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3년차만에 명절쇠러 첨으로 가겠네요

3년차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12-08-24 17:19:34
저흰 남편 큰아버지댁에서 명절 차례를 지내거든요
시댁서는 전조금 부쳐먹고 갈비찜정도 하구요
그동안은 남편이 근무때문에 항상 전날다녀왔구요
근데 이제 남편근무가 바껴서 명절 전날 가야한단거에요
다른분들은 당연한일일지 모르지만
왜이리 가기 싫은건지..
그동안 명절전날이나 생신이나 한번도
시어머니와 간적이 없네요
그동안 집에 동물들이 있어서 못가셨죠
사실은 그전에도 별로가시진 않은거 같은데
이젠 동물도 없고 급한 농삿일이 또 있으려나..
시어머니없이 홀로 가기싫은 맘도 있구요
솔직히 남의집 같아서 가서 자기가 뭐하네요
게다가 올핸 저보다 9년 어린 장손며느님이 필리핀서 오실거고
작년에 재혼하신 나이차 많이 나는 둘째 형님은 전날 오시려나
새식구도 많고..
방세개에 큰아버지내외 시부모님내외 큰형님 내외 작은형님내외
저희 내외 성인이된조카 18개월 우리딸..
전 큰집 옆에 살아서 항상 아침 일찍 큰집에 가서
이렇게 복닥복닥은 첨이라 조금 가기 싫어요
다른 며늘분들이 시댁가기 싫은 마음을 이제 이해할거같아요
물론 저랑 같은 이유로 싫어하는건 아니겠지만요
첨부터 갔음 좋으련만..
IP : 115.10.xxx.1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8.24 5:28 PM (115.10.xxx.134)

    남편근무가 바껴서 전날 자고 전부치러...
    정정이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091 아까 사돈 글 지워졌나봐요 사돈 16:45:34 17
1704090 세입자에게 이렇게 해도 될까요? ..... 16:45:12 24
1704089 햇볕에 잘타고, 안이쁘게 타는 타입인데... ... .. 16:41:10 80
1704088 정형돈 정제승 황제성 라디오 너무 재밌네요 ,,,,, 16:39:04 202
1704087 집에 애들이 혼자서 식사하기 좋은 것 1 물가 16:37:45 250
1704086 S&P500, 2차세계대전 이후 3번째 높은 상승폭 기록.. 1 증시 16:36:50 308
1704085 이재명 욕설에 대한 해명 글입니다. 25 룰랄라 16:36:13 400
1704084 尹근황 "헌재 판결 막판에 뒤집혀 상심…술 한잔도 안해.. 15 ... 16:31:36 858
1704083 뿌리끝염증이 있으면 무조건 치료해야 하는거죠? 애터미 16:30:53 149
1704082 애플워치 차고 운동했더니 ㅅㅇ 16:29:47 362
1704081 10년전 이혼서류 효과있나요 7 hip 16:27:35 731
1704080 내 자식은 그냥 시시한 인간이라는 게 참 우울하네요. 8 우울 16:27:25 910
1704079 생후 20일 된 애기 옷 사야하는데.. 1 고민 16:27:23 173
1704078 임아랑검사라나 이사람도 인.. 16:26:39 282
1704077 감정과잉,조울증을 겪으시는 분 계신가요? 4 절실 16:26:15 206
1704076 홈카페 변천기 4 카페인 16:24:27 313
1704075 경호처 반발 기사네요 4 16:24:17 1,023
1704074 빨리 대선 투표하는 날 왔음 좋겠어요 1 ㅇㅇ 16:22:00 95
1704073 대선 국짐당 전략은 인해전술인가보네요 2 국짐당해체 .. 16:20:35 151
1704072 윤석열 나야 죽어도 상관 없지만... 18 몸에좋은마늘.. 16:20:20 992
1704071 제발 동물들을 선물로 주고 받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3 16:16:36 471
1704070 이 영상 설명 좀 해줘요(제목바꿨어요 낚시라하셔서) 48 16:16:18 1,321
1704069 ㅋㅋㅋㅋㅋ 국짐 수도권과 중도층 어쩐댜 4 .. 16:14:11 1,143
1704068 오늘 주식 비행기 16:13:31 558
1704067 옷감, 섬유를 너무 좋아해요 2 ㅡㅡ 16:13:16 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