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주 인간극장..막 끝났네요...

.. 조회수 : 3,271
작성일 : 2012-08-24 08:42:40

꼭 챙겨볼 만큼의 시청자는 아닌데, 오며가며 흥미를 끌 요소가 있으면 보는 편인데,

이번주는 더구나 호감을 갖거나, 좋아하는 취향의^^;;;;;;;;;;;;;;;의 가수 분 가족이 아니어서

걍 으이구..혀를 차며 넘기다가 3회쯤부터 본 거 같아요..도대체 뭐지? 하며 보게 된거 같아요.

그런데 어제 묘한 궁금증이 생기더니(전국노래자랑에 나가라는 아들, 진땀 빼는 그 아빠..)

오늘은 정말 짠하더군요....정체성 찾기.......다른 사람을 함부로 단정하고 생각할 건 아니구나...다 고민하는구나, 애환 있구나...그런 생각이 들데요.....

사실 좀 감동해서 눈물도 났다눈;;;;;;^^

그분 아들 하나는 잘 놓았다는...

말은 느릿느릿하지만 어쩜 저리 철 들었는지..^^

 

 

IP : 218.39.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2.8.24 8:47 AM (125.135.xxx.131)

    오랜만에 봤어요.
    잘난 친척있는게그리 힘든 삶이 되는 줄은 몰랐어요.
    동생이라고 평생 형님 이름 대고 형님 노래만 부르며 사는 거..
    한편으론 나도 잘 나서 내 동생들이 저렇게 늙어서까지 우상화하듯이 아껴주면 얼마나 좋을까 싶긴 했어요.
    이제 조방원씨 정체성을 찾아 자기 노래도 부르면 좋겠네요.
    아이가..철이 잘 든게 너무 괜찮네요.아빠 기대만큼 잘 큰 거 같아요.
    그리고..갠적으로 저는 그 집 이웃에 살고 싶어요.환경이 시원한게 너무 좋아요.맨날 노래에 시끌벅적한게..

  • 2. 에헤^^
    '12.8.24 8:56 AM (218.39.xxx.117)

    정말 그 옆집 살고 싶으세요?
    저는 사양이옵고(시끌벅적...^^)
    태선생이 이프로를 본방사수하시고 일가의 고통(큰 누나의 노래방^^)도 헤아리시길. 객관적으로 본다는 건 중요한 계기잖아요...뭐 벌써 그러고 있을테지도 모르지만..
    암튼 타인을 이해하는 단초를 줬어요..제겐^^

  • 3. 아들아이
    '12.8.24 9:47 AM (116.38.xxx.42)

    아빠가 간섭이 지나친데도 잘 자란거같아요.

    아빠를 바라보는 눈빛이 의젓하고 안쓰러워도 하면서 애정이 담겨있더라구요.

  • 4. ...
    '12.8.24 11:39 AM (14.52.xxx.131)

    저도 그 아들 너무 잘 컸고, 대견하더군요. 어릴적 누구누구의 조카라고 또 너무 비만이라 아이들에게 따돌림당하며 너무 어린나이에 인생을 알게 된건지(?).. 한편으론 안쓰러웠지만 아빠의 지나친 과보호 속에서도 아주 심지 굳은 청년으로 자라고 있더군요. 볼수록 귀여웠어요.^^
    그리고 조방원씨.. 며칠전 방송에서 부인이 당신은 형바보 라고 하니깐 정말 정색(?)하시며 왜 진아형을 바보라고 하느냐며(ㅋㅋ) 화내시는데 너무 귀여우셨어요. 그곳이 아마 영덕인가 본데, 저도 보는 내내 저렇게 시끄러울텐데 아드님 공부는 어떻게.. 라는 생각이 잠시^^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가실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11 딸아이가 백화점 푸드홀에서 참 별일 다 겪었네요 9 ... 2012/10/03 4,691
159710 운좋은 며느리 8 dd 2012/10/03 4,020
159709 사무관 며느리라면 인식이 별로인가요?(펌) 27 ... 2012/10/03 9,828
159708 저희집 세탁기가 죽었어요 ㅠㅠㅠㅠ 38 슬퍼 2012/10/03 3,959
159707 익모초 와 어성초 5 jjj 2012/10/03 2,192
159706 겨울 솜이불은 어디서 사는게 좋나요? 2 tapas 2012/10/03 1,304
159705 그럴 수도 있을까? 4 문득 궁금 2012/10/03 987
159704 피클담근 식초 재활용방법 없을까요? 1 피클 2012/10/03 2,602
159703 조기 한마리글보고요... 20 .. 2012/10/03 3,995
159702 냉장고 비우기 잘하시는분께 질문요 22 낙석주의 2012/10/03 4,929
159701 [아이엠피터] '야권단일화'를 막기 위한 새누리당의 협박 세우실 2012/10/03 1,052
159700 중국의 이어도 관련 해명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게 좋을까요? 1 !!! 2012/10/03 610
159699 난 시댁에서 이런일도 격었다ᆢ얘기해봐요 114 시댁 알러지.. 2012/10/03 24,006
159698 논문 원저자도 “안철수 표절 아니다”…‘묻지마 검증’ 비판 1 ㅎㅎㅎ 2012/10/03 2,204
159697 여자 대학생 정장.... 3 마뜰 2012/10/03 2,331
159696 삼성전자가 도요타 브랜드 앞질러 9위 랭크 1 iooioo.. 2012/10/03 903
159695 아빠를 미워하는 딸아이 12 세월잘간다 2012/10/03 3,152
159694 매실건더기에 식초 넣을껀데 1 기간은? 2012/10/03 1,453
159693 임신이 안되어서 2 xx 2012/10/03 1,173
159692 노무현 정부때 호남에 상처를 준게 무엇인가요? 10 ... 2012/10/03 2,122
159691 고딩딸이 키가 더 컸어요 17 기분좋은 2012/10/03 4,212
159690 진정 며느리들이 시댁과 엮이는게 싫은게 이해 안되시나요? 24 진정 2012/10/03 5,586
159689 거실에 쇼파없애면... 불편할까요? 9 책상? 식탁.. 2012/10/03 4,958
159688 호스트빠는 어떤덴가요 7 남자 2012/10/03 3,778
159687 마일리지점수 1 여행 2012/10/03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