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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태풍이 전국을 관통하네요

볼라벤 조회수 : 16,056
작성일 : 2012-08-24 14:15:40

태풍 예상 진로 봤는데

흐미... 우리나라 전 지역을 그대로 관통하네요 

3년전  곤파스때  저희집 베란다 창문이 깨져서  

혼자사는 세입자가 울면서 전화 했었거든요 

비바람이 치고  나무가 쓰러지고  간판 떨어져도

목숨걸고 출근하는 우리나라 회사원들 

이번 태풍도 세력이 약해지지 않으면

초중고 휴일 지정은 물론 직장인들 알아서 휴가 내야 할 듯 싶네요 

너무 위험해요 

지금 상황으로선  태풍이 오른쪽으로 확~  꺾이거나

세력이 약해지길 바래는데  그럴 가능성은 낮아보이네요

IP : 115.139.xxx.20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2.8.24 2:17 PM (115.126.xxx.16)

    태풍이 언제 오나요?

  • 2. ...
    '12.8.24 2:18 PM (211.244.xxx.167)

    우리나라가 오른쪽에 있어서 너무 위험해요...ㅠㅠ
    제발 아무 피해없이 지나갔음 좋겠어요...

  • 3. 원글
    '12.8.24 2:19 PM (115.139.xxx.209)

    다음주 28일 태풍의 눈이 군산 옆 바다에 있어요

  • 4. ..
    '12.8.24 2:21 PM (39.121.xxx.58)

    바람 많이 부는 지역 아파트 고층사시는분들 창문에 테이프 엑스로 붙여놓으셔요~~~

  • 5. 5634
    '12.8.24 2:21 PM (59.6.xxx.169)

    화요일~수요일이 고비가 될거에요. 지금 보이는거로는 곤파스따위는 쨉이 안되게 무서운 태풍인데.... 주말에 추이를 좀 지켜봐야죠 -ㅅ- 설레발같긴하지만 저 동남아에서 태풍 직격탄으로 왔을때 시내에서 놀다가 눈앞에서 10미터 육박하는 나무 쓰러지고 빌딩 유리창 터지고 이런상태에서 조난된적 있어서 태풍 너무 무서워요. 그날 저 있던 지역에서만 사망자 4명 나옴.... 미리 주말에 먹을거리좀 비축해두고 상황봐서 창에 신문지라도 붙이고 있으려구요. 이번 태풍 정말 위험해보여요.... 하필 서해안으로 들어와서 호남평야쪽 쌀농사 걱정되기도 하고. 암튼 심란합니다

  • 6. 위기탈출넘버원
    '12.8.24 2:21 PM (218.37.xxx.97)

    베란다창에 젖은 신문지를 붙이면 유리창 안깨진대요
    고층사시는분들 참고하시길....

  • 7. ...
    '12.8.24 2:22 PM (211.244.xxx.167)

    브라우니 볼라벤 물어!!!

  • 8. 제발
    '12.8.24 2:31 PM (61.101.xxx.62)

    일본으로 방향을 틀어주길.

  • 9.
    '12.8.24 2:32 PM (121.185.xxx.212)

    그냥 오는갑다했는데 댓글들보니 저만 태평했나봐요 집창문깨지고하면 정말무서울것같아요
    저층은 그래도 안전할까요?

  • 10. 첫댓글
    '12.8.24 2:34 PM (115.126.xxx.16)

    저도 언제오는지도 모르고 그저 오는갑다 했는데 찾아보니 아휴~겁나네요;;;;

  • 11. ..
    '12.8.24 2:38 PM (39.121.xxx.58)

    태풍이 무서워서 한번씩 태풍이 불어줘야 자연에는 좋다네요..

  • 12. ...
    '12.8.24 2:42 PM (211.198.xxx.160)

    저 윗님처럼 저도 넘버원에서 봤는데요...
    태풍이 왔는데 한 가정은 거실 유리가 깨져
    자고 있던 남편, 아들이 파편에 얼굴을 다쳤고
    헌 가정은 멀쩡했는데 그 이유가
    유리에 젖은 신문지를 붙여놓았기 때문이래요.
    신문지를 붙여놓고 분무기로 뿌리면 된다고...
    근데 그리하면 밖이 보이지 않아 갑갑하고 무섭기도 하겠네요.
    혹시나 조상님 도움으로 비껴갈지 모르지만 대비 잘 해 보아요~

  • 13. 아주 심할 때는..
    '12.8.24 2:42 PM (218.234.xxx.76)

    태풍이나 폭설이 심하면 회사에서 좀 알아서 재택근무 시켜줬음 좋겠어요. 목숨걸고 출근하는 걸 너무 당연시해요..

  • 14. 에효
    '12.8.24 2:4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농사 망치지 않는 수준으로 지나가야 할텐데...

  • 15. 신문지
    '12.8.24 2:52 PM (118.32.xxx.209)

    창에다가 다 붙여야 효과가 있나요? 아님 군데군데 붙여도 괜찮은지...
    곤파스때도 무서웠는데ㅠㅠ

  • 16. 푸른연
    '12.8.24 2:53 PM (14.45.xxx.214)

    일본으로 가 주삼

  • 17. 비켜가거나
    '12.8.24 3:07 PM (121.130.xxx.228)

    소멸될 확률은 아예 없나요?

    담주 화욜날 갈데가 있는데..큰일이네요

  • 18. .....
    '12.8.24 3:13 PM (121.180.xxx.75)

    신문지 다는 아니고 군데군데 서너장붙이면되구요

    테이프로 엑스자형태로 붙이셔도되요..
    종이테이프있죠? 폭5센치쯤 되는거

  • 19.
    '12.8.24 3:45 PM (125.191.xxx.39)

    군산 바로 옆이라ㅠ

  • 20. ...
    '12.8.24 3:50 PM (180.64.xxx.114)

    헐...
    서해안 사는데...
    고층인데...
    우리집이 바닷가 첫집인데...

  • 21. ㅠㅠ
    '12.8.24 4:23 PM (112.149.xxx.6)

    태풍올때가 휴가라 안면도 펜션예약했어요.
    두군데 했는데 한군데는 전화주셔서 위험하니 날짜 옮겨준다는데 다른곳은 펜션이 무너짖 않는한 취소안된다네요. ㅠㅠ
    위약금 50프로.
    그냥 가자네요

  • 22. 아싸라비아
    '12.8.24 6:26 PM (119.67.xxx.200)

    윗님.....
    그냥 위약금 50% 무는편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
    가셔서 그 공포를 다 겪고 오실 필요가 있을까싶네요...다행히 생각보다 조용히 지나간다면 모르겠지만...예측가능한 위험은 피해가는게 옳다고 봐요....

  • 23. ..
    '12.8.24 7:04 PM (183.98.xxx.230)

    28일 밤비행기 타는데 ㅜㅜ 어쩌죠? 무셔~

  • 24. 헤라
    '12.8.24 7:19 PM (183.101.xxx.7)

    월요일 이사를 하는데 어쩌죠?경기인데

  • 25. 풋풋
    '12.8.24 7:21 PM (115.136.xxx.24)

    전 화요일 녹색어머니.. ㅠㅠ

  • 26. 윗님
    '12.8.24 7:27 PM (114.200.xxx.50)

    저도 화요일 녹색... 날라가면 어쩌지 ㅠㅠ농담입니다.

  • 27. 댓글이 산으로...
    '12.8.24 7:32 PM (211.202.xxx.157)

    전 목요일 녹색 어머니 ㅠㅜ
    태풍와도 끄덕없는 무게지만 넘 힘들듯하네요.

    미리 라면이랑 뭘 사놔야 비상식량이 될까요?
    이런땐 택배나 배달시키는것도 미안해요.

  • 28. 녹색 ,,,
    '12.8.24 7:38 PM (182.212.xxx.92)

    녹색 어머니 댓글 저두 녹색 이지만 왤케 웃기나요?ㅋㅋ

  • 29. 근데 ㅠㅠ
    '12.8.24 7:48 PM (220.76.xxx.212)

    일본으로 태풍가면 안되요....
    차라리 지금은 우리나라로 오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거기 원전복구중에 태풍이나 지진 잘못 가면 동경일대까지도 다 비워야 될 정도로 문제 생길 수 있대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그 피해는 우리도 받을 거라는 거....

    뭔 일인지, 일본에 태풍이나 지진피해 입을까 걱정까지 해주고 있네요.

  • 30. 풋풋
    '12.8.24 8:15 PM (115.136.xxx.24)

    우리 나라 원전은 안전한지,,
    남의 일이 아닌 듯,,,

  • 31. 에휴..
    '12.8.24 8:16 PM (116.36.xxx.72)

    벼르고 별러서 28-29 홍천에 리조트 예약해놨는데 어쩔까요.. 에고..

  • 32.
    '12.8.24 8:35 PM (218.48.xxx.236)

    아 나도 화요일 녹색어머니다
    C~

  • 33. 창문
    '12.8.24 9:10 PM (211.36.xxx.123)

    티비서보니 테이프 엑스자로 붙이는것 효과 없고 신문을 유리에 모두 붙여야한다고했습니다
    위댓글 틀려요

  • 34. 접는다
    '12.8.24 9:18 PM (175.118.xxx.102)

    휴가 가려고 애들 일찍 재우고 짐싸고 있는데ᆞ

  • 35. 푸하하하하
    '12.8.24 9:18 PM (58.124.xxx.207)

    댓글 쭉 읽다가 녹색 어머니에서 얼마나 웃었는지. ㅎㅎㅎㅎㅎㅎㅎ
    죄송

  • 36. 곤파스때
    '12.8.24 10:01 PM (182.209.xxx.122)

    저희 집은 빌라였는데 외벽이 떨어져 나갔었어요 ㅠㅠ
    스티로폼이 덜렁덜렁 날라다니고 정말 힘들었었는데 거금주고 수리한 벽 또 그러진 않겠죠.
    더 강력한 태풍이라니 넘 무섭네요

  • 37. 제발
    '12.8.24 10:04 PM (221.162.xxx.139)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고 소문만큼 크지않고 시시하게 지나갔으면 합니다
    지난번 곤파스때 집앞 메타세콰이어가 뚝뚝 부러지더군요

  • 38. 오디
    '12.8.24 11:57 PM (125.186.xxx.34)

    월요일에 대장내시경 ㅠㅠㅠㅠ

  • 39.
    '12.8.25 12:43 AM (211.181.xxx.195)

    화요일 빕스 가기로 철썩 같이 아이와 약속했는데..
    농담으로 태풍 와도 간댔는데..

  • 40. 헉...
    '12.8.25 12:45 AM (121.55.xxx.254)

    태풍이 고개 좀 까딱 돌려주길..

    태풍바람에 멀쩡한 간판 떨어져 휴지처럼 날아가는걸 보고
    충격받았던 입장에서 태풍만 온다면 그냥 무섭네요.. ㅠㅠ

  • 41. 블루
    '12.8.25 1:24 AM (219.240.xxx.173)

    유리창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나서 신문지를 전체 붙이는 거라고 나왔어요.
    진짜 베란다 유리창 흔들거리면 준비해야겠어요.
    분리수거전에 신문지 남겨놓아야 하는데 정신머리없어서 다 가져다 버리고 올까 무섭네요.

  • 42. ㅇㅇ
    '12.8.25 8:57 AM (175.210.xxx.243)

    베란다 창문은 꽉 닫으세요. 틈이 생기게 하지 마시고.. 그렇게만 해도 안심이 되죠.

  • 43. 곤파스
    '12.8.25 9:34 AM (61.109.xxx.185)

    전 정말 30평생에 처음 태풍이 이렇게 무서운거란걸 곤파스때 알았어요.
    저희집이 수도권 한복판인데...재활용 쓰레기통 막 날라다니고
    온갖것들이 떨어져 나가서 주차장이 생난리가 나고.ㅠㅠ

    휴...그때부터 태풍 소리만 들으면 너무 공포스러워요.
    제발 이번태풍은 아무일 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 44. 나는나
    '12.8.25 9:52 AM (14.32.xxx.123)

    우리 브라우니 너무 바빠요....

    82활동만으로도..... ^^

  • 45. 어쩌지..
    '12.8.25 12:56 PM (119.67.xxx.162)

    이번 태풍이 그렇게 센건지도 모르고 있었어요.
    저희들도 그렇지만, 농사지으시는 분들... 농작물들 피해 없이 지나가면 좋겠어요. 태풍 올때마다, 농작물들.. 손해가 많은것 같던데..ㅠㅠ

    일본쪽으로 확 가버리면 좋겠다~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위에 댓글을 보니, 일본으로 가도 안된대요??
    어휴..일본...ㅠㅠ 증말....

  • 46. 세피로
    '12.8.25 1:35 PM (211.107.xxx.24)

    헐 하나님 도와주세요 ㅠㅠ 늘 그랬듯이 우리나라를 보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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