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 음식 순서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12-08-24 11:30:11

제사음식 두번째하는데요..

능률적으로 음식을 만드는 순서가 있을까요?

 

어제 장은 다 봐다 놨구요.

어머님은 너가 다 알아서 해라하시며 모든걸 저에게 위임? ㅠ.ㅠ 하셨구요.

 

일할사람은 2명이에요....ㅠ.ㅠ

 

하루만에 다 할수는 있는걸까요?

IP : 112.153.xxx.1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4 11:35 AM (115.41.xxx.10)

    제사가 오늘? 내일?

    목록을 먼저 좍 적으세요.

    전과 튀김 먼저. 생선구이, 소고기적,
    국 끓여 놓으면서 나물들 하고
    마지막에 밥이요.

  • 2. 불굴
    '12.8.24 11:37 AM (58.229.xxx.154)

    모든 재료가 다 다듬어져서 냉장고에 있다는 전제로 말씀드려요.

    1. 각종 나물 볶아서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2. 각종 전 부치세요. 두부전-호박전-생선전-동그랑땡 순서로요. 밀가루와 계란물 사용이 이런 순서로 하면 낭비가 없더라구요.
    2. 탕국 끓이기. 고기는 핏물빼서 국물만 우려내 놓으시구요. 전부치면서 동시에 국끓이시면 되요.
    3. 과주포 준비하기. (이건 뭐 10분도 안걸려요)
    4. 제사상 차리면서 뫼(제사상에 올라가는 밥) 앉히기.
    5. 제기에 담기.

    이거 하는데 두사람이 두시간이면 충분해요.

  • 3. 음..
    '12.8.24 11:38 AM (115.126.xxx.16)

    아마 집안마다 제사음식이 달라서 조금 차이가 있을꺼예요.

    제일 먼저 튀김하고 전 부칩니다.
    동태포전 부치고 꼬지전 굽고 파전 부치고 동그랑땡 구워요.
    그 다음에 산적 조려놓구요.
    수육 삶고 문어 삶고
    생선 굽고 두부 굽고
    탕국 끓여놓고 나물 합니다.

    그리고 제사상 차리기 조금 전에 밥해놓습니다.

  • 4. 저는
    '12.8.24 11:40 AM (59.15.xxx.4)

    제사 음식에 튀김하는거 처음 들어 보네요.

  • 5. 지온마미
    '12.8.24 11:41 AM (61.99.xxx.195)

    나물 먼저 하시고 전 부치시고 마지막에 생선하시던데~(점심때부터시작해서 저녁시간전에 끝나요)

  • 6. 블루마운틴
    '12.8.24 11:41 AM (211.107.xxx.33)

    저도 튀김 전을 먼저해요 생선전 하고 나물전 산적조림 수육삶고 문어 데치고 저흰 생선을 많이 올려서 찜통에 찝니다 나물해놓고 탕국 끓이고 밥앉히고

  • 7. ㅇㅇ
    '12.8.24 11:41 AM (203.152.xxx.218)

    제사음식이라면 제가 일가견이 있습죠.
    우선 장을 봐온후 냉장실에 갈건 냉장실에 넣고 (이때 대추 북어포 과자
    뭐 그런 마른포도 잘 정리해놓습니다.)
    씻어서 다듬을건 싱크대 개숫대쪽에 놓고 하는 식으로 정리를 싹 한후..
    생선을 씻어 절여서 물기를 빼놓습니다.
    생선포도 소금 후추로 살짝 간을 해놓은후 물기를 받혀놓습니다.
    과일 씻어서 물기 닦아서 냉장고에 넣어놓습니다.

    각종 채소와 나물을 다듬습니다.
    파마늘 다질것 있으면 다져놓으세요.(저희집은 산사람도 먹는다고 해서
    파마늘 다 넣거든요)
    도라지도 다듬어서 소금으로 바락바락 주물러 놓고
    시금치도 데쳐놓으세요.

    이제 생선 약불로 오븐에 구으면서 (또는 찜기에 찌던지요)
    전 부칠준비합니다. 산적 꽂이 할거 있음 꽂습니다.
    두부전 호박전 동태전 산적순으로 고기적있으면 마지막으로 굽습니다.
    이 사이에 생선 다 구워지거나 쪄지면 내놓습니다.
    한김 나가도록 한후 채반에 널어서 뒷베란다로
    그 다음에 닭 찔거 있음 찝니다.
    밤 칠꺼 있으면 남자들 갖다 줍니다 밥 쳐달라고..
    밤 쳐질동안 나물 합니다.
    나물 다 되면 탕국 끓일 재료 준비 해서 탕국 한소큼 끓여놓습니다.
    제사 직전 한번 더 끓이면 완성되게요.
    그리고 제삿밥 지을 쌀 꺼내놓습니다.

  • 8. 음..
    '12.8.24 11:42 AM (115.126.xxx.16)

    저희는 튀김 많이 하는데~
    오징어튀김, 고구마튀김, 쥐포튀김할때도 있고
    새우튀김, 연근튀김까지 해봤어요;;; 시댁이 부산입니다.

  • 9. 걱정
    '12.8.24 11:48 AM (112.153.xxx.19)

    역쉬 82의 고수님들 감사합니다.
    혼자 안절부절 하고 있었거든요...
    열심히 빨리 마치고 다시 오겠습니다.

  • 10. 올리브
    '12.8.24 11:50 AM (175.223.xxx.113)

    나물은 뒤에 하세요.
    저희는 대량으로 해서 종일 걸리는지라 나물은 제일뒤에 해요. 날씨걱정도 되고요.

  • 11. 음..
    '12.8.24 11:54 AM (115.126.xxx.16)

    네~요즘 그리고 추석즈음이 음식 상하기 딱 좋은 날씨예요~
    나물이랑 탕국은 제일 마지막에 하세요~

  • 12. ..
    '12.8.24 11:58 AM (110.13.xxx.111)

    나물 탕국을 젤 마지막에 하구요.
    나물은 고소한 맛 날아간다고 젤 나중에 무쳤어요.
    각종 전류 생선류는 동시에 찌구요
    나물류 다듬어 손질 해뒀다가 제자 즈음에 무치기만 탕국은 나물 손질하면서 끓이기 시작해요.
    그리고 밥.
    외 며느리라 혼자서 한 반나절 하면 되더라구요.

  • 13. ..
    '12.8.24 12:02 PM (110.13.xxx.111)

    저는 인삼잔뿌리, 오징어, 쥐포, 고구마, 감자, 새우 튀기구요.
    산적, 육전, 명태전, 그리고 준비하고 남은 재료 몽땅 넣어서 전 부치니
    그야말로 한가득이었어요.
    명절엔 하루 종일 혼자서 튀기고 부치고 난리법석을 피웠는데
    이젠 꾀가 나서 대충 한접시만 해요. 비용도 삼분의 일로 준 거 같아요.

  • 14. ..
    '12.8.24 12:06 PM (211.234.xxx.251)

    나물이 제일 잘 쉬는 음식이라 끝부분에 하는거에요.

  • 15. ..
    '12.8.24 12:08 PM (211.234.xxx.251)

    과일 씻어 닦아두기, 제기 닦기..등도.. 제사에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같은거 올립니다. 저 윗님..^^

  • 16. 제사가
    '12.8.24 12:13 PM (121.161.xxx.233)

    오늘인가요?
    다음 번엔 제사 이삼일 전에 나물거리 미리 사셔서
    다듬어 놓으세요.
    콩나물은 꼬리 떼놓고, 시금치 같은 것도 다듬어서 갈라놓고...
    저는 미리 씼어서 비닐 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그럼 음식하는 당일엔 바로 데치기만 하면 되거든요.
    일을 며칠에 걸쳐 나누어서 하는 거죠.
    저는 이런 식으로 해서 외며느리인데도 제사음식할 때 전혀 손이 모자라지 않아요.

  • 17. dd
    '12.8.24 12:18 PM (180.68.xxx.122)

    처음에 산적거리 양념해서 냉장고에 두고
    우선 전부치고 (두부호박 순서 동그랑떙 제일 나중 .팬이 지저분해짐 )
    그 팬에(씻은후에) 산적하고 다음에 나물 씻고 바로 나물 하면서 전기밥솥 밥하고 탕국 끓이면서 오븐에 생선굽고..
    쓰는건 간단한데 나는 몇시간 동안 앉을시간도 없다는게 함정...

  • 18. ^^
    '12.8.24 12:29 PM (175.123.xxx.121)

    저 저장해요

    지금은 전만 부치지만 나중을 위해서

  • 19. 순서
    '13.10.22 10:19 PM (125.134.xxx.187)

    저장합니다

  • 20. 이건
    '16.6.6 10:59 AM (121.130.xxx.235)

    제사 음식 순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207 카라 “독도는 우리땅” 이 한마디가 3 그립다 2012/08/24 1,940
143206 아이라이너처럼 쓸 수 있는 섀도우(속쌍꺼풀) 2 2012/08/24 1,885
143205 남자 나이가 많으면 자폐아등 장애가진 애 낳을수 있다네요 23 ... 2012/08/24 9,926
143204 매직하고 볼륨매직하고 차이가 뭐에요?? 9 .... 2012/08/24 77,384
143203 캭~ 전기요금 선방했어요. 10 .. 2012/08/24 2,483
143202 청소기...고장 4 ^^ 2012/08/24 1,624
143201 수영 강습 받는분들 하루에 머리 두번감나요 ?? 17 ........ 2012/08/24 17,291
143200 보라매 근처 단기 요양하실 의원같은데 추천부탁드려요..ㅠ.ㅠ 고민 2012/08/24 821
143199 죽전 신세계 백화점 종류도 많고 괜찮은 편인가요 4 백화점중에서.. 2012/08/24 1,822
143198 하와이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하는데요 8 웨딩 2012/08/24 2,612
143197 이마트에서 파는 마이크로 *** 뭐 이런 이불 쓰시는분 계신가요.. 9 ㅇㅇ 2012/08/24 2,134
143196 우리쪽서 독도를 공유하자는 인간이 있네요!! 12 하루 2012/08/24 1,862
143195 유치원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 봐주세요 11 유아교육 2012/08/24 2,565
143194 태풍이 온다니 2 확장베란다가.. 2012/08/24 1,625
143193 외국에서 산 물건 세금 궁금해요 3 츄릅 2012/08/24 994
143192 육아휴직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2 육아휴직 2012/08/24 894
143191 스테인레스 후라이팬 어떻게 닦으시나요 9 스테인레스팬.. 2012/08/24 4,350
143190 코코넛 칩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 방콕잘아시는.. 2012/08/24 1,306
143189 아이 휴대폰 분실한경우에요 휴대폰 2012/08/24 953
143188 사람이 태어나는 건 진짜 하늘이 정해주는 운명 같아요 7 ..... 2012/08/24 3,971
143187 강남, 초등 선행, 높은 스카이 입학률,,,, 눈감고 살까요? 12 골치아프네요.. 2012/08/24 3,492
143186 유부녀들이 말하는 좋은 남편 9 고민 2012/08/24 4,097
143185 빳빳한 와이셔츠는 어떤 걸 보고 사야하나요? 4 ㅇㅎ 2012/08/24 1,718
143184 프랑스 라디오 방송을 듣는 방법은 없을까요..? 5 셰리에프엠 2012/08/24 1,319
143183 아 빨리여름이 지나갓으면 1 바보푸드 2012/08/24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