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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정한 친구 몇명 있으세요?

... 조회수 : 5,507
작성일 : 2012-08-24 12:34:27

 마음속에 있는 말 할 수 있고  

서로 잘될때 진심으로 잘됬다고 축하해줄수 있고

불행한 일이 있을때 진심으로 위로해줄수 있는..

그런 믿을 만한 친구 몇명있으세요?

저는 정말 따~악 한명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20년가까이 친구죠.

정말 떨어져 있어서 더욱 보고 싶은 친구..

이 친구가 있어서 많이 위로가 되고 버팀목이 되요.

 

카톡있어도 제 폰은 캔디폰이네요.

저도 연락을 잘하는 편이 아니고 친구도 워낙 적고요 ㅠ.ㅠ

 

요새는 인생 잘못살았나 생각도 해요.  졸업하고 사회생활하고

결혼하고 보니까 겉도는 친구는 다 ~떨어져나가대요. ㅠ.ㅠ

진정한 친구 몇명있으세요?

IP : 182.164.xxx.22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4 12:36 PM (115.126.xxx.16)

    2명이요~ㅎㅎ
    고1때 만나서 지금 마흔하나까지 함께한 친구네요.
    원래는 다섯이었는데 2명은 안타깝게 흐지부지하게 되었고요.

  • 2. 없어요
    '12.8.24 12:41 PM (219.248.xxx.75)

    한명이라도 있으시니 성공하신거에요.
    없습니다.ㅠ.ㅠ

  • 3.
    '12.8.24 12:41 PM (110.70.xxx.52)

    너무 힘들거나 정말 기쁠 때 당장 전화할 수 있거나
    달려와달라고 하고 싶은, 반대로 내가 그들에게도 그럴 수 있는 친구 꼽아봤어요...7명이네요
    그 중 한 명은 남편

  • 4. 아줌마
    '12.8.24 12:41 PM (118.216.xxx.135)

    가족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한둘 있기는 하나...이젠 속까지 털어 내보이기가 쫌...^^;;

  • 5. ...
    '12.8.24 12:42 PM (116.123.xxx.64)

    그러한 것들을 나눌 친구분이 한분 계시다니
    축하드립니다.

    저는 단 한명도 없어요

    제가 그리 되어줄 친구가 안된다는 걸 알기에
    제 친구에게도 그리 바랄 수 없네요

    서로 질투가 없을 수 있다는게
    제 경우에는
    불가능했어요

    제 나이 39입니다.

  • 6. 없어요
    '12.8.24 12:45 PM (211.246.xxx.183)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큰일있으니까 바로 나오더군요

  • 7. 없어요.
    '12.8.24 12:48 PM (121.136.xxx.139) - 삭제된댓글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에게 저 못난모습 보이기 싫어 거짓말 하는거 보니, 없는거 같습니다.
    좋은 모습만,잘 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서 구질구질하고 속상한건 숨기게 되네요..
    또 말하면 나중에 그게 제 흉이 되는 경험을 하고선,말을 안하게 되요.
    요즘 그래서 참 답답합니다..ㅠㅠㅠ

  • 8. 사실
    '12.8.24 12:49 PM (125.132.xxx.76)

    불행이 있을때 진심으로 위로해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말 잘되었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 줄수 있는거,
    보통 사람으로서는 거의 힘들어요.

    형제 자매도 잘 되면 질투가 생겨요. 당연하죠.

    진짜 우정이라면, 형제자매라면
    진짜 잘되었을때 진심으로 축하할수 있어야 한다는 논리에 매여서 스스로 자책하지 맙시다.

    그렇게 안되는게 오히려 자연스런 인간의 마음이에요.

  • 9. 수수엄마
    '12.8.24 12:50 PM (125.186.xxx.165)

    중,고등 친구...둘
    사회나와서 만난 친구..하나
    나보다 어리지만 결혼선배...하나

  • 10. 저도
    '12.8.24 12:53 PM (117.53.xxx.164)

    저는 한명 제 여동생이네요

  • 11. 와...
    '12.8.24 12:54 PM (219.248.xxx.75)

    댓글에서 많이 배우네요.
    저도 저스스로가 질투하지 않을자신이...그래도 다른사람들보단 질투하지 않을자신있는데^^;
    완벽하진 않으니까요.
    또 제못난모습같은거 스스럼없이 하고 다녔는데 그게 흉이되는게...참...
    사람은 하나하나 계산하고 살아야하나봐요..

  • 12. 나만그런게아니었군요 ㅠㅠ
    '12.8.24 1:00 PM (203.247.xxx.20)

    댓글들에 공감...
    저도 없어요 ㅠㅠ
    억지로 꼽으려면 두 명 ... 근데, 정말 큰 일 터져 본 일이 없어서 그런 때 어떻게 할 지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자신없어요 ㅠㅠ

  • 13. ..
    '12.8.24 1:06 PM (121.186.xxx.144)

    남편이랑 형제자매입니다

  • 14. ,,,
    '12.8.24 1:11 PM (121.145.xxx.224)

    저도 남편밖에 없어요
    그나마 친언니....하지만 요즘 소원하고

  • 15. ..
    '12.8.24 1:13 PM (110.13.xxx.111)

    저도 없어요.
    남편보다 더 친한 여동생이 바로 옆 동에 살아서 친구는 그냥 친분관계만 유지
    속의 말 잘 안해요.

  • 16. 저도
    '12.8.24 1:3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없어요.......

  • 17. ..
    '12.8.24 1:35 PM (118.33.xxx.104)

    두명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한명이요. (그외엔 친언니)
    하지만 이 한명도 멀리멀리 타국에 있어서..외롭습니다..ㅠㅠ

  • 18. dd
    '12.8.24 1:39 PM (122.153.xxx.203) - 삭제된댓글

    진정한 친구 타령 하시는 분들 보면 아직 어려보여요.. 지송 ;;

  • 19. ...
    '12.8.24 1:44 PM (110.70.xxx.167)

    어머 윗분 왜요?!
    없어도 할 수 없지만 있으면 또 더할나위 없는.
    전 그런 친구 딱 한 명 있는데 이정도 만으로도 제 인생 성공했다 생각해요. ㅎㅎ

  • 20. ...
    '12.8.24 1:59 PM (14.54.xxx.56) - 삭제된댓글

    저도 딱 한명 있는데
    멀리 있고 나이 들면서 소원해지네요
    그러고보니 없는거네요
    그런데 인간관계가 저한테는 너무 힘들게
    느껴져서인지
    그런친구 없어도 외롭거나 아쉽지가 않네요
    지금이 넘 편하고 좋아요

  • 21. 하궁
    '12.8.24 2:28 PM (203.234.xxx.81)

    5명쯤, 근데 사람을 믿지는 않아요. 사람은 사랑하는 대상이지 믿는 대상이 아니다,, 그런 말 어럼풋이 이해하거든요.

  • 22. 지금
    '12.8.24 2:36 PM (211.36.xxx.240)

    까진 남편인데 동반자적 유대감이 클뿐
    전 개인적의견으로 홍석천같은 게이 친구가 있었음 해요
    뒷탈없고,패션감각있고,여성성 남성성도 같이 공존하니..
    얼마전 신랑한테 얘기하니 무슨뜻인지 이해는 하는데 자기(남편)가
    레즈비언 여친이 있음 좋겠냐고 역지사지 해보라 해서 생각 접었어요.색안경에 쿨할수 없는 내 자신도 돌아보구요ㅠ

  • 23. ..
    '12.8.24 2:39 PM (122.203.xxx.194)

    결혼전엔 안그랬는데

    먹고 사는게 힘들고 남편과 지지리 볶고 싸우고 이러다 보니,
    진정한 친구,,, 그런거 있던 없던 아무 생각 없네요..

    결혼하고 보니

    진정한 친구는 남편이다 생각했는데,,
    남편이 속을 썩이니,, 내 친구,, 생각할 정신적 여유가 없어요..

    좀 안정되고 좀더 나이들면 ,, 다시 예전 친구들과 교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4. 푸른청춘
    '12.8.24 3:04 PM (125.146.xxx.69)

    저, 없습니다.
    남편이랑도 곧 헤어질 듯 싶습니다.
    부모님과도 사이 참 좋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이 심하게 차별했던 형제 한명과는 지금도 남보다 못한 사이입니다.

    그래도 저는 저를 좋아하기 시작했고
    앞으로 더 괜찮은 사람이 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실수를 많이했지만, 아이와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를 친구로 받아들이는데 40년이 걸렸습니다.

  • 25. 딱한명
    '12.8.24 3:18 PM (147.43.xxx.125)

    한명있어요.
    그 친구는 항상 잘 됬음 좋겠어요...
    공부하고 있는데 잘 됬음 하고 기도해 줘요...^^

  • 26. ...
    '12.8.24 3:26 PM (182.216.xxx.3)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이 세상에 나 홀로 있는 것 같아요

  • 27. 많다고 믿었음
    '12.8.24 3:39 PM (124.61.xxx.39)

    그런데 제일 친하고 오래 사귀었고 진심으로 선했던 애가... 제가 제일 행복할때 시샘이 겨워 깽판치는거 목격한 후 안믿어요.

  • 28. 감사하고쑥스럽고
    '12.8.24 3:43 PM (118.37.xxx.9)

    저는 2명있어요.....그런 친구가 있어서 정말 정신적으로 많이 위로받고 있어요.
    죽을것 같은 순간에도 친구 덕분에 털어낼 수 있었어요.....너무 사랑하는 친구에요;

  • 29. 초원
    '12.8.24 3:44 PM (180.71.xxx.36)

    딱 1명 있어요.
    이 친구가 사람이 변함없이 오랜세월 좋은 사람이라
    둘 관계가 잘 유지되고 있어요.
    가까이 살아도 두어달씩 못보다가 만나도 편안한 친구.

  • 30. 어쩜
    '12.8.24 3:51 PM (125.187.xxx.194)

    저도 딱한명이예요..맘까지 터놀수있는 친구요..
    근데..이친구도 먹고사느라 바빠서..연락도 어쩌다 하게되구
    예전만 못하네요..
    그나마 남편이 제말잘들어주고..배려해줘서..속마음 잘털어놔요..

  • 31. 45세
    '12.8.24 8:28 PM (59.28.xxx.16)

    진정으로 축하해줄수있고 ᆢ질투안나고ᆢ

    없네요 ㅡᆞㅡ

    내남편ᆢ내형제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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