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더위가 무지 힘들어 겨울와라~ 겨울와라~ 외쳤는데
막상 찬바람 솔솔 불고보니, 2012년도 성큼 가버린 것 같은 기분이네요. ^^;;
손놓고, 가계부 안 쓴지도 벌써 5개월인가 ㅠ_ㅠ 다시 한 번 마음 다잡고, 아껴쓰기 시작해 보려구요.
휴우...별 거 쓰는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생활비가 많이 들어요.
하나하나 떼놓고 생각하면 다 쓸 만한 데 쓴 거 같은데, 아무튼.....
맞벌이에 돌쟁이 아가 있는 3인 가족이에요.
한달 고정 지출(관리비, 전기세, 가스비, 통신비, 각종 보험, 아기 돌봄비)는
대충 산정해서 잡아놨구요.
순수 생활비를....한 50만원 정도 잡으려고 하는데 3인 가족 생활 가능할까요?
이건 딱 식비, 간식비, 자잘하게 집안살림에 들어가는 돈, 외식비 등이에요.
가끔 이 돈에서 아가 기저귀도 사고, 병원도 가고 하려구요. ^^;;
가족행사나 주변 친구들 경조사 비용으로 매달 20만원씩 예비비 모을 생각이구요.
혹시 갑작스럽게 생길 지출을 대비한 비상금도 조금은 있어요.
50만원...괜찮겠죠?
약간의 여유만 남기고, 다음달부터 목돈 적금을 들려구요. 아자아자!!!!
베테랑 주부님들의 생활비 줄이기, 아껴쓰기에 관한 깨알같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