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어떻게 빼고 언제 이사갈 집을 고를지 조언해주세요.

전세설움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2-08-24 18:10:35

잘 모르는 애기엄마라.. 82님께 조언구해요..

제 상황은....

일단.. 아파트 같은 동, 같은 라인, 같은 평수,로 5층이 7월 실거래가 공시로 3억이 나와 있어요..

단지가 두동이고... 평수가.. 각각이라서.. 거래건수가 거의 없어요.

이거말고는 2월달에.. 2억8천이었구요...

근데.. 3억 4천 달래요.. 컥..  것도... 인상분을.. 7% 월세로 계산하라네요..

부동산에서 충분히 받을 수 있다고 했대요.

만기가.. 11월인데.. 5월부터 집주인님께서 안달이 나셨어요..

재계약할꺼냐? 추가 인상분은 월세로 하고 싶다... 매주 전화하시는 거에요.

저희는 일단 생각해보고 가을쯤 말씀드릴께요 했더니. 안된데요. 빨리 결정해달래요..

이번주에.. 전화 빗발쳤어요.

워터파크 휴가 갔더니만... 락커에 넣어둔 핸드포 부재중.. 5통..

최종 협상 3억으로 했다가... 협상 결렬되서  이사가기로 맘먹었어요.

진짜.....자린고비님에..멘탈 독특한 집주인이었거든요.

게다가. 처음 전세라서... 잘 모르시더라구요..

(곧 퇴근이라.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에..)

궁금한건요.

근데.. 저 바로 집 알아봐야할까요?

젤 걱정은.... 저렇게 높은 가격으로 울 집이 나갈지도 궁금하고...

집주인이 그렇다고 미리 돈 줄분 절대 아닙니다.

괜히 알아봤다가...... 계약금 날리거나, 잔금땜에... 힘들어질까봐....;;;;

버티다가.. 11월 만기에 갑자기.. 덜컥 계약되면.. 갈데 없을까 걱정도 되고..

심난하네요....

사실전.. 이 집이 회사랑 가까워서.. 가능한 오래 있음 더 좋거든요.

 원래도 일년만 더 살라고 했던거긴 했지만.. 나중에.. 우리가 필요해서 집 뺄때.... 더 힘들거 같아..

그냥... 속 편히 지금 빼자고 결심했답니다... 일년 운전 좀 해야겠군 하고요....

기름값 월세 준다 생각하려고 했는데.. 금액차가.. 넘 심하네요..

저희가 처음 계약한 부동산에서는.. 우리 집 구한다음에.. 집 보여주겠다고 말하라고 하고.. 

(딴부동산에 내놔서.. 삐치신듯..ㅋㅋㅋ) 근데 그런경우는 못들어봐서.;;;;

잘 모르는 애기엄마라.. 82님께 조언구해요..

IP : 222.236.xxx.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2.8.24 6:15 PM (1.225.xxx.3)

    11월 만기면 얼른 집부터 내놓으시고 갈 만한 곳 물색해보셔야죠...
    집 나가기 전엔 절대로 계약하지 마시구요..

  • 2. ㅇㅇ
    '12.8.24 6:16 PM (203.152.xxx.218)

    이사할 생각이 확실하면 집이 나간 다음에 옮길집 계약하시고요.
    만기에 확실히 돈 빼달라고 하세요.
    이거 집주인한테 확실히 말해놓고 아예 내용증명 보내놓는게 나아요.
    잘못하면 만기에 집 안빠져서 나가지 못할수도 잇어요..

  • 3. 생식겁
    '12.8.24 6:17 PM (175.117.xxx.62)

    내가 나갈줄 알고 다른 아파트 계약했다가 생식겁했습니다.
    확실한 방법은
    먼저 살던집이 나가고 잔금을 손에 쥔 상태에서 다른 아파트를 계약하는게 제일 바람직하고 안전빵
    쉬우면서도 이렇게 하긴 어렵지요

  • 4. 원글쓴이에요..
    '12.8.24 6:24 PM (210.92.xxx.129)

    일단님: 흠.. 물색만 하라는 말씀이시죠? 가고 싶어 하는 데가.. 물건이 귀한곳이라서... 그게 걱정이에요.. 딱 맘에 드는 물건 나왔을때 놓칠까봐..;

    ㅇㅇ님: 만기에 확실히 돈 빼달라고 해도.. 내용증명은 보내고... 집 빠지면 집 알아봐야할까요?

    생식겁님 : 계약금 말씀하시는거죠??? 미리 집주인한테 만기 딱 나갈테니.. 계약금 미리 줄래? 할까요? 만기되도 안나가면 절대 안주실 주인님이에요.

  • 5. ...
    '12.8.24 6:33 PM (112.121.xxx.214)

    집주인이 계약금 미리 줄거 아니면, 살던 집 빠지고 나가는 수 밖에 없어요.
    만기가 11월이면 9월쯤 계약하면 되요..보통 계약할때 이사기간 45일~두달 정도 줘요.
    정확한 날짜는 이사 오겠다는 사람에게 맞출 수 밖에 없어요...그래야 돈이 들어오니까.
    님이 원하는 집으로 이사가는건..그건 운이죠...

  • 6. 아이고
    '12.8.24 6:56 PM (121.167.xxx.114)

    자린고비이고 강박증 있는 인간이라 그렇지 아예 싸이코가 아니라면 그냥 좋은게 좋은 거다 하고 대충 맞춰주세요. 괜히 내용증명 보내고 어쩌고 하다 나중에 아무 것도 아닌 걸로 원상복귀해라 보증금에서 깐다..물고 늘어지면 골치 아파요.
    내놓고 나가면 다른 집 계약하세요. 단 내놓은 집을 아무나 와서 보고 갈 수 있으니 부동산에다는 그 근처에서 다시 구할 것처럼 냄새피우고(그래야 비위를 맞춰줘요) 내놓은 가격 이하로 보는 사람을 데려오지 말라고 못 박으세요. 전세인데 사고 싶은 사람 데려온다던가 아무나 꼬셔서 보여주는 집처럼 들르거나 하는 부동산 업자들 많아요. 니가 잘해줘야 내 전세도 너 통해 구하마 하는 뉘앙스를 풍기셔아 제대로 합니다. 부동산 업자에게 만만하게 보이지 마세요.

  • 7. 나무나
    '12.8.24 7:26 PM (86.212.xxx.173)

    윗 글 보니 이해가 잘 안 가는데요. 아니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이 무슨 싸움을 거는 것도 아니고, 오해와 분쟁의 소지를 줄이기 위해서 확실히 의사표현을 하는 것인데, 내용 증명 보냈다고 강짜를 부리는 사람이 더 이상한 것 아닙니까. 저라면 그런 일로 강짜를 부릴 사람이라면 더욱 일을 확실히 하고 싶을 것 같은데요. 내용 증명이 뭐 별 건가요. 그냥 편지 한장 쓰는 거고, 혹 편지 전달에 문제가 생겨 오해가 생길 수 있으니 제가 편지를 보냈습니다고 확인 받는 거잖아요.
    제가 이상한 것인지...

  • 8. ....
    '12.8.24 10:46 PM (121.167.xxx.114)

    나이드신 분들은 내용증명을 법원 소환장 쯤으로 여겨요.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기분나빠하죠. 집 빼기가 아주 어려운 것도 아니고 내놓으면 나간다거나 높게 해서 안나간다고 해고 현 세입자는 더 살고 싶어하니 굳이 서둘러 빼달라며 내용증명 보낼 일이 아니라는 거죠.

  • 9. 나무나
    '12.8.25 1:32 AM (86.212.xxx.173)

    이 쪽에서 먼저 나갈 이유가 없다면, 그러니까 이 쪽이 급한 것이 아니라면, 굳이 보낼 필요 없다는 뜻이군요. 그런 뜻은 이해가 갑니다만,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409 아이허브에서 파는 마누카꿀요..... 1 마그돌라 2012/09/24 3,392
156408 피아노 옆에 냉장고 등 가전제품 두면 안될까요? 보라 가구 .. 2012/09/24 935
156407 이사람이랑 결혼한게 너무 후회되요..ㅠ 8 .. 2012/09/24 3,888
156406 유아 딸래미 음순 씻겨줄때... 12 d 2012/09/24 7,313
156405 그네아줌마 상식 수준이 중학생 정도는 되나요? 10 ㅣㅣ 2012/09/24 2,469
156404 토플 항의할 곳 없나요? 시간낭비 2012/09/24 1,150
156403 팝송인데. 생각이 안나요. 1 생각이 안나.. 2012/09/24 896
156402 좋은 부부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것 있나요? 7 부부 2012/09/24 2,203
156401 엎드려 자는 것과 허리통증.. 2 허리 2012/09/24 2,109
156400 인혁당 피해자 유족 "박근혜, 마지못해 사과하나.. 8 에휴 2012/09/24 1,733
156399 중학생 건강검진에서 고혈압정밀검사를 하라는데 좀 봐주세요 1 걱정맘 2012/09/24 4,945
156398 인사돌 같은거 드시고 잇몸 좋아지신분? 6 ... 2012/09/24 3,434
156397 1월에 20일 정도 여행을 가려고 하는데 독일 or 미국 어디가.. 4 여행 고민 2012/09/24 1,027
156396 엔젤리너스 반값 정보 공유해요 ^^ 2 다니엘허니 2012/09/24 2,077
156395 요즘 굿모닝 팝스 들으시는 분?? 엄마.. 2012/09/24 792
156394 '박근혜의 입' 김재원, 朴 기자회견 초쳤다 3 세우실 2012/09/24 2,753
156393 박근혜 사과문을 대하는 조선일보 독자들의 자세.png 3 slr링크 2012/09/24 2,262
156392 카톡.. 상대방이 모르게 문자만 차단할방법 없나요? --; 2 에궁 2012/09/24 1,840
156391 애니팡 상대방이 보내준 앱으로 연결하면 카톡이 가나요? 3 새벽에도하는.. 2012/09/24 1,248
156390 정청래의원이 ㅂㄱㅎ공개 질문장. 2 .. 2012/09/24 1,641
156389 미숫가루도 온수로 타 드신 분 계신가요??? 5 맛있을까요?.. 2012/09/24 2,049
156388 다른 단어도 아니고 인혁당을 잘 못 읽다니...갸웃. 6 정체가 궁금.. 2012/09/24 1,741
156387 이런 남편이라면...한번 가정해 봅시다 1 만약 2012/09/24 967
156386 달맞이꽃 말린거 어떻해 먹나요? 1 가을 2012/09/24 910
156385 50대후반남자 추석선물 4 추석선물 2012/09/24 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