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네 문제에 제가 왜 힘들어야 하는지~~ㅠㅠ

난감~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12-08-24 23:14:42

몇일전에 서방님이 바람피다 걸려서 쫓겨나는 바람에 저희 집으로 대피겸 왔습니다.

산악회에 가입해서 산에 미쳐 다니는 줄 알았더니 산악회에서 만난 여자에게도 미쳐서 1년정도를 진한(?) 만남을 가졌었나 봅니다.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1년정도의 애정 행각은 들통이 나고 동서의 집요한 캐기에 서방님 몇번 잤는지까지 다 실토를 했나보더라구요.

거기까지 동서네 집 문제인데,바로 이혼말이 오가고 바로 쫓겨난뒤 우리집으로 자연스레 들어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받아줘야 하나 생각할 틈도 없이 울 신랑 바로 자기 동생이라고 데리고 들어와서 감싸기 시작하더군요. 

 

시월드(시댁+시누+서방님)와는 서운한 일이 있어 1년 가까이 연락도 안하고 지내던 터 였습니다. 서운해서 연락도 안하고 지내는 터에 자기들끼리 제주도 여행가고 보란 듯이 카톡에 사진 올리고 하더니 막상 이런일이 터지니 형집이라고 만만한지 들어와서 밥하고 빨래해주고,서방님이 야간일을 하는지라 울 신랑이 없는 낮에는 방학한 애 데리고 밖으로 돌기 바쁩니다.

 남편도 어이 없습니다.

지 동생 누나한테 당할때는 누나,동생 다 필요없다고 연락도 안하고 지내더니,동생네 일이 터지니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얼마나 챙기는지 눈물겨운 형제애를 봅니다.

 

 그런데,,저는 너무 힘드네요.

동서랑 친하게 지내지는 않지만,같은 여자로써 서방님을 이렇게 챙겨야 하는지,,,,,

IP : 1.246.xxx.15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8.24 11:33 PM (119.202.xxx.82)

    저 같음 당장 내쫓아요. 어딜 기어들어와요. 뭘 잘 했다고...

  • 2. 복단이
    '12.8.25 12:05 AM (58.238.xxx.222)

    쌍으로 이혼 당하고 싶지 않으면 당장 시동생 내보내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58 또 이웃집 남자에 의한 미성년자 성범죄가 ㅠㅠ 일어났군요. 2 ... 2012/09/29 2,032
158857 하루노 코코로라고 일본 아이돌 성매매로 지금 네이버 1위 6 멘붕 2012/09/29 4,509
158856 [충격 대선전망] "단일화해도 박근혜 당선 확률 51%.. 10 이런 기사도.. 2012/09/29 4,081
158855 싸다고 믿고 산 과일 시장오니 20000원 차이가 나네요. ㅠㅠ.. 6 장터과일유감.. 2012/09/29 4,100
158854 분양가 적당해 보이세요? ... 2012/09/29 1,194
158853 코팅후라이팬-지금도 테팔이 갑인가요?? 8 주방용품 2012/09/29 3,661
158852 혼자하는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2 시간이필요해.. 2012/09/29 5,361
158851 콩가루 난 집안... 결혼 잘 하기 어렵겠죠? 5 욕심쟁이 2012/09/29 4,828
158850 안철수 후보님 사진인데요 ㅋㅋ 6 ㅇㅇ 2012/09/29 2,732
158849 그나마 안철수가 여성부를 폐지할 가능성이 가장 큰 후보다? ... 2012/09/29 1,755
158848 여러분 댁에는 양념과 냄비가 몇 종류가 있나요? 7 ㅇㅇ 2012/09/29 1,946
158847 시누가 지 성묘갈 전부쳐달라네요 20 손님 2012/09/29 10,870
158846 내 아내의 모든 것, 아기자기한 풍경이 참 좋네요 ... 2012/09/29 1,776
158845 지금 집에 혼자 계시는 분 계세요? 15 꼬르륵 2012/09/29 3,924
158844 티아라는 망했나봐요. 5 추석특잡 2012/09/29 12,117
158843 꼬치전 고기 어떻게 했어야 했나요 12 실패 2012/09/29 3,530
158842 우유세안 질문이요.. 3 우유세안 방.. 2012/09/29 2,037
158841 같은아파트로위 이사 어떨까여... 3 messa 2012/09/29 2,409
158840 딸이 퍼붓는 욕설에 마음에 병이 들어 버렸습니다. 추석도 포기... 45 . 2012/09/29 21,661
158839 전자책 갖고 싶은데요. 6 coxo 2012/09/29 2,019
158838 아이 수영장에서 다른 애가 팬티랑 바지를 숨깁니다. 1 수영장 2012/09/29 1,872
158837 문 VS 눈알빠질 자세..비교불가 1 우리는 2012/09/29 1,989
158836 그럼 절절한 사랑이나 여러 사람 만나본 여자는 ?? 2 uio 2012/09/29 2,068
158835 그놈의 팡 팡 팡 싫다!!! 2012/09/29 1,899
158834 시판 소갈비양념있는데요 소갈비 만드는방법맞나봐주세요 5 어떡하지? 2012/09/29 3,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