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도 휴학이 가능한가요?

오늘도 조회수 : 3,626
작성일 : 2012-08-25 01:00:43

중학생 딸아이가 학교 생활을 많이 힘들어하네요.

 

학교 친구들과 자신의 생각이 달라서 (예를 들어 친구들은 연예인 이야기나 인터넷 소설이야기, 수업시간에 선생님

 

께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 외모에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거나 하는 것) 진짜 마음을 나눌 친구가 없는 것도 속이 상하고

 

자기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물건이나 자기 그림 등)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 장난이며 낙서를 하거나 자신의 잘못은

 

아무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잘못만 크게 이야기하거나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끼리 서로 없는 곳에서 험담을 하

 

는 것들도 너무 싫다고 합니다.

 

학교 수업도 재미가 없구요. 오히려 ebs강의 보면서 모르는 것은 스스로 찾아보거나 엄마와 함께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

 

고 하네요. 학생들이 재미로 공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가지를 깊게 생각할 새도 없이 정신없이 진도나가고

 

 수행평가 보고 한 가지 과제나 평가가 끝나면 또 다른 것들이 계속 이어지는 것도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학교에 가면 답답하고 화가 나는 일이 많다고 해요. 많이 우울해 하구요.

 

중학생도 휴학이 가능한가요? 중고등학교 선생님이시거나 아이 휴학시켜보신 분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가능하다

 

면 최소 몇 개월부터 최대 몇 개월까지 가능할까요? 

 

 

 

IP : 182.216.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학이
    '12.8.25 1:04 AM (222.110.xxx.48)

    어떨까요?
    전에 ebs에서 학교생활 힘들어 하는 애들 억지로 다니지 말게 하라고 정신과샘이 말하더군요. 학교에 목 멜 필요가 없다고...
    내자식이 젤 중요하다고...
    근데 님의 따님이 사교성이 없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 2. 친구들
    '12.8.25 1:11 AM (182.216.xxx.113)

    사귀지 못하는 편은 아니구요. 겉으로 보기엔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것처럼 보여요.밝고 명랑하고 활동적으

    로 보여요. 다만 아이의 실제 마음은 친구들과 즐겁지 않고 괴로운 면이 많다는 것이지요. 1학기 상담때 담임

    선생님께서도 학교 생활 잘 하고 있으니 걱정마시하고 했었답니다. 1학기 말경에도 학교 다니는 것이 힘들다

    고 했었는데 지금은 좀 더 심해진 것 같아서 결단을 내려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 3. ---
    '12.8.25 1:49 AM (115.23.xxx.130)

    몇학년인가요? 저희는 중2학년1학기까지 공부하고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로 남은 중등과정을 공부하였습니다.지금은 고1이고 동네 일반고 잘다니고 있고요. 학교사회가 힘들면 한1~2년 벗어나서 자기공부도 하고 하고 싶었던것들도 해보고 다양한 시간 가져보는게 인생에 더 도움이 되었어요.

  • 4. 얼굴은 모르지만
    '12.8.25 2:04 AM (124.61.xxx.39)

    중학생 아이 데리고 미국간 경우 들었어요. 요즘 세상에 뭐하러 조기유학에 기러기가족이냐고 했더니...
    아이가 왕따 당해서 탄탄하고 좋은 직장도 관두고 애엄마가 총대 메고 간거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344 은마아파트값의 세금 냈냐는 말에 박근혜 엉뚱한답변만하네요 3 기린 2012/12/10 2,424
191343 뒷구멍으로받은 돈 집 세금냈냐고 23 이할망구야 2012/12/10 5,666
191342 벼락치기 밑천 바닥난듯.. 2 멘붕 2012/12/10 2,053
191341 이정희 후보 진짜 짱이네요..와 6 ㅋㅋㅋㅋ 2012/12/10 4,850
191340 은마아파트 또 나왔네요 5 오 마이 갓.. 2012/12/10 2,495
191339 요즘날씨에 강아지 산책.... 2 팝콘 2012/12/10 1,082
191338 이정희의 돌직구 나왔습니다. 15 ohmy 2012/12/10 11,553
191337 서민들은 불공평이 싫다.고위층부터.. 4 나왔다. 2012/12/10 1,342
191336 불쌍해서 못보겠어요. . . 1 아.. . .. 2012/12/10 1,287
191335 머리를 이리저리 돌리는 이정희~ 2 참맛 2012/12/10 2,810
191334 5점 8조? 1 ??? 2012/12/10 988
191333 그네 대통령되면 간은 아프면 안됨 19 심장만 10.. 2012/12/10 3,550
191332 박후보님 드디어 멘붕!! 9 @@ 2012/12/10 4,619
191331 건강보험에관한질문 1 웃음 2012/12/10 963
191330 오늘 갑상선 암이라고 병원에서 연락을 받았네요... 18 심란 2012/12/10 4,401
191329 도대체 뭔 말을 하는 건지 6 .. 2012/12/10 1,219
191328 지난 총선에서 후보자 토론하다가 도망간 아줌마 기억나세요? 2 새 날 2012/12/10 1,673
191327 이시점에 50대초 여자분이 입을만한 브랜드좀;; 3 기호2번 2012/12/10 1,074
191326 이정희보다 문재인 후보가 더 똑똑한듯 6 문통령 2012/12/10 3,884
191325 지하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박근혜 후보님ㅎㅎㅎ 5 노란색기타 2012/12/10 1,530
191324 그네님 말씀.................! 3 우리는 2012/12/10 1,282
191323 박근혜 07 경선 승복한 것도 너무 부풀려진 감 있지 않나요? 1 박근혜 2012/12/10 900
191322 이 정희 의원 박근혜후보 개인교습 하는 모습 5 지금 2012/12/10 3,047
191321 세탁기가 얼었어요 4 드럼세탁기 2012/12/10 1,593
191320 최근 홈쇼핑서 사신 부츠 중 괜챦았던거 추천해주세요. 1 최근 2012/12/10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