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에 입안 대공사를 해서 모든 충치를 다 금과 레진으로 떼우고
치료를 완료했는데요.
이상하게 오른쪽 아래 어금니 하나가 딱딱한 거 씹을 때 아파요.
부드러운 거 씹을 때는 아프지 않은데 느낌은 좋지 않은 거 같네요.
치료 다 하고 떼운 건데 이러기도 하나요?
혹시 이거 신경치료 해야 하는 걸까요?
신경치료하면 무척 아프다는데 가기 전부터 오금이 다 저리네요.
원래 치아가 무척 튼튼한 편인데, 매년 스케일링해주던 치과 선생님이
그 정도 충치들은 치료안해도 괜찮다고 안해주신 건데,
그 선생님이 대학병원으로 가시고 다른 병원에 가서 스케일링했더니
충치가 엄청 많아서 전부 다 치료하는데 180이 들었어요. 레진와 금으로
떼웠거든요. 몇 군데는 좀 많이 썩었다고도 하니, 참 기마 막히대요.
치과를 안 간 것도 아니고 매년 점검을 했는데, 이런 사태가 오다니요.
옛날 선생님이 원망도 스럽구요.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 지경까지 괜찮다고 놔둘 수 있는 건가요?
혹시 이런 경우 있으신 분들 어떠셨는지 댓글 부탁드려요.
내일 진료잡아놓고 떨려서 아무 일도 할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