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 평생 딱 한번, 한 4~5년 전에 근처 신도시에
오피스텔 한번 알아보러 갔다가 명함 남기고 온 게 이리 될 줄이야..
인근 뭐 분양만 한다하면 문자에 전화에..
도대체 이 분양 대행업체 놈들은, 뭐하는 놈들이길래
이렇게 마구잡이로 전화번호를 돌리면서도 처벌을 안 받을 수 있는건지..
지난 번에는 밤 11시 반에 스팸 문자가 오길래,
다음날 전화해서 분양 사무소를 뒤집어 놨거든요.
같은 계열사의 분양 물건이길래, 전화해서 너 누구냐고 - 직원이라면 이름으로 조회하면 나와요-
처음에는 직원이라고 박박 우기더니, 이름 안 나온다고 나 계열사 직원이라니까
사실 분양 대행업체라고 실토를..
직원이라고 사기친 것까지 다 신고하겠다고 버럭버럭 했더니,
싹싹빌어서.. 저한테 재발방지 각서까지 팩스로 보내고서 끝냈는데, 좀 잊을만하니까 또 이러네요.
알고보니 건설사들이 분양 대행업체에 맡기는데, 문제는 이 대행업체 xx 들이
건설사 뒤에 숨어서, 이름도 제대로 오픈도 안하고 분양하고 있고,
하나 분양 끝나면 또 다른 건설사꺼 가지고 또 하고.. 이러니
번호 하나 따가면 끝나지 않는 악순환..
아, 정말.. 법이 너무 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