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사람들은.. 세계에서 본인들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유럽..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12-08-25 00:46:55

 

 

그냥 문득 궁금하네요..

 

유럽사람들은.. 세계에서 자기 나라들을 어떻게 생각하나요?

자부심이야 물론 있겠지만..

 

왜 울나라 사람들은 중국사람 좀 무시하는 경향있고.. 일본 싫어하고.. 미국도 좀 싫어하고 ..ㅎㅎ

 

그치만.. 울나라가..세계에서.. 다른나라 국민들이 다아는 그정도는 아니라는건 인식하고있잖아요..

 

유럽사람들은 자기나라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나라별로 다르긴하겠지만.. 과거 세계를 주도했던 나라들로..

미국이란 나라를 어떻게 보는지도 궁금하네요 ...

IP : 180.224.xxx.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5 12:52 AM (175.192.xxx.249)

    우리나라 요즘엔 세계적으로 유명하지 않나요?
    올림픽 5위도 했고
    월드컵도 개최했고 평창 동계올림픽도 개최예정이고..
    K팝, 한류 드라마...
    뽀로로가 중남미에까지 방영된다던데..
    스포츠 선수도 있구요.
    경제수준도 세계적으로 많이 뒤지지 않아요.
    그리스나 이탈리아보다는 우리가 좀 더 나을걸요..
    우리의 문화유산도 서구 문명에 뒤지지 않는다 생각하구요.

    유럽사람들도 뭐..자기네 잘난 맛에 살겠죠.
    르네상스 및 문화유산이 많은 나라잖아요.

  • 2. ................
    '12.8.25 12:55 AM (180.224.xxx.55)

    저도 유럽 다녀오고 나서.. 이탈리아나 그리스 보다 울나라가 잘산다는 생각 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탈리아 사람들도 호의적이었던거같고..

    그치만 독일이나 프랑스 영국.. 스위스.. 룩셈부르크.. 이런나라에서는.. 전혀.. 그런느낌 못받았어요..
    은근히.. 약간.. 무시는 아닌데..
    모 그렇다고.. 울나라를 잘안다거나.. 그러진 않던데.. 울나라가.. 그렇게 잘산다는거 전혀 모르는거 같던데요...

  • 3. 1인당 국민소득
    '12.8.25 3:03 AM (210.216.xxx.176)

    혹시나 싶어 그리스와 이태리의 1인당 국민소득을 찾아봤는데요.
    올해는 모르겠고 작년기준으로는 우리나라보다 높았습니다.


    한국: 23,700달러

    이태리: 37,000달러

    그리스: 27,800달러

  • 4. ---
    '12.8.25 3:41 AM (188.104.xxx.56)

    현재 독일 삽니다.

    사람들 한국 몰라요. 북이냐 남이냐 물어봄. 아예 소개할 때 주드 코레아 (남한)에서 왔다고 해요.
    그냥 동남아 중 한 곳이라고 대부분 생각함. 암만 올림픽 개최하고 월드컵 개최하고 삼성 엘지 현대 난리를 쳐도 인천공항 세계 최고라도 홍보가 제대로 안되서 그게 남한껀지도 모르고.



    그리고 독일에서 올 해 미국 국기 들어간 티셔츠랑 스카프 패션이 대유행이었어요. 난 첨에 왜 이리 미국애들이 많이 보이나 했는데 그냥 독일 애들이 미국 패션 좋아해서 그러고 다니더라구요,.

  • 5. ??
    '12.8.25 4:34 AM (2.235.xxx.126)

    이탈리아 사람들이 호의적이라고 하신 건 아마도 관광객을 자주 대하는 사람들이 돈이 되니까 그러는 걸 꺼에요.
    아니면 좀 배운 사람이라던지 깨인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그래도 자기네가 여느 나라 사람들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꽉 막힌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음식에 대해서는 얼마나 폐쇄적인지,,,,
    말을 말아야 합니다.
    스타벅스가 유일하게 안 들어간 나라가 이탈리아가 아닐까해요

  • 6. 원글과 댓글이 영 다른데요.
    '12.8.25 8:08 AM (109.23.xxx.17)

    원글님은 유럽인들이 지들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으시는데,
    댓글들은 그 사람들이 우리 나라를 어찌 생각하는지로 몰려가네요.
    유럽에 사는데요, 세계사, 혹은 세계미술사 세계문학사 이런 책을 사보면,
    그냥 유럽사만 나옵니다.
    중국 사람들이 자기네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이 쪽 사람들도 그런거죠.
    그리고 우리는 남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참 궁금해 하는 것에 비해,
    이 사람들은 그런거 전혀 안 궁금해 합니다.
    그런거 궁금해 하는 사람중 1등은 일본인거 같고 그 다음은 한국인거 같습니다.
    일본인은 누구인가? 등의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 묻는 책이 수백권이라고 하더군요. 일본엔요.
    한국에도 그런 책들이 약간 있죠. 그런데, 여기 (특히 프랑스)에선 그런 책은 상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워낙 많이 섞여있어서, 따지고 보면, 집안 내력 속에 남의 나라와 핏줄이 하나도 안 섞인 집안을
    찾기 힘들만큼... 국적 운운 하는 얘기들이 촌스럽게 여겨지는 경향이 있죠.

    미국을 아주 우습게 여깁니다. 그런데 그것도 성향마다 좀 다르긴 합니다.
    문화적인 소양이 좀 있는 사람들은 그렇고, 약간 무식한 사람들은 미국을 또 동경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나 대체로 미국은 무시하죠.
    지하철에서, 아주 멀리서도 옷을 완전히 우습게 입고, 뚱뚱하며, 우루루 몰려다니는 사람들은 금방
    미국 사람들이구나 하고 알아봅니다.

    어느날 지하철을 탔는데 대학생 쯤 되는 애들이 막 신나서 자기 자랑들을 하더군요.
    자긴 세계일주를 했다면서.
    캐나다만 빼고.
    친구가 그래? 하고 물으니 유럽 10개국, 그리고 미국, 아프리카의 말리를 다녀왔더군요.
    그게 세계일줍니다. 한마디 해줄까 하다 관뒀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핸드폰을 잘만들고,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거는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에 대한
    관심사와 인지도와는 "전혀" 상관없네요. 한국은 문화적 색깔을 거의 안드러내는 나라라서, 이 쪽 사람들에게 그냥 무색 무취의 이름으로만 기억될 뿐입니다. 일본이 그들의 진한 문화적 향기로 항상 엄청난 호감을 사는 것과 정반대죠. 안타깝지만...

  • 7. 헐헐헐
    '12.8.25 2:02 PM (220.116.xxx.187)

    유럽애들에게 유럽 이꼴 세계에요 .
    이유에 못 들어온 나라 겁나 무시하고 (스위찔랜드는 안 들어 간 거니까 패스 !) , 지들의 태양은 안 졌다고 말하죠 .
    하지만 , 지들도 햔실을 알고는 있어요 .
    입 밖으로 안 낼 뿐 .....

    글구 사우스 코리아가 발전되고 멋진 나라라고 저에게 말하면서 한편으로는 한국에서 직장 다니느니 , 유럽에서 내니하는 게 더 낫지 않냐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

  • 8. 반박
    '12.8.25 8:21 PM (39.119.xxx.93)

    첫번째댓글 보고 진실을 깨우쳐 줘야겠어요

    우리나라 요즘엔 세계적으로 유명하지 않나요?-----no
    올림픽 5위도 했고------------------외국에선 메달총갯수로 순위따짐. 금메갈지상주의 없음. 평등주의
    월드컵도 개최했고 평창 동계올림픽도 개최예정이고..---------88올림픽 아는사람 찾기 힘들음. 평창은 cnn에서 벌서부터 인기없는 올림픽으로 걱정많음. 외국에선 한국하면 북한입니다~~~~~~~~~~ 한국티비나 잘 안나오지 외국티비는 맨날 북한 핵 미사일 그타령입니다. 북한 미친국가
    K팝, 한류 드라마...
    ---------------소녀시대 이딴거모름 그리고 성형한여자는 유럽에서 사기범임. 사이 강남스타일도 그저 코믹화제라 잠깐 나온거지 무슨 슈퍼스타가 아니라고요
    뽀로로가 중남미에까지 방영된다던데..
    - 뽀로로 한국꺼인줄 모름. 나도 삐삐롱스타킹이 독일영화인줄 볼때는 몰랐음.
    스포츠 선수도 있구요.
    경제수준도 세계적으로 많이 뒤지지 않아요.
    그리스나 이탈리아보다는 우리가 좀 더 나을걸요..
    우리의 문화유산도 서구 문명에 뒤지지 않는다 생각하구요.--------문화유산 뒤짐. 중국만 가봐도 알것임

    유럽사람들도 뭐..자기네 잘난 맛에 살겠죠.
    르네상스 및 문화유산이 많은 나라잖아요.

    ----------------------유럽사람들이 잘난맛에 사는게 아니라 잘남음. 모든것을 다른사람입장으로 생각하면 답나올텐데 그릇작으면 생각불가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951 코스트코질문이요 4 키플링 2012/08/26 1,294
143950 진상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나는 동네엄마 6 진상 2012/08/26 4,524
143949 무슨 뜻인지 알려 주세요 1 수박화채 2012/08/26 727
143948 태풍에 실외기 괜찮을까요? 자동차는 언니집 지하에 주차할까봐요 5 걱정돼요 나.. 2012/08/26 4,185
143947 세탁조 청소를 해도 검은곰팡이가 묻어나와요..ㅠ 5 통돌이세탁기.. 2012/08/26 3,104
143946 아이손 검은 점들(피부질환) 그린파파야 2012/08/26 854
143945 며느리를 가사도우미로 생각하셨던 시엄니 7 ㅋㅋ 2012/08/26 3,598
143944 오늘 코스트코 쉬나요? 2 상봉점 2012/08/26 1,232
143943 개콘 박지선나오는 불편한 진실에서 2 .. 2012/08/26 3,166
143942 제가 식당에서 본 진상 가족 6 여름이야기 2012/08/26 3,890
143941 훈제오리고기 냉동했던거 그냥 실온에서 해동해 먹나요? 어쩌나 2012/08/26 4,289
143940 예쁜 디자인의 인견은 왜 안 나오죠? 3 인견 2012/08/26 2,062
143939 회사-집-회사-집-주말내내 집에 계신 싱글분들 있나요? 8 ... 2012/08/26 2,777
143938 태풍오는 내일하고 모레 학교 보내실 거예요? 4 학부모 2012/08/26 3,770
143937 서울쨍쨍 더워요 6 더우신분 2012/08/26 2,576
143936 헉. 태풍 진로예상이 오전이랑 달라졌네요!!!! 11 헐~ 2012/08/26 13,272
143935 돼지보쌈 삶고난 육수로 카레해도 될까요? 6 카레 2012/08/26 2,743
143934 백숙 닭육수로... 죽 말고, 뭐해먹을수 있을까요? 11 태풍조심 2012/08/26 17,613
143933 태풍오면 창문보다 에어컨 실외기가 더 걱정임 4 걱정 2012/08/26 6,902
143932 저 갤노트사려는데 조건좀 봐 주세요. 6 살까말까 2012/08/26 1,822
143931 don`t we는 돈취라고읽나요 2 숙이 2012/08/26 2,139
143930 전투적인 컴플레인 후배 어쩌죠? 9 어휴 2012/08/26 1,687
143929 예전에 엘비스님이 올리신 함박스테이크 레서피 추천해요. 29 감동 2012/08/26 5,457
143928 오징어 냉장실에 며칠 보관가능해요? 3 이틀 2012/08/26 2,744
143927 민주당 경선 결국 파행이네요 4 hh 2012/08/26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