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 때 보면 공감할 수 없는 글들도 가끔 있기도 하지만요.
대체적으로.
이래서, 연륜이라는 게 힘이 있구나.
어른들 말씀 틀린 거 하나 없구나.. 라는 어쩌면 진부한 말들이 '진리'같이 느껴집니다.
그냥.. 제 넋두리 올렸었는데,
일면식도 없는 저를 향해서, 너무 좋은 이야기
자신들의 경험에까지 투영시켜서,
들려주셨어요.
너무 감사하단 말.
앞으로 시간 날때면 더 자주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연히 레시피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이트인데.
왠지 많은 좋은 언니들 알게 되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네네.. 수줍은 사랑고백.. ㅎㅎㅎ
지금 창가에 앉아서,
테이블 스텐드 하나 켜놓고,
이런 저런 인터넷 서칭하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울고불고, 마음의 요동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오늘은 마음의 충만함, 평안함이란 게 이것인가 싶네요.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The girl from Ipanema'를 듣고 있어요.
커피 한잔 하면서,
너무 좋아요.
같이 들으실 수 있는 분들 같이 들으셨음 해서.
살짝 올려봅니다.
한국에는 태풍이 온다는데,
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눅눅하겠지만,
그래도 마음만큼은 뽀송뽀송~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