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서울 살면서 친정 부모님께 너무 소홀한 거 같아서...
세살 애기 내일 코엑스 아쿠아리움 갈건데 혹시 같이 가시겠냐고 여쭤봤더니
예상 외로 흔쾌히 같이 가시겠다고 했어요.
부모님, 저희 부부, 세 살 아기.. 아침 일찍 같이 수족관 갔다가 뭐할까요?
코엑스는 너무 어둡고 시끄럽고 사람많고 정신없어서
아기나 부모님이 오래 있을 곳은 못될 것 같은데..
그 근처 아는 곳이 없어서요..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같은 서울 살면서 친정 부모님께 너무 소홀한 거 같아서...
세살 애기 내일 코엑스 아쿠아리움 갈건데 혹시 같이 가시겠냐고 여쭤봤더니
예상 외로 흔쾌히 같이 가시겠다고 했어요.
부모님, 저희 부부, 세 살 아기.. 아침 일찍 같이 수족관 갔다가 뭐할까요?
코엑스는 너무 어둡고 시끄럽고 사람많고 정신없어서
아기나 부모님이 오래 있을 곳은 못될 것 같은데..
그 근처 아는 곳이 없어서요..
괜찮은 곳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려요.
어제부터 일요일까지 코엑스에서 베이비 페어하느라 아쿠아리움까지 사람 엄청 많아요,,,
아까 갔더니 평일 오후인데 사람이 바글바글... 구경이 아니라 휩쓸려 다녔어요...
음...님 안그래도 영화 보기 시도해봤는데, 역시 3살이라 무리가 있더라고요.
ㅁㅁㅁ님 베이비페어라는 복병이 있었군요. ㅜㅜ 아 갈등되네요. 10시 개관이던데, 그 시간 맞춰가도 사람 많을까요 ㅜㅜ
...님 주말 점심이 7만원이더라고요.. 너무 비싸서 후보에 넣을 수가 없어요 흑흑
지금 자려다가 로긴해요.
원글님 꼭 이번주 피해서 가셔요.
베이비페어 해가지구요. 주차장도 미어 터지구요. 주차장 자리 없어서 코엑스 블록 빙 둘러서 진입 못한 차들이 끝도 없어요.
아쿠아리움은 8 월부터 쭉 줄 대박 서서 들어가야 하고 안에서도 서둘러 보고 나와야 해요.
오프닝 시간 맞춰서 요이 땅 하고 들어가실거 아니면 좀 미루심이...
그리고 맛집은요, 아쿠아리움 나와서 왼쪽 직진하고 롯데 면세 옆으로 에스컬레이터 나고 지상으로 나온 후 길을 건너면 그쪽 블록에 맛집 있어요. (봉은사 방향 말고 카지노 건너편 방향)
유명한 간장낙지집있구요. 소연이라는 깔끔한 안동국수랑 전골 나오는집 괜찮아요. 아님 흑돈가 돼지고기 드시던가요 ㅎ
거기 사거리에 매드포갈릭 딱 보이구요 그 뒤쪽 골목 전반적으로 맛있어요.
제가 말한 식당은 네이버에 검색해보셔요.
헉헉 저는 이제 아이폰 문 닫고 자러 갑니다..
그 근처에 홍영재 청국장 있어요.
일반 청국장집이 아니라 웰빙콩요리들을 코스로 꾸민 퓨전 한식인데
어른들이 좋아하실겁니다. 검색해보세요
아무래도 어른들 모시고 모험 안하는게 낫겠죠?
조언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말씀해주신 맛집들도 다 기억해놓아야겠어요. 제가 딱 원하던 리스트에요.
간장낙지, 소연, 흑돈가, 매드포갈릭, 홍영재 청국장, 불고기브라더스.
담주에 이중에 부모님 좋아하시는 걸로 골라서 가야겠어요.
내일 아침 아홉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새벽같이 전화드려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다른 댓글 궁금해서 다시 들왔어요 ㅋㅋ
윗님 추천하신 홍영재 정말 좋아요.
과하지 않게 분위기 + 맛난 요리 + 적당한 가격 + 웰빙 느낌 다 갖춘곳. 힝 배고프네요 ㅎㅎ
저도 정보 감사합니다 ....
저도 감사해요. 내일 코엑스 갈라했었는데 미루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