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맘들!! 고등학교 선택

.. 조회수 : 2,125
작성일 : 2012-08-24 09:53:16

고등학교 선택 통신문을 갖고 왔는데요.. 공부를 잘하면 별 고민이 안되겠지만 우리아이는 중간이라

 

맨처음 툭성화고 생각했다가 남편은 무조건 인문계 보내라고 하여 어디가서 물어보니 인문계보내야

 

잘 풀린다고 하여 그렇게 써서 보냈는데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어요.. 중3맘들은 어디 보내실건가요?

 

 

IP : 218.144.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4 10:05 AM (211.110.xxx.180)

    과고, 외고, 인문계 모두 어느정도 이상의 대학에 입학해야 빛을 볼 수 있는 학교입니다.
    잘 생각해서 보내세요.
    특성화고 중에서도 인문계 못지 않은 좋은 학교들이 있으니 그쪽으로 보내셔서 일찍부터 경력쌓게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제로 그렇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 2. ..원글
    '12.8.24 10:15 AM (218.144.xxx.71)

    답글감사합니다.우리딸은 스튜어디스,스타일리스트 이런 직업을 공부하고 싶다고 그러는데요.. 뭐라 조언을
    해주어야 할지 남감하네요.. 동네 근처에 송곡관광고 있는데 어떤가요? 우리애 반에서 한명도 지원을 안했
    다라구요..

  • 3. 저라면..
    '12.8.24 10:16 AM (115.126.xxx.16)

    그냥 인문계 보내겠어요.
    아이가 확실한 진로를 가진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특성화고 분위기에 휩쓸리기 쉽다고 봐요.
    특성화고가 잘하는 진로가 확실한 아이들은 흔들리지 않지만
    아무래도 면학분위기가 일반고와 다르기 때문에
    목표가 확실하지 않으면 분위기 타요~

  • 4. ...
    '12.8.24 10:22 AM (112.149.xxx.111)

    저도 3학년이라 고민중이네요.
    88만원세대다 말이 많고 대학졸업해도 취직어렵다 해서 어찌해야되나 싶어요
    제가 중학교때 공부 잘했는데 집안형편땜에 여상가서 은행에 취직했는데 대학졸업한 아이들만큼 연봉도 좋고 그랬거든요. 친정아버지가 저 공부못시킨거 돌아가실때까지 후회하셔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정작 본인인 저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부모님 마음은 안그러셨나 봐요
    부모결정으로 아이 인생이 바뀌는거기 때문에 저는 고민중인데 신랑은 별 생각없어서 더 그래요
    저는 가정형편이 안좋아서 중3때부터 실업계 갈거 생각했었지만 고등학교 들어가서 손으로 해야 하는 주산땜에 힘들었답니다. 노력하니 자격증도 다 따고 했지만 영 안맞는 아이들도 있어요. 저희 학교가 성적이 높아야 들어갈수 있었는데 들어온 아이들 중학교때는 모두 잘한다 하는 아이들이었지만 적응못해서 방황한 아이들도 많았고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자기가 원치않았고 환경적으로 강요된 진학에 인생이 바뀌었다 한탄하는 것도 있습니다
    아이 성향도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 5. ..........
    '12.8.24 10:55 AM (211.110.xxx.180)

    특성화고가 분면 분위기에 휩쓸릴 수 있지만 딱히 공부에 욕심이 없는 아이는 인문계가면 더 망가질수도 있어요.
    노는 분위기야 어디에나 있고(특목고는 덜하겠죠) 노는 아이들은 어디에도 존재 하거든요.
    예전에 저 대학생때 과외하는데 그 아이가 울면서 그러더라고요.

    솔직히 아침마다 일어나서 학교가는게 너무 고통스럽다. 자기 전에도 학교에 간다는 압박감 때문에 잠을 자기가 싫어서 졸려도 새벽 3~4시까지 눈뜨고 있는적도 많다. 도살장 끌려가는 돼지같다.

    정말 충격이었어요. 근데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성적 안나온다고 학교에서 치이고, 집에서 치이고, 이렇게해서 졸업하면 그래도 대학에 가야하나. 학교에서는 대학안가면 인간취급도 못당하고 산다고 하던데.....

    전 그러느니 분위기에 휩쓸리더라도 특성화고교 보내겠어요. 사실 전 상위권 학생 혹은 하위권이라도 공부에 욕심있는 학생이 아니라면 인문계 아무 소용없다고 생각해요.

    스튜어디스, 스타일리스트 전부 전문대만 졸업해도 자기 실력있고 외모(스튜어디스)가 있다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직업입니다. 요즘엔 4년재에서도 스튜어디스 한다지만 전문대 졸업하고 취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저라면 그쪽으로 특성화된 고교에 보내겠어요.

  • 6. ...
    '12.8.24 1:00 PM (203.226.xxx.104)

    평촌에 있는 관광과는 성적이 어느정도되야 입학가능합니다..스트디어스쪽에 관심많으면 여기학교 괜찮아요..인문계가서 월등하게 잘할거 아니면 특성화고가서 하고 싶은거 하는게 훨 낫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57 5급공뭔하다가 관두는 사람들 10 주유소 2012/10/03 5,083
159656 불경기라면서.. 4 ........ 2012/10/03 2,138
159655 수막<?>주사 맞아야 하나요? 예방접종 2012/10/03 743
159654 난산으로 출생한 아기 잘 자라고 있나요? 3 이제엄마 2012/10/03 2,581
159653 부직포걸레 어디가 싸요? 2 레몬이 2012/10/03 1,776
159652 실제 구미분들 안계시나요? 10 구미 2012/10/03 3,745
159651 댓글 5만개, 촛불이 온라인상에서 켜졌습니다. 3 촛불 2012/10/03 2,261
159650 나박김치 실패하지 않는 방법 좀 6 국대신 2012/10/03 2,321
159649 박정희 지지자 vs 노무현 지지자 11 궁금 2012/10/03 1,699
159648 하기싫지만 해야하는일들을 대하는자세 11 조언좀 2012/10/03 3,486
159647 싸이말이에요 영어노래 어떻게생각하세요? 6 화이트스카이.. 2012/10/03 2,188
159646 고시라는 생선 생선 2012/10/03 971
159645 박원순 검증때 역풍맞은 새누리, 안철수엔 우회공격 4 샬랄라 2012/10/03 1,437
159644 올레 스카이 라이프 사용자분들 쓸만한가요 4 궁금 2012/10/03 1,298
159643 미식축구 성지인증 동영상 eooood.. 2012/10/03 754
159642 한누리 뜻이 뭘까요? 3 한누리? 2012/10/03 4,615
159641 영어에세이 원어민에게 교정받을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4 영어 2012/10/03 1,352
159640 샵밥 구매시 1 직구 2012/10/03 1,353
159639 민주당 김용익 “안철수 보도, MBC와 기자 사과하고 책임 져야.. 4 샬랄라 2012/10/03 1,806
159638 혼자여행-전주한옥마을 여행가려고 하는데 8 전주 2012/10/03 4,663
159637 놀러와 방송 들국화 공연 보셨어요? 2 놀러와 2012/10/03 1,471
159636 박근혜 후보의 코스프레 / 진중권 7 샬랄라 2012/10/03 1,792
159635 달인 문재인님 송편떡볶이 만드십니다.. 1 달인 2012/10/03 2,137
159634 일산의 뚝딱게장집 아시는분~ 성석동.식사동, 어디가 원조인가요?.. 3 부자맘 2012/10/03 1,850
159633 논문 원저자도 “안철수 표절 아니다”…‘묻지마 검증’ 비판 4 샬랄라 2012/10/03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