 키위랑오디랑.. 2012/10/04 480
160175 체질검사 받게 했어요 2 ㅜㅜ 2012/10/04 967
160174 의전원이 희망하는 사람이 힘들까요 2 저노 2012/10/04 1,513
160173 노안과 라식,라섹 관계있나요? 1 ㅇㅇ 2012/10/04 1,040
160172 청송 사과는 먹어도 될까요? 8 그럼 2012/10/04 2,466
160171 가족모임하기에 좋은 부페 없을가요??(강서, 양천, 구로, 광명.. 4 돈데군 2012/10/04 2,568
160170 싸이가 한국에 돌아온 이유를 방송사 기자들도 모르니 원.. 8 ㅇㅇ 2012/10/04 2,737
160169 대하 택배 주문해서 드시는 곳 있으신가요 대하 2012/10/04 1,176
160168 청바지에 주로 어떤 신발 신으세요..? 6 신발 2012/10/04 2,162
160167 변기시공 하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5 ㄴㄴㄴ 2012/10/04 4,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