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자채전 만들어 보신분 계세요?

희망수첩에 있는 조회수 : 3,072
작성일 : 2012-08-25 15:50:01

좀전에 만들어 봤는대요

그거 채썬 감자 물에 담가 전분빼면 안되는건가봐요

감자요리할때마다 항상 물에 담가 전분빼는게 습관이 되다보니...ㅜ,ㅜ

기름두르고 부쳤는데 뒤집으려니 부침개의 형상이 만들어지지 않네요

감자채전이 아니라 감자채볶음이 되버렸다는...

노릇노릇 익혀서 접시에 담아 꾹꾹 눌러 부침개의 형상을 강제로 만들어 줬어요

간을 한다고 했는대도 싱거웠는지 아들녀석 케찹뿌려 달라네요

마침 집에 케찹이 떨어져서 돈까스소스 뿌리고 마요네즈도 뿌려봤어요

살짝 오코노미야키삘 나는것이.... 초딩아들녀석 맛있다고 환장하고 먹네요^^

물에 안담그고 그냥 해야하는거 맞죠?

 

IP : 218.37.xxx.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주니맘
    '12.8.25 3:52 PM (118.223.xxx.131)

    네ㅡㅎ
    그전분기가있어야
    지들끼리붙어요ㅡㅎ

  • 2. 원글이
    '12.8.25 3:59 PM (218.37.xxx.97)

    물에 담그면서 아차 싶었어요
    이제부터 처음하는 요리는 무조건 먼저 물어보고 하려구요^^

  • 3. 쭌~맘
    '12.8.25 4:00 PM (222.106.xxx.222)

    저는 물에 안담그고 했는데도 따로 놀아서 실패했어요ㅠㅠ

  • 4. 저도 좀전에 해먹었는데
    '12.8.25 4:03 PM (1.236.xxx.116)

    밀가루 조금 넣어 해먹어도 괜찮아요.

  • 5. 원글이
    '12.8.25 4:15 PM (218.37.xxx.97)

    다음번엔 저도 전분가루 살짝 넣고 해야겠네요
    요리내공 부족한것도 있고 코팅팬이 아니라 스텐팬이라서 더 그랬던건 아닌지
    약간씩 늘러붙는 바람에 더 모양대로 안뒤집히더라구요

  • 6. .....
    '12.8.25 4:15 PM (116.37.xxx.204)

    보약이든 부침가루 튀김가루 흩뿌려주시면 더바삭바삭

  • 7. 블루
    '12.8.25 4:16 PM (211.36.xxx.240)

    전 물에 담궜다 해요. 소금 좀 뿌려서. 간도 되고 ...
    그리고 감자채 물기 꼭 짜서 밀가루 살짝 섞어서 하거나 가라 앉은 전분 섞어서 부치는데. 성질 급해서 전분 조금 빼고 밀가루 소량 넣고 거의 해요.

  • 8. 저희집
    '12.8.25 4:16 PM (121.147.xxx.151)

    아주 오랜 피자 메뉴에요.

    감자가 서로 덮일만큼 충분한 양이어야 잘됩니다.

    그리고 밑바닥이 바삭할 정도로 한참 구워진 뒤에야 서로 붙기 시작해요.

    자꾸 뒤적이면 안되구요.

    후라이팬 뚜껑을 덮어놓으면 좋아요.

    만약 이게 힘들면 갈아서 하시면 더욱 더 전분이 잘 엉깁니다.

    이때도 갈아놓은 걸 그대로 몽땅 전을 붙여야 잘 붙어 있어요.

    갈아서 할 때도 기름 충분히 두르고 밑면이 완전히 바삭할 정도로 익을때까지 두는게 팁이에요.

    아니면 뒤집으면서 부서져요...자신 없으면 접시에 옮겨서 하는 방법도 있구요.

    아참 한가지 더 추가하면

    두툼할 정도로 감자양이 많아야 뒤집을때 좋아요

  • 9. 풋풋
    '12.8.25 5:11 PM (115.136.xxx.24)

    채칼로 썰어서 하니 잘 붙던데요,,
    익히기 전에 소금 좀 뿌려서 섞어주고요..

  • 10. 아돌
    '12.8.25 7:24 PM (116.37.xxx.225)

    질척이는 것 싫어서 소금물에 담가 전분 쫙빼고 해 왔어요.
    20년넘게 해먹고 있지만 한번도 흩어진 적이 없어요.
    중불 혹은 약불에 한쪽이 완전히 익을때까지 두시고 딱 한번만 뒤집으심 동그랗게 모양이 유지되요.

  • 11. 저도..
    '12.8.25 7:35 PM (211.196.xxx.178)

    저도 오래전부터 해먹던 요리예요.시골에서 감자를 늘 많이씩 보내주셔서..

    잘 붙지 않아 전이 안된다시는 분은 채를 아주 얇게 썰어보세요.
    채칼로 하시거나 슬라이스칼로 얇게 저민다음 곱게 채썰기하시구요.
    물에 담그면 안됩니다.(저는 감자채 볶음도 물에 안담그고 합니다. 제 입에는 안 담그고 바로 볶는게 더 좋아요.)
    기름을 넉넉히 두르시고 바싹부쳐낸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됩니다.
    피자 도우로 쓰시고 싶으실 땐 양면이 다 바삭하게 구워졌다 싶을 때 소스 바르시고 토핑하시면 됩니다.
    안 그러면 힘이 없어요.번거롭지만 오븐으로 옮겨서 피자를 구우시면 더 맛있기도 합니다.

  • 12. 저도
    '12.8.25 10:00 PM (123.214.xxx.42)

    채칼기계로 하는데 친구들이 휴롬에 감자갈면 맛있대요.
    즙을 쓰는지 찌꺼기로 하는지 아직 시도해보진 않아 모르겠어요
    해보신분 댓글 주세요

  • 13. 이렇게해요
    '12.8.26 12:35 AM (222.238.xxx.247)

    감자 곱게 채썰어 소금 조금 뿌려두면 숨죽으면서 물도 조금 나와요...거기에 전분가루 한스푼 넣고 섞어서 부치면 넘 맛있어요.그외 부재료 섞는거는 하는이 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27 니트원피스 입을때 속옷은.. 2 처음이라서 2012/10/31 1,906
171426 문재인 공약대로 하면.. 8 허언 2012/10/31 785
171425 길고양이한테 5 에구 2012/10/31 684
171424 비데중에 엉덩이만 따뜻한 기능있는 비데도 있나요? 5 궁금 2012/10/31 1,900
171423 내용은 삭제했습니다. 고맙습니다. 19 ㅠㅠ 2012/10/31 7,738
171422 82덕분에 초극건성 극뽁~ 4 효과 2012/10/31 2,532
171421 전두환의 ‘처가 정치’…형사 시켜 장인 대신 복수도 샬랄라 2012/10/31 819
171420 첫쌔출산이 빨랐으면 둘째도 그런가요??? 6 무거워~~ 2012/10/31 696
171419 미숫가루가 처치곤란이에요 9 아직 2012/10/31 2,922
171418 엑셀에서 년월일 표시 지우기 1 엑셀초보 2012/10/31 1,670
171417 전세집 세면대 수리 비용 6 알려주세요... 2012/10/31 5,273
171416 명예훼손.... 잘한것인지......(글이 지워져서ㅜㅜ 다시 썼.. 2 슬픔...... 2012/10/31 1,324
171415 영화 스트레스 .. 2012/10/31 489
171414 킹사이즈 침대에, 퀸사이즈 이불 쓰시는분 계세요? 4 살까말까 2012/10/31 10,818
171413 지금 밖에 춥나요? 1 오늘 2012/10/31 940
171412 여드름 피부에 수분 크림 아무거나 바르면 큰일 날까요? 4 .. 2012/10/31 2,134
171411 혹시...칵테일 좋아하는분 계시나요? ㅋㅋ 4 칵테일 2012/10/31 825
171410 둘째를 가진 와이프한테 선물해주고 싶은데.. 8 ... 2012/10/31 1,246
171409 컴질문)해결 책 없는건가요? 2 이런경우.... 2012/10/31 300
171408 20~30대 정치의식은 3 대학생 2012/10/31 542
171407 선배 어머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4 초보엄마 2012/10/31 745
171406 고급 화장품과 피부나이? 얼마나 도움 될까요? 9 중년아짐 2012/10/31 2,530
171405 내곡동 부지 일부 MB 시장 시절 간부가 사들였다 한정식집 주인.. 4 세우실 2012/10/31 1,296
171404 미끄럽지 않은 러그찾느라 머리에 쥐 날 지경... 좀 도와주세요.. 2 ㅠ.ㅠ 2012/10/31 1,244
171403 고춧가루 장터랑 지시장표랑 어느게 좋을까요? 궁금 2012/10/31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