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들도 이쁜사람을 알아보나요?

나는 여신 조회수 : 6,438
작성일 : 2012-08-24 17:29:42
이제 막22개월 지났어요.
남아인데..,이게요,.참 궁금해서요.
아기들도 이뿐걸 아나요? 아직 말도 엄마.아빠밖에 못해요.
그런데 티비광고 보다 김태희나 유희 이영애등 이뿐 연예인 나오면
티비앞에 막달려가 엄마 엄마 하고 저를 보며 외쳐요.
제가 좀 못생긴 연예인이나 늙은 연예인가리키며 엄마야 라면 고개를
설래설래 저어요.ㅎㅎ
넘 웃기지않나요? 그렇다고 제가 이영애급미모라는건 절대아니지요.암요. 그냥 평범한 여자인데..
신기하기도하고 슬프기도하고해요.
곧 제아들이 제정신이? 돌아올테니까요.
10년만이라도 니눈에 이영애로 보였음 좋겠구나^^
IP : 118.222.xxx.1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4 5:30 PM (112.148.xxx.220)

    네.


    심지어 동물들도 알아봐요.

  • 2. 블루마운틴
    '12.8.24 5:31 PM (211.107.xxx.33)

    네 확신합니다 ㅎㅎㅎ

  • 3. ㅎㅎㅎ
    '12.8.24 5:32 PM (1.209.xxx.2)

    제아들도 신문광고에 난 전지현 보더니 엄마랍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
    '12.8.24 5:33 PM (125.184.xxx.44)

    제 아이가 그랬어요.
    기어 다닐 때부터 TV에 나오는 장진영을 보고 웃고 행복해 하던데요.
    지금도 예쁜 여자 좋아하고 시각적으로 예민해요.

  • 5. ^^
    '12.8.24 5:37 PM (14.39.xxx.108)

    두돌 지났을때 알마니 화장품 광고모델~ 외국여자.. ㅋ 보고 엄마라던데요....

    기분은 좋더라마는.

  • 6. gg
    '12.8.24 5:37 PM (121.132.xxx.139)

    아이들이 가장 미에 민감하더군요 ㅎㅎ 넘 귀여워요

  • 7. dd
    '12.8.24 5:38 PM (121.130.xxx.7)

    제가 남매 키웠는데 저희집 애들 둘 다 그랬어요.
    젊고 예쁜 연예인은 엄마라 하고
    안이쁜 연예인은 아줌마래요.
    애들이 엄마를 못알아 보는 것도 아니고 왜 그랬을까요?
    잘생기고 젊은 남자연예인 보고 아빠라 한 적은 한번도 없음 ㅋㅋㅋ

    흑 ㅠ ㅠ 근데 그 시기가 그리 오래가진 않더군요.

  • 8. ^^
    '12.8.24 5:39 PM (14.39.xxx.108)

    울아들도 김태희 문근영 기업은행 광고나오는 다름이? 완전 좋아해요. 눈에 하트가 뿅뿅....

    비행기타면 예쁜 승무원 누나들한테도 애교작렬. 안예쁘고 나이들고 뚱뚱한 여자는 엄청 싫어하고 막 뒤에 숨어요...

    이제 세살인데 에효ㅋㅋ 남편보다 아들겁나서 관리해야겠다능....

  • 9. 잔잔한4월에
    '12.8.24 5:44 PM (123.109.xxx.165)

    이쁜 사람은 사랑받아왔기때문에
    영향을 많이 받지요.

    식물들도 매일 같이 욕설해주는 식물은 키도 크지 않고 열매도 부실하다고 해요
    식물들도 매일 같이 칭찬해주고 그러면 열매도 탐스럽게 열린다고 하는데...
    (확인 해보려해도 꾸준하게 할만한 여유는 없구요 ^^:)


    바쁜 짬짬이 이렇게 수다떠는걸로 만족하나봐요.^^:

  • 10. 귀신처럼 알죠
    '12.8.24 5:46 PM (220.116.xxx.187)

    막 울 때도 늙고 못 생긴 사람이 달래면 안 멈추고 ...
    젊고 잘생긴 사람이 안아주면 그쳐요 ....
    문제는 젊은 사람들은 애가 왜 ...우는 지 몰라서 ... 다시 울드라구요 ... 하하하 ㅠㅠ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 만나면
    그 중에서 제일 이쁜 사람에게 갑디다 ...

  • 11. ............
    '12.8.24 5:46 PM (211.179.xxx.90)

    큰딸이 송혜교 나오면 그렇게 좋아했어요 티비앞에 달려갔네요

    작은 딸은 좋아도 너무 좋다고 표현안하고 싫어도 너무 싫다고 표현안하는 좀 시크한 아기인데

    전지현보고 아줌마라고 했어요,,ㅋㅋ 이승기는 오빠라 하고ㅋ

    저보고도 이쁘다고 말해주는데 이모랑 엄마중에 누가 더 이쁘냐고 물어보면..엄마도!! 이쁘데요 엄마도!!!

  • 12. 흠냐
    '12.8.24 5:56 PM (118.222.xxx.120)

    아기는 아니지만 저 유치원다닐때
    선생님 두분이 계셨는데
    아이들이전부 예쁜선생님에게만 달려갔다는.....
    애고 어른이고 다똑같아요
    아이들은 그걸 스스럼없이 죄책감없이 드러내는것뿐이죠

  • 13. ........
    '12.8.24 6:11 PM (211.179.xxx.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4.
    '12.8.24 6:11 PM (218.232.xxx.211)

    그렇군요. 제 아이가 두 세 살 때 tv에 연예인들이 나오면 처녀, 유부녀를 귀신같이 맞췄어요.
    섬뜩할 정도로요. 어린 나이에 결혼한 여자들도 아줌마라고.. 신동이 아니라 귀신이라며..다들 무섭다고 했지요. 5살 넘으니까 그런 거 싹 없어지고 20대만 넘으면 다 아줌마라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018 골수 경상도 50대 아주머니들을 만나고 9 대선 2012/09/20 2,768
155017 요즘 문득 궁금한 그 분 전여옥씨 4 모카 2012/09/20 2,043
155016 박근혜 이번 선거에서 지면.. 9 ,,, 2012/09/20 2,234
155015 박원순 속앓이?…安도 文도 공개지지 불가 8 세우실 2012/09/20 2,187
155014 부츠컷 바지 슬림일자로 수선해보신 분 계신가요? 16 유행은 2012/09/20 11,167
155013 박진영은 싸이가 굉장히 부러울듯 6 .. .. 2012/09/20 3,935
155012 강용석의 두려운 진실보니 라면에 김치랑 같은 먹는건 14 ... 2012/09/20 4,478
155011 제주 카오카오부페 어떤가요? 4 제주가요 2012/09/20 2,843
155010 나가사끼짬뽕에 숙주 7 아롱아롱 2012/09/20 2,042
155009 분당이나 고 옆 경기도 광주쪽 가구단지 가 보신분 추천좀 5 해주세요 2012/09/20 5,442
155008 역시 불닭볶음면은~ 콩나물과 함께 볶아야~ 7 ㅡㅡ 2012/09/20 2,140
155007 나중에 압구정 현대 65평 아파트 경매나온거 얻고 싶은데 7 개포동 2012/09/20 4,862
155006 하얏트 멤버쉽 cath 할까말까요 2 cath 2012/09/20 8,156
155005 surprise!!!! yeppii.. 2012/09/20 1,148
155004 안철수, 문재인에 관해 비판적이면 다 이명박 찍은 사람입니까? 39 알바아님ㅋ 2012/09/20 2,293
155003 비데 중에... .... 2012/09/20 1,122
155002 서인국 정말 소두에요 5 소두 2012/09/20 3,398
155001 어제 베스트 글이었던 동서글 삭제된건가요? 3 어제.. 2012/09/20 1,974
155000 재건축되면 시세가 15억-18억사이 정도 일거 같은데 6 개포동 2012/09/20 2,113
154999 불고기 양념이 너무 짠데 방법좀 6 ㅠㅠ 2012/09/20 1,699
154998 라면 뭐하고 같이 드세요? 29 라면 2012/09/20 3,561
154997 개명하고 싶은데... 1 개명 2012/09/20 1,298
154996 시세가 어느정도 갈까요? 3 ... 2012/09/20 1,756
154995 에르메스에 린디백이란 가방처럼 네모반듯한 가방 파는데 없을까요... 3 애엄마 2012/09/20 3,645
154994 중국펀드 5년 갖고 있다 환매했어요 ㅠㅠ -48.5% 15 중국펀드 2012/09/20 5,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