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연수 다녀오면 좋은데 바로 취직되나요?

그냥돈이아까워 조회수 : 3,424
작성일 : 2012-08-24 02:50:22

아는 지인분이 사업을 하시는데 한 3, 4년 즈음부터 아주 잘되세요.

그분 남매가 지방사립대 2,4학년 인데 둘다 내년에 함께 2년 예정으로 연수 보낸다고 합니다.

지방사립대 공대 중 최하위권 학부 / 지방사립대 인문학부 비영어권 학부

하나는 2년 다녀오면 대기업은 따논 것 처럼 말씀하시고,

하나는 해당국가로 연수 다녀와 교수자리 밀어넣으면 된다고 하시는데

이게 말처럼 쉽나요?

 뭘 모르고 저르는 건지, 아님 진짜 돈으로 쳐 발라 2년 다녀오면 다들 그렇게 잘 나가는건지.

 

저렇게 공부해도 지방사립대는 가는 구나 싶어 무척 신기했던 애들.

물론 지금도 공부 않합니다.

연수만 다녀오면 영어 올킬에 해당국가 언어정도는 바로 마스터 되는건지.

 

10여년 살림했지만 내내 집에서 일도 하고 영어공부도 했던 저로선 이해가 어럽네요.

궁금하네요.

IP : 175.201.xxx.1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2
    '12.8.24 3:02 AM (110.70.xxx.79)

    어학연수 다녀온 학생들 무지하게 많아요 특출난 스펙이 안된단 이야기이죠 물론 영어 잘하면야 플러스이지만요
    그리고 2년 연수 받고 무슨 교수에요 꿈도 크시다

  • 2. .....
    '12.8.24 3:03 AM (112.104.xxx.162) - 삭제된댓글

    취직은 모르겠고
    이년 연수해서 교수라....
    그분이 대학교 이사장쯤 되도 힘들걸요,

  • 3. ..
    '12.8.24 3:05 AM (112.148.xxx.220)

    그냥..

    자기가 번돈 자식들 외국연수 시켜준게 자랑스러우셨나보네요.

    진심으로 그런 말을 했다기 보다는
    그냥 자랑스럽고 하는 마음에 자랑한 번 하신 것 같아요.

    지방 사립대 최하위권 학부 같은 말로 날카롭게 반응하실 필요까지 있나 싶네요.

  • 4. .....
    '12.8.24 3:55 AM (175.223.xxx.224)

    머.어학연수라도 갔다오면 어디.동네.영어학원 강사라도 하겠죠..다른건.그냥 기.안죽으려고 뻥치는거나.뭘 모르늗거나

  • 5. ..
    '12.8.24 3:57 AM (72.213.xxx.130)

    십년 전에도 다들 어학연수 갔다 왔는데 너무 흔하지 않나요? 겨우 2년 갖고서 서류전형해도 다들 그 정도는 기본이고.

  • 6. ..
    '12.8.24 4:03 AM (218.50.xxx.111)

    문화적 경험이 풍부해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7. //..
    '12.8.24 4:35 AM (184.71.xxx.38)

    그 정도 수준의 학생이면 2년 어학 연수 해도 큰 효과 기대는 무리인듯.
    한국말을 아주 잘하면서 미리 해당국가 언어를 많이 공부 했다면 남보다 빨리 배울 수 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2년 가지고는 많이 부족 할 것으로 생각됨.

  • 8. 참나
    '12.8.24 4:48 AM (92.75.xxx.210)

    아니 영어학원 선생이나 하면 되겠다니...영어학원 강사라도 하겠죠라니 말을 그렇게 하나요? 본인들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서? 열받네.

  • 9. 플럼스카페
    '12.8.24 4:52 AM (122.32.xxx.11)

    서울에선 그런 스펙 발에 치일 수도...
    그 분이 2년 연수에 대학교수 밀어넣기 운운하는 걸 보니 대학 안 나오신 분인가봐요. 물정을 너무 모르시네요

  • 10. **
    '12.8.24 6:06 A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지인 아이들 설명한 걸 보니 지인의 말이 궁금하다기보다
    얼척없으니 함께 비웃어보자는 걸로 보이네요ㅡㅡ;;;
    위의 어느 님말씀처럼 자기가 번 돈으로 자식연수보내는거
    자랑스러워 그런다고 생각하심 안될까요?
    지방사립대 공대 최하위권 학부, 돈으로 처발라....굳이 그렇게 말할것까지야....

  • 11. mis
    '12.8.24 9:03 AM (121.167.xxx.82)

    세상물정 모르는 분이시네요. -.-
    박사까지 10년 해외서 공부한 사람도 교수되기 어렵다는거 정녕 모를까요?
    괜한 허세.

  • 12. 학교하나 인수해서
    '12.8.24 9:04 AM (221.139.xxx.8)

    교수시키면 되겠네요.

  • 13. ...
    '12.8.24 3:18 PM (218.234.xxx.76)

    총 직원 수 10명밖에 안되는 작은 회사였고요, 출판/잡지쪽이었습니다.
    신입사원 대졸 초봉이 1600 겨우 되는.. 그런 곳에도 신입사원 공채하면
    이력서가 엄청나게 쏟아져요. 어학연수는 기본이고, 아예 필리핀이든 중국이든, 대학 졸업하고 거기 학교 편입해서 학사를 또 받은 사람도 많아요.

    그렇게 해서 뽑은 사람이 전부 어학연수 경험자에요. 한 명은 4년간 프랑스, 1명은 1년간 영국, 또 1명은 미국...안 갔다 온 사람이 없을 정도에요. 그런 애들이 모두 연봉 1600밖에 안되는 중소기업 다녀요. 왜냐.. 대기업은 그걸로 못들어가니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5651 자녀 외모..평가해주시는 분들.. 어찌해야하나요? 24 .. 2012/12/18 2,949
195650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어요. 1 미래 2012/12/18 370
195649 노무현 대통령님 전화를 받았는데 녹음을 못했어요... 14 공유 좀.... 2012/12/18 1,417
195648 부동층이 늘었답니다. 2 . 2012/12/18 1,360
195647 뭘 할까요 1 투표 2012/12/18 409
195646 웰컴팩 1 네스프레소 2012/12/18 444
195645 싱크대에 시트지 붙이면 나중에 잘 떨어지나요?: 1 2012/12/18 1,621
195644 퇴근전 나꼼수 최종화 올라온대요~ 5 .. 2012/12/18 1,260
195643 어제밤에 알바의 흔적이라는 글을 자유게시판에 올리고요 11 긍정최고 2012/12/18 942
195642 위내시경 했는데 좀 여쭤요.. 2 건강검진 2012/12/18 1,246
195641 저도 노무현대통령님 전화받았어요.. 2 제니 2012/12/18 794
195640 소설 1 ㅎㅎ 2012/12/18 759
195639 이 시국에 유용한 어플 하나~ 3 사랑이 2012/12/18 1,094
195638 딱 한 명 만 더 1+1 2012/12/18 478
195637 문후보님이 저희집에 3 마지막처럼 2012/12/18 971
195636 매매가 1억5천, 등기상 융자 1억3천2백... 전세 들어가도 .. 2 고민 2012/12/18 1,226
195635 강남역 갔다 왔어요 6 분당 아줌마.. 2012/12/18 1,757
195634 유키스 동호의 신들린 연기력 ㄷㄷㄷㄷㄷ 대박 2012/12/18 898
195633 치과 관련 아시는 분 저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 9 어금니 2012/12/18 1,319
195632 만세~~ 저도 받았어요~~ 17 드디어~ 2012/12/18 1,212
195631 응어리가 많아 점점 어두워져요 2 젤소미나 2012/12/18 895
195630 정말 고마운 소꿉친구.... 3 ^^ 2012/12/18 921
195629 아침방송에 설수현씨집~ 2 식탁이 궁금.. 2012/12/18 2,594
195628 저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전화로 노래를 불러주시네요.ㅎㅎㅎ 9 기호2번~♡.. 2012/12/18 826
195627 ㅂㄱㅎ 후보 매번 이말은 빼놓지않네요 22 닭치고 2012/12/18 3,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