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섯 살 난 아이 배탈이 잘 안 나아요

독일 사는 엄마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2-08-24 01:36:01
평소에 고기 잘 먹고 몸집도 크고 건강한 아인데요, 지난 주에 휴가 다녀온 이후로 배탈이 났어요. 열은 없고 설사를 하길래 집에 있던 상비약 먹고 미음 먹고 좀 괜찮나 했는데 싹 낫지를 앉아서 여기 병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은 괜찮다네요. 특별히 약도 처방 안 해주시고 독일 애들 먹는 츠비박이라고 딱딱한 과자빵과 바나나 먹이라는 말씀만ㅡㅡ;;;
저의 애는 워낙 튼튼한 애라 잘 놀기는 하는데 병원 다녀온 후에도 갑자기 배아파 하면서 화장실 가서 끙끙 식은땀 흘리며 앉아있다가 묽은 변 보는 건 여전해요. 제대로 못 먹으니 기운도 없고요. 내일이면 일주일째인데 다른 병원에 데리고 가봐야할까요?
IP : 80.187.xxx.2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에 데리고
    '12.8.24 1:53 AM (121.88.xxx.151)

    가세요. 세균성설사는 오래 갈 수도 있으니 찬음료,우유.찬과일등 찬음식은 먹이지 말구요.
    기름진 음식도요. 물은 따뜻하게 이온음료도 차지 않게 먹이세요.식사는 먹이구요.

  • 2. 윗님
    '12.8.24 1:58 AM (80.187.xxx.249)

    답덧글 감사합니다. 찬 건 물론 안 먹이고 있고 따뜻한 것만 먹이고 있는데 정상적인 밥과 반찬은 줘도 될까요? 애가 죽은 더이상 안 먹겠다고 해서 흰 쌀밥 먹이는데 반찬은 어떤 걸 줘야할지 참 난감해서요

  • 3. 위에서
    '12.8.24 2:03 AM (121.88.xxx.151)

    반찬은 기름진것과 자극성있는 음식만 먹이지 않음 되구요.
    손도 자주 씻어 주세요.
    그리고 감기가 와도 세균성 설사가 생기니 내일 소아과나 가정의학과에 데리고 가세요.

  • 4. 위에서
    '12.8.24 2:05 AM (121.88.xxx.151)

    미지근한물도 자주 먹이세요. 자주 화장실에 가면 탈수가 오니까요.

  • 5. 약국에서
    '12.8.24 2:42 AM (79.199.xxx.34)

    독일 약국에서 Lopedium akut/ HEXAL 사다 먹이세요. 의사 Rezept 없이 사실 수 있어요.
    설사에 즉방이에요. 혹시 위까지 탈이 났을 경우에는 MCP AL Tropen 까지 사셔서 함께 복용시켜 보세요. 금방 나아질 거에요.

  • 6. 원글
    '12.8.24 7:47 AM (87.77.xxx.31)

    121님, 고맙습니다. 복 받으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79님, 약 이름 적었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처방전 필요없다니 상비약으로라도 꼭 사놔야겠어요. Danke vielmals!^^

  • 7. 잔잔한4월에
    '12.8.24 7:47 AM (123.109.xxx.165)

    설사에는 큐베린이라고 지사제가 있어요. 그거 드시면 되구요.
    배가 아픈건 정로환 1알먹이시면 될거에요.
    그리고 꿀물을 먹이시구요.
    (탈수증상 막으려면 병원가면 아침햇살먹이라고 합니다.)

  • 8. 잔잔한4월에
    '12.8.24 8:08 AM (123.109.xxx.165)

    후라베린 큐였나보네요..
    효과가 괜찮았던거 같아요. 약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나서.^^:



    http://search.daum.net/search?w=tot&t__nil_searchbox=btn&DA=YZRR&sug=&q=%ED%9...

  • 9. ㅇㅇ
    '12.8.24 9:52 AM (218.50.xxx.190) - 삭제된댓글

    당근쥬스 먹이세요.
    다른거 먹이지 마시고 집에서 쥬서기로 쥬스 내서 먹이시고 대변을 안보면 서서히 흰죽(찹쌀죽이 더 좋음)을 조금씩 먹이세요. 정상식이는 정상대변을 두번 정도 봤을 때 부터 먹이시구요,
    저희아이 돌전에 독일 의사가 그렇게 치료해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881 갤럭시 정보가 다 날아 갔어요 3 바움 2012/08/26 895
143880 31일날 여수 갑니다, 고속버스타는데.. 2 기차 2012/08/26 910
143879 다이어트하시는 82님들 도움될까 정보하나 풉니다~ 16 뱃살 2012/08/26 5,424
143878 어제 저녁에 본 일 4 마트 2012/08/26 1,471
143877 코스트코질문이요 4 키플링 2012/08/26 1,213
143876 진상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나는 동네엄마 6 진상 2012/08/26 4,405
143875 무슨 뜻인지 알려 주세요 1 수박화채 2012/08/26 643
143874 태풍에 실외기 괜찮을까요? 자동차는 언니집 지하에 주차할까봐요 5 걱정돼요 나.. 2012/08/26 4,088
143873 세탁조 청소를 해도 검은곰팡이가 묻어나와요..ㅠ 5 통돌이세탁기.. 2012/08/26 2,985
143872 아이손 검은 점들(피부질환) 그린파파야 2012/08/26 743
143871 며느리를 가사도우미로 생각하셨던 시엄니 7 ㅋㅋ 2012/08/26 3,490
143870 오늘 코스트코 쉬나요? 2 상봉점 2012/08/26 1,125
143869 개콘 박지선나오는 불편한 진실에서 2 .. 2012/08/26 3,061
143868 제가 식당에서 본 진상 가족 6 여름이야기 2012/08/26 3,778
143867 훈제오리고기 냉동했던거 그냥 실온에서 해동해 먹나요? 어쩌나 2012/08/26 4,163
143866 예쁜 디자인의 인견은 왜 안 나오죠? 3 인견 2012/08/26 1,947
143865 회사-집-회사-집-주말내내 집에 계신 싱글분들 있나요? 8 ... 2012/08/26 2,662
143864 태풍오는 내일하고 모레 학교 보내실 거예요? 4 학부모 2012/08/26 3,642
143863 서울쨍쨍 더워요 6 더우신분 2012/08/26 2,453
143862 헉. 태풍 진로예상이 오전이랑 달라졌네요!!!! 11 헐~ 2012/08/26 13,153
143861 돼지보쌈 삶고난 육수로 카레해도 될까요? 6 카레 2012/08/26 2,612
143860 백숙 닭육수로... 죽 말고, 뭐해먹을수 있을까요? 11 태풍조심 2012/08/26 17,296
143859 태풍오면 창문보다 에어컨 실외기가 더 걱정임 4 걱정 2012/08/26 6,779
143858 저 갤노트사려는데 조건좀 봐 주세요. 6 살까말까 2012/08/26 1,687
143857 don`t we는 돈취라고읽나요 2 숙이 2012/08/26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