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에 어떤 여자가 잠실 29평 전세집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하던데.
제 주위에 있는 여자분들도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죽어라 아끼면 5년만에 2억은 쉽게 모은다 뭐다 하던데.
이분들은 현실을 모르는거겠죠?
짝에 어떤 여자가 잠실 29평 전세집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하던데.
제 주위에 있는 여자분들도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죽어라 아끼면 5년만에 2억은 쉽게 모은다 뭐다 하던데.
이분들은 현실을 모르는거겠죠?
미친#들 입니다.
네 현실을 모르는군요.
10년도 깝깝함....ㅋㅋ
이자빼고 4천 5년 오롯이 모아야하는데....
현실은 2천도 어렵잖아요...
월급늘면 쓸데도 늘어나는데 저축액만 늘리도 만무하고..^^
대기업 들어가서 처음부터 월급이 확 많은건 아니죠~
연봉이 좀 올라갈 즈음이면 결혼하면서 쓰게 되고
또 좀 살다가 연봉이 넉넉해질 즈음이면 아이 교육비 등등 들어갈데가 많죠~
일반 회사 다니는 사람들 보다는 모으기가 좀 수월할지 몰라도
그 정도까지 모으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요.
정말 5년만에 2억 모으겠다 목표를 확실하게 세우고
다른거 안하고 안쓰고 작정해서 모으지 않으면 결코 쉽지 않습니다.
동생보니 아껴쓰면 5년동안 1억은 모을수 있겠더군요..
집에서 서포트해줘서 월급대부분 저축할수 있으면 2억도 가능하겠죠..
대기업 중에서도 진짜 연봉높은 일부 기업의 경우 가능은 하겠죠..
부모님과 살면서 생활비를 최소한으로 쓴다면야.. 불가능은 아니라고 봄.
웬만한 대기업이 다 그렇다고 생각하면 그건 에러구요
남편결혼할때6-7년차 2억쯤 모았더라구요.쇼핑은좋아하는대 술에 돈안쓰고 부모님집에 살고,중간에 소소하게 주식해서 5-6백 주식으로 날리고
승무원 조카보니 몇년 비행기 타니까 그 정도 모아 시집가던데요??
상여금 많기로 유명한 회사 핸드폰 잘나가는 사업부였던 지인은 상여금 몇년 모으고 모아 송파쪽 집도 사던데요. 다만 부부가 무지 아끼는 사람이었다는거...
하나도 안쓰고 - 집에서 용돈받으면서
월급 다 저축하면 가능은 하죠
근데 그러기 어렵죠
자기 집이 있어야 해요 (본가에서 다니거나 집에서 전세를 마련해주어서 사는 사람)
제가 가만 보니 집 전세든 자가든 다달이 월세나 이자 안나가고
월 300 정도 받으면 한달에 150 정도는 저축하는 거 같아요.
경력이 올라가면 월급도 당연히 올라가고 보너스나 성과급 나오고요.
제 지인은 연봉이 5000정도 되는데 2년 동안 5000만원 모으더라구요. (애 없고 부모님 모시고 사는데 부모님이 크게 돈 달라 하는 분들 아님. 집은 전세.)
지난번에 어떤 분이 자기는 월급이 아주 작았고 지금도 작은데(십몇년 지나서 이제 겨우 200만원 정도..) 십몇년 직장 생활 하니 몇억짜리 집 하나 생겼다고 하셨는데 속을 들여다보니 ... 그 분은 자기 월급은 그대로 저축해서 소형 아파트 장만, 그걸로 월세 받다가 아파트 값 뛰어서 잘 팔고 그러면서 서울에 몇억 아파트 마련..
즉 처음 직장생활 할 때부터 자기 생활비나 집값(이자, 월세) 이런 거 거의 없이 부모님 집에서 지내면서 생활비도 최소한으로 쓰고 월급은 용돈+저금으로만 운영하니 그게 가능했던 건데.. 머리 나쁜 분이라고 속으로 웃었어요.
직장생활 막 시작해서 내 돈으로 전세금 마련하기까지 대부분 직장인들은 월세 살아요. 원룸에서..이게 못해도 30만원이고 큰 부담 되죠. 전세금 마련할 수 있으려면 적어도 3년 가까이 월세 살 겁니다. 직장인대출로 대출 받아도 요즘 전세값 1억씩은 못 받거든요. 부모님이 융통해줘서 전세집을 마련해주거나 하지 않으면 직장인들이 처음 출발부터 자기 힘으로 2억 모으려면 무지하게 힘들죠.
처음 3년 간은 월세 살면서 생활비 대면서 저축해야 하니까..
부모님이 대학 보내줬으면 그 다음은 자기가 벌어서 생활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저한테는 그게 좀 이해가 안되었어요. 저는 집이 지방이기도 했지만 처음 회사 들어가서 자취하면서(기숙사 나와서) 딱 3개월만 집에서 생활비 보내주고 (당시 하숙비가 20만원이었고 자취방 월세가 10만원이었는데 딱 20만원 보내주셨음) 그 뒤로는 완전히 돈 끊으셨거든요. 제가 명절 때나 간간히 용돈 드리고 오면 왔지...
부모님 집에서 살거나, 부모님이 전셋집이든 자가든 마련해주어서 월세 걱정 없이 사는 직장 초년생하고
자기가 돈 벌어서 거주지 마련해야 하는 사람하고는 적어도 월 100만원 이상의 지출 격차가 생기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6852 | 바나나에 흰색 곰팡이가 피나요. | ... | 2012/08/29 | 3,665 |
146851 | 아들 있으신 집에서 혹 피임법 알려주신다먼 언제쯤?? 2 | 피임 | 2012/08/29 | 2,032 |
146850 | 철학관 처음가는데 뭘 물어봐야할까요 6 | 어이없죠? | 2012/08/29 | 8,339 |
146849 | 대구82 모임 17 | 대구82 | 2012/08/29 | 3,000 |
146848 | 오빤 이퉤뤼 스따일~ 2 | 겨싸 | 2012/08/29 | 1,661 |
146847 | 운동 추천해 주세요.. 6 | 나리아리 | 2012/08/29 | 1,807 |
146846 | 영어 해석 질문입니다. 10 | ... | 2012/08/29 | 1,494 |
146845 | 30개월 아이가 숫자100까지 알면 똑똑한 건가요? 22 | 궁금이 | 2012/08/29 | 6,809 |
146844 | 살이 틀때 통증이 오기도 하나요? 5 | 다이어터 | 2012/08/29 | 3,961 |
146843 | 이런게 노안 증상인가요? 6 | .. | 2012/08/29 | 3,129 |
146842 | 오늘 열대야인가요? 5 | 열대야 | 2012/08/29 | 2,243 |
146841 | 중2아들놈 27 | .... | 2012/08/29 | 5,051 |
146840 | 러닝화 추천해주셨던 분들 고맙습니다. 7 | 러닝화 | 2012/08/29 | 3,743 |
146839 | 성가중 '하늘로조차 내려' 에서 3 | 가톨릭신자분.. | 2012/08/29 | 1,349 |
146838 | 초밥집에서 미소시루 쏟은 분한테 세탁비 얼마정도 드리면 될까요?.. 25 | ㅁㅁ | 2012/08/29 | 8,802 |
146837 | 이번주 안락사 예정 고양시 대형유기견 소식이래요 7 | ... | 2012/08/29 | 2,462 |
146836 | 재외국민 특례,2단계접수를 모르고 안했네요 3 | 큰일났어요 | 2012/08/29 | 2,094 |
146835 | 이런 알러지 있는 분 계세요 7 | 알러지 | 2012/08/29 | 2,487 |
146834 | 카톡사진꾸미기어플소개부탁요 6 | 맘 | 2012/08/29 | 3,340 |
146833 | 급)컴퓨터관련 질문입니다 4 | .... | 2012/08/29 | 1,253 |
146832 | 회장되었는데..엄마가 뭘해야할까요? 10 | 초등3학년 | 2012/08/29 | 3,406 |
146831 | 초등학생 리코더 어떤 걸로 사야 하나요? 21 | 리코더 | 2012/08/29 | 25,789 |
146830 | “친일파 검색 쉽게 한다”…친일인명사전 앱 출시 2 | 세우실 | 2012/08/29 | 1,284 |
146829 | 시아버지생신선물머가좋을까요? 5 | 요리는 어려.. | 2012/08/29 | 2,374 |
146828 | 알려주세요 | 감귤한알 | 2012/08/29 | 1,0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