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아이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두 편의 영화를 지난주와 이번주에 걸쳐 보게 되었어요.
시사회 티켓이 있었거든요.
둘다 외국영화인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대만영화로 아시아에서 흥행에 성공했다고 하고,
늑대아이는 일본에서 만든 만화영화인데 감독이 매우 유명한 사람이고 들었습니다.
기대감을 갖고 15세인 둘째와 같이 보았는데요..
영화, 너무 괜찮습니다^^
두 편의 영화가 모두 서정적이고 잔잔한 여운이 있어서 보는 내내 제 마음이 많이 차분해지고,
감동에 젖게 되네요.
순수하다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엄마로서 자신의 길을 가려고 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영화였습니다.
시간되시면 애들과 함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