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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대체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답답한 딸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2-08-25 11:38:07
70대 중반이신 제 엄마때문에 고민중인 딸입니다.
사방 아픈데 천지인데, 딱히 무슨 질병이다 내지는 병명이 뭐다 하는게 없어서
대체 어딜 모시고 가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바쁘지 않으신 분들, 다음 증상들 좀 잘 읽어보시고 가르쳐주시면 은인으로 생각할께요 ^^

1. 주기적인 만성두통. 본인 말로는 몇년전 임플란트 세대한게 잘못돼서 그런거 같다함.
2. 걸을때 오른쪽 다리만 힘이 덜 주어져서 발자국 소리가 터벅터벅 난다함(오른쪽만).
   발끝도 오른쪽만 바깥쪽으로 더 돌아가서 팔자걸음처럼 된다고.
3. 발바닥이 찌릿찌릿하고 왼쪽엄지 발가락 위쪽의 감각이 무디다고 함. 꼬집어도 오른쪽보다 덜아프다고.

아는게 병인건지, 티비에서 이러이러한 증상 놔두면 이렇게까지 된다...이런거 열심히 보시고
그 증상마다 다 당신 얘기라고 하세요.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사십대인 나도 이리 아픈데가 많은데 당뇨.혈압 없으신것만으로도
큰 걱정 없다고 생각하는 무심(?)한 딸년이다보니, 허구헌날 듣는 저런얘기 좀 지치네요.

어째껀, 더이상은 '그러게...거기가 왜 그럴까?' 말로만 걱정하는데는 한계점에 도달한듯해서
저도 어딘가 모시고 가서 뾰족한 답을 좀 들어야 엄마도 저도 덜 속터질거 같애서요.
일단 제가 생각한건 신경외과예요. 약간 디스크 증상도 있다는 진단 여러해전에 받았었고
침치료, 정형외과치료 거의 출근부 도장찍듯 다니세요.

신경외과이건 다른 과이건, 이왕이면 병원까지 추천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송파, 강동, 강남 다 괜찮아요.
미리 감사합니다.





IP : 121.165.xxx.1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5 3:04 PM (222.109.xxx.41)

    1, 신경과
    2 3.. 재활 의학과나 정형 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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