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부녀들이 말하는 좋은 남편

고민 조회수 : 4,045
작성일 : 2012-08-24 13:14:06

유부녀들이 말하는 연애 때의 남자와 결혼 후의 남자의 차이

● 결혼 전에는 장점인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단점인거

- 친구 많고 활발하고 인간관계가 넓고 마당발이다. → 일주일에 5일은 술 먹고 늦게 온다.

- 정이 많고 의리가 많다 → 가족보다 친구일이 앞장서고 보증 등 사고 잘 친다.

- 나에게 돈을 아끼지 않는다. → 돈 못 모았고, 결혼해서도 못 모은다.

- 원래 성격이 항상 따뜻하고 정감 있게 말 한다 → 돈 없어도 

  여자문제 속 썩이는 부류가 거의 이 부류다.

- 내 친구들, 내 가족과 금방 친해진다 → 바람을 피우고자 하면 쉽게 피울 능력이 있는 부류다.

- 남자답게 과감히 결정하고 추진력이 있다. → 결혼하면 자기 멋대로 한다. 말을 듣지 않는다.

- 가족이 매우 화목하다 → 매우 화목한 가족이 '시댁'이 되면.. 자주 모이면... 골치 아프다.

- 동안이다 → 나보다 어려 보여서 좋을거 하나 없다.

- 잘생겼다. → 주변 관리하기 어려워서 괜히 예민해진다.

● 결혼 전에는 단점인줄 알았는데 살아보니 장점인거

- 내성적이고 친구가 별로 없다 → 가정적이 되고 가족이 우선이다.

- 돈을 잘 안 쓴다.→ 돈을 잘 낭비 안한다.(본인이 아낀다고 꼭 가족까지 아끼라고 강요하게 되는 건 아니다.)

- 약간 무심한 스타일이다 → 잔소리가 별로 없고, 하는 일에 토를 달지 않는다.

- 약간 무정한 스타일이다. → 보증 같이 정에 이끌린 사고를 안치고 안정적인 삶을 산다.

- 내 지인들과 잘 못 친해진다. →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고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옆에서 지켜보면 바람 등에 대해 안심된다.

- 약간 우유부단하고 강한 추진력이 없다 → 부인이 원하는 대로 맞춰서 해주는 경우가 많다.

- 가족끼리 서로 무심하고 그냥 저냥 지낸다 → 시댁이 별 간섭이 없어서 편하다.

- 못생겼다. → 주변 관리할 필요가 별로 없어서 마음이 편해진다.

 

 

제 남자친구 착하고 성실하고 경제력 있고, 후자에 다 해당되는데요...

저보다 나이가 7살이나 많아요 ㅜㅜ 사람은 정말 괜찮은데,여기서 나이차 많은 결혼 하도 안좋은 글들이 많아서요.

인품과성실 겸비하고 착하다면 나이차이 괜찮을까요?

 

 

IP : 14.54.xxx.1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4 1:29 PM (203.226.xxx.41)

    일곱살 정도면 뭐.. 괜찮을것 같아요.

    울남편도 딱 저조건인데.. 아.. 못생기진 않았고 걍 보통. 나이는 세살차이. 결혼4년차인데 편하고 좋아요. 근데 막.. 재미있진 않아요. ㅋ 그래도 속안썩이고 순하고.. 그러니 참 좋네요. 재미와 열정은 결혼전 연애들로 지겨울만큼 겪어봐서....

  • 2. ....
    '12.8.24 1:36 PM (112.223.xxx.172)

    그게 마음에 걸리면 하지 마세요~~~

  • 3.
    '12.8.24 1:43 PM (221.138.xxx.47)

    다 좋은데 나이차이가 문제인가요?
    다 좋으면 그리 문제는 아닐듯 해요
    나이 들어서 경제력 면에 있어서는 두사람이 생활을 어떻게 꾸려나가는가의 문제이지 남편 나이를 탓할건 아니구요
    나이 들어서 성적 문제는 글쎄 7세 정도면 여성도 갱년기 후에 전과는 달라진다고 하니 그겅도 문제는 아닌듯 하구요

    제가 보기에 이래 저래 따져봐야할 만큼 원글이 남친에 대해 확신이 없다는 점 고것에 문제가 있는듯합니다

  • 4. ㅎㅎ
    '12.8.24 2:38 PM (210.121.xxx.182)

    딱 제 남편같은 꽈네요..
    하나의 단점은 가끔 버럭한다는거.. 그게 아주 가~끔이지만.. 그래도 싫긴 싫더라구요..
    저도 남편보다 7살 어려요..
    그런데.. 같이 살면 어차피 나이차는 없어요..
    단.지... 남편이 빨리 퇴직할 수 있으니.. 그게 좀 걱정이죠.. 결혼도 늦게해서 아이도 어리구요..

    그리고 제 남편은 가족과 무심하게 지냈는데.. 막상 결혼하고 보니 그건 제 남편만 그러더라구요.. 결국 남편 무심한거 까지 다 저한테 바래서 완전 피곤합니다.. 심각할 정도루요..

    어차피 결혼해서 일어나는 일 복불복이고 내 복이다 생각해요^^

  • 5. 이럴수가
    '12.8.24 2:42 PM (112.223.xxx.172)

    저런 말 믿는거부터가...

  • 6. ??
    '12.8.24 3:04 PM (218.234.xxx.76)

    내성적이고 친구가 없으면 인맥도 없는 건데... 남편이 나이 마흔 넘어서도 칼퇴근해서 밥차려줘야 하고 50 넘어 정년퇴직해도 만날 사람 없어 허구헌날 집에 붙어 있으면 숨막힐 것 같습니다.

    친구가 없다는 건 사람 됨됨이이기도 해요. 정말 친한 친구 둘은 있는 사람이어야죠. 그래서 한달에 1~2번 정도는 친구들 모임도 있고 해야죠. 마당발이 아니더라도.

  • 7. 잔잔한4월에
    '12.8.24 3:37 PM (123.109.xxx.165)

    생물학적으로 최고입니다. 일곱살 정도면 뭐.. 괜찮을것 같아요.
    아빠는 나이가 많을수록 좋고, 여자는 나이가 적을수록 좋다.

    (아이의 수명을 관장하는 텔로미어라는 물질에 대한 이야기 검색해보시면
    이유가 나와있습니다.)

  • 8. 에고
    '12.8.24 4:37 PM (59.25.xxx.110)

    전 후자 내용의 남자 싫은데요;
    재미가 없을 듯..
    적당히 놀기도 해야지..

  • 9. 훈남^^;남편이
    '12.8.25 1:13 AM (123.214.xxx.42)

    후자라 좋긴한데 두살 차이에 막내라 친구같고 티격태격 할때도 있어요.
    나이 차이나면 오히려 리드해주고 포용력있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86 아침출근에 간단히 먹을수 있는거 뭐가 있나요? 6 ..... 2012/10/24 2,009
168685 늑대아이와 우리도 사랑일까 중 추천부탁드려요. 7 영화.. 2012/10/24 1,288
168684 나훈아 뇌경색 투병 중, 자택서 집중 치료 팬들 '우려' 1 .. 2012/10/24 3,943
168683 괜찮은 극세사 카페트 파는곳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 2012/10/24 926
168682 강아지랑 뭐하고 놀아주세요? 2 집에서 2012/10/24 1,009
168681 박원순 시장의 1년 [펌기사] 나라생각 2012/10/24 1,310
168680 왜 전부 박근혜에게로 모일까요? 9 선진당까지 2012/10/24 1,570
168679 현대백화점 상품권 5만원이 생겼는데요 현대백화점 2012/10/24 890
168678 pop해보신분~~ 4 물감 2012/10/24 1,529
168677 남부터미널 옆 국제전자센터 근처 단독주택단지 아시는분 계세요? 8 오로라리 2012/10/24 3,645
168676 8급 공무원이 공금 75억 빼돌려 사채놀이 2 ㄴㄴㄴㄴ 2012/10/24 1,784
168675 파격적인 색으로 염색을 해보고 싶은데... 4 ... 2012/10/24 1,000
168674 만추같은 영화 추천해주세요. 6 그러하다 2012/10/24 2,817
168673 급...의견 요청이요. 베티 2012/10/24 625
168672 얼굴색 환해질 색조 화장품.... 5 궁금 2012/10/24 2,224
168671 고등수학의 고민 22 예비고맘 2012/10/24 4,262
168670 혹 오케이캐시백에서 상품 보내준다는 전화 받으셨어요? 7 이상하다 2012/10/24 3,564
168669 비염수술병원 추천부탁드려요.역삼하나이비인후과 어떤지요? 1 두통 2012/10/24 3,946
168668 연쇄 살인범이 다른 살인범에게 벌을 내린다면.. 4 박정희 2012/10/24 1,366
168667 두둥..문재인후보 펀드 마감 현황. 11 .. 2012/10/24 2,580
168666 인후염땜에 살빠지네요. 4 ... 2012/10/24 2,254
168665 <조선> 새누리당 지원 위해 ‘날조’,.. 3 아마미마인 2012/10/24 916
168664 호박 요리 좀 추천해주세요~~ 1 호박요리 2012/10/24 1,772
168663 외상값 받는방법좀 가르쳐주세요 7 자영업자 2012/10/24 9,371
168662 경단 맛있는 곳 알려주세요 떡집 2012/10/24 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