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에 호텔글 댓글들이 지나치네요

... 조회수 : 3,507
작성일 : 2012-08-25 10:46:19

호텔가서 자는거 저도 솔직히 이해 안가는 사람중 1인인데요

82말고 주위에선 본적이 없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사람에 따라선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긴할텐데

저 원글이를 너무 천박하게 까내리시네요

사실 쉬러 호텔가서 자고오는 사람 저 주위에선 한번도 못봤거든요

콘도나 지방여행이나 해외여행가서 자면 몰라도..

제일 기함한 댓글이 돈없는 티낸다고....

돈없는게 절대악 돈많은게 절대선 완전 어이없는 이분법...;;

정말 천박하고 싸구려같아요...

유독 82에선 돈만이 절대선같아요.

이런곳에선 마찬가지로 명품백 비판해도 비슷한 댓글 달린걸 본적이 있는데...

사회전체 통념이랑 좀 달리 흘러가는것 같기도 하고

그 비판에 너무 지나치게 매달리는느낌도 있고요

마치 자신의 존재가치자체를 부정당했다는 느낌으로 달려들어요.

자신의 존재가치 명품백들고 쉬러 호텔가는 부티나는 삶.

이거자체가 통으로 부정당하니까 견디질 못하고 막 덤비는느낌...

자본주의 사회의 자유 어쩌고 문제가 아니라 돈 아니면 자신의 존재가 없어지는

그런 느낌자체가 문제네요

요즘 종교문제 많다고들 하지만 차라리 종교라도 믿는게 더 나아보여요...

최소한 삶의 절대가치로 돈을 내세우진 않으니까요

IP : 175.209.xxx.1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이
    '12.8.25 10:48 AM (220.127.xxx.207)

    핀트를 좀 잘못 잡으신 듯해요.

    그 글이 까인 이유는 호텔에 가는 게 자러 가는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호텔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기 자러 가지 않는다는 걸 알거든요.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레스토랑 이용하러 가는 거죠.

    그러니 그 글의 원글이 호텔 자주 이용해봤다는 말이 신빙성 없게 들리는 거고, 그게 부자인 척하고 싶은 허영이나 허세로 보인 거죠.

  • 2. ...
    '12.8.25 10:48 AM (220.77.xxx.34)

    원글 자체가 이분법적인 글이니 댓글도 따라가는거겠죠...

  • 3. ..
    '12.8.25 10:51 AM (39.121.xxx.58)

    님이 잘못 이해하셨네요.
    네..개인적으로 호텔가는거 이해못할 수도 있어요.
    그치만 호텔에 쉬러가는 사람들 이상하다는 식으로 몰아가는건 아니죠.
    내 의견이 모든 사람의 의견도 아니고 내 생각이 정답도 아니예요.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자는거죠.
    그리고 님 주변에 없다고 그런 사람 없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저도 휴가때 사람많은곳에 가는것보다 호텔패키지 몇박하면서
    그냥 빈둥빈둥 쉬고 오는 사람이예요.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남의 사생활 영역까지 본인들이 간섭하려들고
    판단하려드는게 기분나쁜거예요.
    100사람이 있으면 100사람 생각이 다 달라요.
    가치기준도 다르구요.
    그 댓글들을 돈문제로 보셨다니 안타깝네요.

  • 4. ...
    '12.8.25 10:54 AM (175.209.xxx.138)

    글쎄요 전 댓글 그냥 휙 내렸습니다만 원글만 보면 자주 간다는 이야기도 없었고...
    댓글들이 하도 날이 서니 아마 변명조로 원글이가 댓글을 단거 같은데
    설령 그렇다 한들 그리 우르르 달려들만한 일인가요?
    저같으면 이런 커뮤니티에서 그런이야기 들어도 그리 울컥?할까 싶은데..

  • 5. ..
    '12.8.25 10:57 AM (39.121.xxx.58)

    날선 댓글이 달리는 가장 큰 이유는 날선 원글이예요.
    댓글만 탓할 순없네요.

  • 6. ...
    '12.8.25 10:57 AM (220.77.xxx.34)

    원글 자체가 공격적이든데용.돈자랑하러 가느냐는 말도 있고.
    원글이는 엄청 합리적인데 호텔 패키지로 기분전환 하는 사람들은 안그렇다는 식으로 싸잡아 비판하잖아요.
    불특정 다수를 공격하는 글에 좋은 댓글들이 달릴리가 없어요...

  • 7. 그게
    '12.8.25 11:00 AM (112.187.xxx.67)

    저 호텔종사자 아닌데 걍 호텔팩가는거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뭥미 싶은 글이긴 했어요
    집에 커피기계있고 인테리어 해놓고 해도 카페 가잖아요
    음식 해먹을수 있어도 식당 가고요
    욕조 있어도 목욕탕 가고요
    유독 호텔은 안된다 더럽다?? 식이니 뭥미 싶죠

  • 8. ...
    '12.8.25 11:03 AM (211.234.xxx.24)

    나와다른 남의 생활방식에 그냥..
    '그러기도 하는구나~ '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텐데 '참,별스럽네?' 하는 지나친
    오지랖의 관심은 불필요한거죠..

    저도 일년에 한두번씩은 가는 사람으로..
    멀리휴가가기 싫을때 호텔폐키지 가는 사람으로.. (자동차기름넣어 온가족 먹거리 준비해서
    강원도쯤의 펜션 다녀오는거 보다 육체적으로
    안 피곤하고 경제적으로 덜 들어요.. )

    내집 일 아닌것에 지나친 호기심은
    여유의 시간이 넘치기 때문이라고..

  • 9. 어떤 일에
    '12.8.25 11:28 AM (121.161.xxx.134)

    호오와 선악의 기준이 모호한 것에 날을 세운 글을 쓰면 또한 날선 댓글들이 달립니다.

  • 10. 결혼 전에..
    '12.8.25 11:28 AM (59.187.xxx.251)

    혼기들이 차서 예식이 잡힌 친구도 있었고, 어울리던 무리들끼리의 마지막 휴가일 수 있겠다싶어 기념삼아 특별하게 보내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패키지 이용을 시작했던 일인 입니다.과년한 처자가 해외로 나가는 것보다 안심이 되었던지 어른들 반대도 크게 없었고, 해외보다 상대적으로 몸도 덜 피곤하고 비용도 덜 들어서 무척 만족스러웠지요.
    그 뒤로는 저희 맴버는 두어해에 한번 정도는 호텔로 고고씽~! 애기들이 생기다보니 붐비고 혼잡한 곳 피해서, 모처럼의 휴가를 특별한 기분도 만끽할 수 있고해서 그렇게도 이용해요.
    제 제안으로 학원에 묶인 조카를 둔 언니네는 올 해도 호텔에서 피서했네요. 요즘 애들 학원 스케줄 장난 아니잖아요.
    그 글 저도 읽었는데...음...굳이 댓글은 안 달았지만 좀 그렇더라구요.

  • 11. dddd
    '12.8.25 11:33 AM (121.130.xxx.7)

    우리집이 호텔 보다 더 고급스럽고 쾌적한 환경인데
    왜 호텔 가서 쉬는 지 이해를 못하겠다.
    아무리 좋은 호텔이라도 남이 쓰던 침구 아니냐
    그 돈으로 차라리 집을 꾸며라

    이런 글이었죠.
    그러니 까칠한 댓글이 달릴 수 밖에요.
    한 마디로 좋은 집에 못사니 호텔 가서 쉬는 거 아니냐
    그 말 아닌가요?

  • 12. 저도
    '12.8.25 11:42 AM (211.246.xxx.203)

    원글님과 동감이네요 댓글은 안달았지만.거기 댓글 다신분중 몇몇은 진짜 참못됐어요..

  • 13. 헉...
    '12.8.25 11:50 AM (14.37.xxx.236)

    이글 보고 호텔글이 뭔가 검색해보니...
    진짜..죽자고 덤벼드는 댓글들이 많네요...
    그냥 지난번 집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좋다는글에도 죽자고 달겨들더니..
    그 호텔글도 그러네요.. 흠..

  • 14. 저도
    '12.8.25 12:20 PM (211.224.xxx.193)

    호텔은 여행가서 묵는곳, 호텔내 커피숍,레스토랑,사우나이용 그 외엔 해본적이 없어서...근데 그 원글이 공격한 블로거들보면 호텔에 가서 하루 묵으면서 겨우 수영장가서 누워있다가 호텔방에서 그냥 놀다가 룸서비스 시켜 밥먹고 오는게 다인 내용이 주류라서 저도 원글이가 이해되는데요.

    다만 그 원글이가 원글 중간부터 엔틱 어쩌고 그 밑부분부턴 좀 이상한 취지로 글이 흘러가긴 하던데 저도 호텔로 휴가를 가는건 이해가 안되요. 좋아봤자 그게 콘크리트 건물안인데 뭐 그리 좋아서 거기로 휴가를 가는건지는. 내가 서민이라 그런건가?

  • 15. 저도
    '12.8.25 3:26 PM (121.136.xxx.246)

    호텔이 아무리 좋아도
    우리집이 세상에서 젤로 편해요. ㅠ

    댓글들이 완전 살벌해서 깜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524 가방고민.. 도와주세요!! ㅠㅠ 12 소심쟁이 2012/10/14 3,521
165523 문재인:이력서에 출신대학명 안 쓰게 하겠다<- 왜 글지우시.. 8 .. 2012/10/14 1,788
165522 스마트폰 앱 질문요 마뜰 2012/10/14 955
165521 200만원짜리 120만원에 내놔도 안 되네요. 25 도대체 얼마.. 2012/10/14 16,758
165520 옷 수거함에서 가져다 팔아도 어떠냐던 그분 15 안까먹기 2012/10/14 3,977
165519 82지식인, 도와주세요~. 올림푸스 카메라 모델명 찾아요. 1 찰칵 2012/10/14 962
165518 갑자기 울렁울렁 토할것같을때 1 화이트스카이.. 2012/10/14 3,829
165517 지난 6월 15일 담근 매실이 그냥있어요. 4 매실거르자 2012/10/14 1,279
165516 나이꽉찬 딸한테. 12 ........ 2012/10/14 7,806
165515 셋팅말고 구불구불하면서 볼륨감느껴지는 예쁘게살자 2012/10/14 1,780
165514 아이가 수시에서 떨어졌어요. 6 우울 2012/10/14 3,505
165513 랑방백 어떤가요? 4 천고마비 2012/10/14 2,667
165512 교통사고가 났는데 환자 대처법 알려주세요 2 교통사고 2012/10/14 1,407
165511 걸어서 출퇴근할 때 매연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1 .. 2012/10/14 1,232
165510 손연재 미스터리한 외모 53 무보정 2012/10/14 19,625
165509 요새 국물멸치 중에 아무맛도 안 나는게 많네요. 왜 이럴까요 6 이게 뭔일 2012/10/14 2,117
165508 김무성, 文·安 정조준.."폐족 친노·아마추어 정권, .. 7 .. 2012/10/14 1,045
165507 상한 계란 버리는 법... 4 캔커피 2012/10/14 24,559
165506 국공립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시는 부모님들.. 안심하십니까? 당당하게걷기.. 2012/10/14 1,580
165505 알부자님 긴급소환합니다 2 킬리만자로 2012/10/14 1,197
165504 내가 아는 제일 웃기는 애기해봐요 192 즐주말 2012/10/14 63,522
165503 껍질있는 은행이요~~ 5 어떻게 2012/10/14 1,062
165502 신월동에 사는데 왜 목동에 산다고 할까요? 46 촌사람 2012/10/14 11,418
165501 일산-동네빵집 추천해주세요! 6 하하 2012/10/14 3,017
165500 진정한 친구란? 넋두리 좀 할께요. 3 ... 2012/10/14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