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도 휴학이 가능한가요?

오늘도 조회수 : 3,662
작성일 : 2012-08-25 01:00:43

중학생 딸아이가 학교 생활을 많이 힘들어하네요.

 

학교 친구들과 자신의 생각이 달라서 (예를 들어 친구들은 연예인 이야기나 인터넷 소설이야기, 수업시간에 선생님

 

께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 외모에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거나 하는 것) 진짜 마음을 나눌 친구가 없는 것도 속이 상하고

 

자기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물건이나 자기 그림 등)을 너무 쉽게 생각해서 장난이며 낙서를 하거나 자신의 잘못은

 

아무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잘못만 크게 이야기하거나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끼리 서로 없는 곳에서 험담을 하

 

는 것들도 너무 싫다고 합니다.

 

학교 수업도 재미가 없구요. 오히려 ebs강의 보면서 모르는 것은 스스로 찾아보거나 엄마와 함께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

 

고 하네요. 학생들이 재미로 공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가지를 깊게 생각할 새도 없이 정신없이 진도나가고

 

 수행평가 보고 한 가지 과제나 평가가 끝나면 또 다른 것들이 계속 이어지는 것도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학교에 가면 답답하고 화가 나는 일이 많다고 해요. 많이 우울해 하구요.

 

중학생도 휴학이 가능한가요? 중고등학교 선생님이시거나 아이 휴학시켜보신 분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가능하다

 

면 최소 몇 개월부터 최대 몇 개월까지 가능할까요? 

 

 

 

IP : 182.216.xxx.1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학이
    '12.8.25 1:04 AM (222.110.xxx.48)

    어떨까요?
    전에 ebs에서 학교생활 힘들어 하는 애들 억지로 다니지 말게 하라고 정신과샘이 말하더군요. 학교에 목 멜 필요가 없다고...
    내자식이 젤 중요하다고...
    근데 님의 따님이 사교성이 없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 2. 친구들
    '12.8.25 1:11 AM (182.216.xxx.113)

    사귀지 못하는 편은 아니구요. 겉으로 보기엔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것처럼 보여요.밝고 명랑하고 활동적으

    로 보여요. 다만 아이의 실제 마음은 친구들과 즐겁지 않고 괴로운 면이 많다는 것이지요. 1학기 상담때 담임

    선생님께서도 학교 생활 잘 하고 있으니 걱정마시하고 했었답니다. 1학기 말경에도 학교 다니는 것이 힘들다

    고 했었는데 지금은 좀 더 심해진 것 같아서 결단을 내려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 3. ---
    '12.8.25 1:49 AM (115.23.xxx.130)

    몇학년인가요? 저희는 중2학년1학기까지 공부하고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로 남은 중등과정을 공부하였습니다.지금은 고1이고 동네 일반고 잘다니고 있고요. 학교사회가 힘들면 한1~2년 벗어나서 자기공부도 하고 하고 싶었던것들도 해보고 다양한 시간 가져보는게 인생에 더 도움이 되었어요.

  • 4. 얼굴은 모르지만
    '12.8.25 2:04 AM (124.61.xxx.39)

    중학생 아이 데리고 미국간 경우 들었어요. 요즘 세상에 뭐하러 조기유학에 기러기가족이냐고 했더니...
    아이가 왕따 당해서 탄탄하고 좋은 직장도 관두고 애엄마가 총대 메고 간거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577 압구정 3구역, 재건축 올스톱 위기…시가 2조6000억원 어치 .. 22:47:10 34
1741576 40중반 자꾸 키가커요ㅋㅋ ㅋㅋ 22:45:56 65
1741575 미취학때 순한아이는 쭉 순한가요? 순한맛 22:44:47 22
1741574 천천히 3시간 걷기. 아무 도움 안된다 함 ㅇㅇ 22:43:20 181
1741573 이 와중에…"美농산물 수입 반대" 美대사관 몰.. 1 .... 22:37:30 215
1741572 신성통상 세딸 편법증여 수사 중이군요 1 ㅅㅅ 22:32:17 429
1741571 챗지피티에 고민 털어놓으면 5 불신 22:30:46 477
1741570 배현진은 아나운서가 어떻게 된거죠? 5 배현진 22:29:08 630
1741569 올수리(인테리어)할때 계속 가서 봐야 하나요? 1 ... 22:27:40 142
1741568 윤석렬 16포인트로 글씨 키워야 겨우 읽는다는 실명관련 뉴스보고.. 1 ㅋㅋㅋ 22:26:54 596
1741567 꽁보리밥 너무 좋네요 5 하늘 22:23:34 552
1741566 법륜스님 이 답문 너무 와닿아요 ㄱㄴㄷ 22:22:59 502
1741565 Skt 내일부터 데이터 무제한 인가요 2 쌍첩 22:22:57 701
1741564 운전면허 따는곳 2 요즘 22:22:05 132
1741563 50대후반부부 나들이가는데~~ 2 지방댁 22:21:02 618
1741562 시어머니처럼 친정엄마는 철판 못까시나봐요 2 22:19:12 449
1741561 성심당 잠봉뵈르 샌드위치 보세요 11 .. 22:14:38 1,688
1741560 정대택님 감옥보낸 판사와 부인 1 ㄱㄴ 22:12:38 696
1741559 이재명 보유세 올리면 100% 정권 교체됩니다 20 ㅇㅇ 22:05:49 1,539
1741558 마음터놓을 곳이 없네요 15 22:02:07 1,346
1741557 에너지음료를 넣어 놓았다. 4 얼음땡 21:52:32 869
1741556 배현진 숏츠 지금봤는데 얼굴이 화끈ㅠ 27 너무 창피해.. 21:50:03 2,469
1741555 “조국은 이재명과 민주당에 걸림돌이 될 것이다.” 16 oo 21:43:40 1,715
1741554 '김건희 청탁' 통일교 전 간부 구속영장 발부ㅡ냉무 7 귀염뚱이 21:41:55 855
1741553 딸이 자기한테 신경좀 끄래요 11 20대 외동.. 21:40:42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