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자채전 만들어 보신분 계세요?

희망수첩에 있는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2-08-25 15:50:01

좀전에 만들어 봤는대요

그거 채썬 감자 물에 담가 전분빼면 안되는건가봐요

감자요리할때마다 항상 물에 담가 전분빼는게 습관이 되다보니...ㅜ,ㅜ

기름두르고 부쳤는데 뒤집으려니 부침개의 형상이 만들어지지 않네요

감자채전이 아니라 감자채볶음이 되버렸다는...

노릇노릇 익혀서 접시에 담아 꾹꾹 눌러 부침개의 형상을 강제로 만들어 줬어요

간을 한다고 했는대도 싱거웠는지 아들녀석 케찹뿌려 달라네요

마침 집에 케찹이 떨어져서 돈까스소스 뿌리고 마요네즈도 뿌려봤어요

살짝 오코노미야키삘 나는것이.... 초딩아들녀석 맛있다고 환장하고 먹네요^^

물에 안담그고 그냥 해야하는거 맞죠?

 

IP : 218.37.xxx.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주니맘
    '12.8.25 3:52 PM (118.223.xxx.131)

    네ㅡㅎ
    그전분기가있어야
    지들끼리붙어요ㅡㅎ

  • 2. 원글이
    '12.8.25 3:59 PM (218.37.xxx.97)

    물에 담그면서 아차 싶었어요
    이제부터 처음하는 요리는 무조건 먼저 물어보고 하려구요^^

  • 3. 쭌~맘
    '12.8.25 4:00 PM (222.106.xxx.222)

    저는 물에 안담그고 했는데도 따로 놀아서 실패했어요ㅠㅠ

  • 4. 저도 좀전에 해먹었는데
    '12.8.25 4:03 PM (1.236.xxx.116)

    밀가루 조금 넣어 해먹어도 괜찮아요.

  • 5. 원글이
    '12.8.25 4:15 PM (218.37.xxx.97)

    다음번엔 저도 전분가루 살짝 넣고 해야겠네요
    요리내공 부족한것도 있고 코팅팬이 아니라 스텐팬이라서 더 그랬던건 아닌지
    약간씩 늘러붙는 바람에 더 모양대로 안뒤집히더라구요

  • 6. .....
    '12.8.25 4:15 PM (116.37.xxx.204)

    보약이든 부침가루 튀김가루 흩뿌려주시면 더바삭바삭

  • 7. 블루
    '12.8.25 4:16 PM (211.36.xxx.240)

    전 물에 담궜다 해요. 소금 좀 뿌려서. 간도 되고 ...
    그리고 감자채 물기 꼭 짜서 밀가루 살짝 섞어서 하거나 가라 앉은 전분 섞어서 부치는데. 성질 급해서 전분 조금 빼고 밀가루 소량 넣고 거의 해요.

  • 8. 저희집
    '12.8.25 4:16 PM (121.147.xxx.151)

    아주 오랜 피자 메뉴에요.

    감자가 서로 덮일만큼 충분한 양이어야 잘됩니다.

    그리고 밑바닥이 바삭할 정도로 한참 구워진 뒤에야 서로 붙기 시작해요.

    자꾸 뒤적이면 안되구요.

    후라이팬 뚜껑을 덮어놓으면 좋아요.

    만약 이게 힘들면 갈아서 하시면 더욱 더 전분이 잘 엉깁니다.

    이때도 갈아놓은 걸 그대로 몽땅 전을 붙여야 잘 붙어 있어요.

    갈아서 할 때도 기름 충분히 두르고 밑면이 완전히 바삭할 정도로 익을때까지 두는게 팁이에요.

    아니면 뒤집으면서 부서져요...자신 없으면 접시에 옮겨서 하는 방법도 있구요.

    아참 한가지 더 추가하면

    두툼할 정도로 감자양이 많아야 뒤집을때 좋아요

  • 9. 풋풋
    '12.8.25 5:11 PM (115.136.xxx.24)

    채칼로 썰어서 하니 잘 붙던데요,,
    익히기 전에 소금 좀 뿌려서 섞어주고요..

  • 10. 아돌
    '12.8.25 7:24 PM (116.37.xxx.225)

    질척이는 것 싫어서 소금물에 담가 전분 쫙빼고 해 왔어요.
    20년넘게 해먹고 있지만 한번도 흩어진 적이 없어요.
    중불 혹은 약불에 한쪽이 완전히 익을때까지 두시고 딱 한번만 뒤집으심 동그랗게 모양이 유지되요.

  • 11. 저도..
    '12.8.25 7:35 PM (211.196.xxx.178)

    저도 오래전부터 해먹던 요리예요.시골에서 감자를 늘 많이씩 보내주셔서..

    잘 붙지 않아 전이 안된다시는 분은 채를 아주 얇게 썰어보세요.
    채칼로 하시거나 슬라이스칼로 얇게 저민다음 곱게 채썰기하시구요.
    물에 담그면 안됩니다.(저는 감자채 볶음도 물에 안담그고 합니다. 제 입에는 안 담그고 바로 볶는게 더 좋아요.)
    기름을 넉넉히 두르시고 바싹부쳐낸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됩니다.
    피자 도우로 쓰시고 싶으실 땐 양면이 다 바삭하게 구워졌다 싶을 때 소스 바르시고 토핑하시면 됩니다.
    안 그러면 힘이 없어요.번거롭지만 오븐으로 옮겨서 피자를 구우시면 더 맛있기도 합니다.

  • 12. 저도
    '12.8.25 10:00 PM (123.214.xxx.42)

    채칼기계로 하는데 친구들이 휴롬에 감자갈면 맛있대요.
    즙을 쓰는지 찌꺼기로 하는지 아직 시도해보진 않아 모르겠어요
    해보신분 댓글 주세요

  • 13. 이렇게해요
    '12.8.26 12:35 AM (222.238.xxx.247)

    감자 곱게 채썰어 소금 조금 뿌려두면 숨죽으면서 물도 조금 나와요...거기에 전분가루 한스푼 넣고 섞어서 부치면 넘 맛있어요.그외 부재료 섞는거는 하는이 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114 [안드로이드 필수어플] 재테크어플 나인스애드 ljh709.. 2012/10/23 1,264
168113 남편과 코드는 어찌 맞추어야 할까요? 23 소울메이트 2012/10/23 5,269
168112 어제밤..오일크림을 바룬후.. 3 지성피부 2012/10/23 1,572
168111 다크서클 가리는 컨실러 좋은 거 없을까요.. 5 조언 2012/10/23 2,557
168110 어린이집 영아반+투담임. 6시간 근무 보통 얼마받나요? 8 월급 2012/10/23 2,548
168109 엄마가 남들 딸처럼 자길 보살펴주고 감정적으로 돌봐주길 원하네요.. 13 휴.. 2012/10/23 3,270
168108 국선도가 뭐하는 곳인가요? 19 뭐지 2012/10/23 7,433
168107 닭볶음탕 비법이 화제라서 저도 비법 하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2 신참회원 2012/10/23 6,366
168106 2년정도밖에 안쓴 밥솥 그냥 버리게 생겼네요...ㅠ.ㅠ 14 현이훈이 2012/10/23 2,656
168105 패키지여행 말구 자유여행 추천 좀 해주세요 6 자유여행 2012/10/23 1,583
168104 흑염소나 개소주 어느게 보양식으로 좋은지... 15 토끼 2012/10/23 4,068
168103 부대찌개할때 양념은 김치양념 넣어보세요 6 제가 아는 .. 2012/10/23 1,550
168102 밤고구마 20키로에 4만원이면 엄청 싼거네요 7 2012/10/23 2,319
168101 농협은행갔다가. 3 .. 2012/10/23 2,071
168100 희망퇴직하면 24개월치 월급을 주다고 하잖아요 3 희망퇴직 2012/10/23 2,630
168099 맛있는 총각김치 없을까요? 1 2012/10/23 948
168098 사춘기 아이 어디까지 허용해야할지.. 7 ... 2012/10/23 1,873
168097 원형 혹은 하트 카페트 깔아 보신 분...? 고민 2012/10/23 644
168096 들쑥날쑥 주기일 때 배란일 계산은? 1 ... 2012/10/23 2,284
168095 입주자 대표회의의 비리는 어떻게 처리하는지요? 3 여쭤봅니다 2012/10/23 1,117
168094 직업별 대선 후보 지지율.. 경악.. 8 ㅇㅇㅇㅇ 2012/10/23 2,452
168093 결혼은 정말 두사람만의 일이 아닌것 같아요.. 루삐 2012/10/23 1,212
168092 고양이.... 13 고양이 2012/10/23 1,516
168091 안철수의 진심캠프에서 82cook 회원들님과 간담회 하신다는데... 1 ... 2012/10/23 1,573
168090 화성인 마네킹녀가 나왔는데 밥먹을때 다 벗고 먹는데요 계란탕 2012/10/23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