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만원 정도 대출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대출해야 하나요?

대출초보 조회수 : 1,413
작성일 : 2012-08-23 23:51:30

집에 누수가 생겨서 보수공사를 하게 되었어요ㅠㅠ

 

천만원이면 해결될 것 같은데 지금 그만한 돈이 없어요.

 

마이너스 통장, 주택담보대출 중 어떤 대출을 해야 하나요?

 

지금 집은 대출없는 집이고요, 아기 하나에 남편이 외벌이지만 한 5년동안 노력하면 갚을 수 있어요.

 

그리고 5년 상환 기준으로 한달에 원리금 약 20만원 정도에 갚게되는 거 맞죠? 

 

무식하다고 욕하지 마시고 좀 도와주세요^^;;;;;;;

IP : 1.228.xxx.2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이너스 통장은
    '12.8.24 12:00 AM (112.153.xxx.36)

    통상 이율이10% 내외고요 주택담보가 신용등급에 따라 이율이 다르다 해도 그나마 이율이 가장 싸요,
    그러나 마이너스 통장은 바로바로 돈생길때마다 보충하고 바로 갚을 수 있음 그게 더 나을 수도 있고요,

  • 2. 남편..
    '12.8.24 3:26 PM (218.234.xxx.76)

    남편 이름으로 마이너스 대출 받으세요. 월급이체되는 은행이면 마이너스대출 이자가 많이 내려가요. 보통 10~11%면 7~8%?

    마이너스대출이 좋은 점이 쓴 기간 만큼, 쓴 액수만큼 이자가 붙는 거에요.

    1000만원 대출을 일반 대출로 해서 약 9% 이자로 빌렸다면, (1년 후 상환)
    연간 이자는 90만원이죠. 일찍 상환해도 상환 수수료 또 내야 하고요.

    그런데 내가 1000만원을 9% 이자로 마이너스대출 받았다면,
    이달 100만원 원금 갚고 나면 다음달에는 900만원에 대한 9% 이자가 나옵니다.(월 8만1천원이 나오는 거죠)
    2개월째에 목돈이 생겨서 200만원을 갚아버렸다, 3개월 째에는 700만원에 대한 9% 이자, 즉 월 6만 3천원이 나옵니다.

    따라서 마이너스대출은 남이 잠시 맡긴 돈이든, 보름 뒤에 쓸 돈이든 일단 집어넣고 있으면
    그 돈으로 대출액이 없어진 만큼은 이자가 안붙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20일 뒤에 쓸 1000만원이 생겼는데 이걸 1000만원 마이너스대출 통장에 넣어두고 있으면
    실질적으로 내가 대출한 기간은 열흘뿐이니 열흘에 대한 이자만 나온다는 겁니다.(한달 9만원이었으면 3만원만 나오는 것임)

    그래서 소액대출이면서 본인이 통제를 잘 하는 성격이라면 마이너스대출이 일반 대출보다 훨씬 이득이빈다.

  • 3. 남편..
    '12.8.24 3:31 PM (218.234.xxx.76)

    아, 기간을 5년 잡으신다고 하면 매년 연장하시면 됩니다.
    은행에서는 이자만 제때 들어오면 더 환영합니다.
    (물론 연장하실 때 남편이 동일직장에 계속 근무해야 함) - 연장시 원금을 돌려넣지 않아도 되고요.

    하지만 1000만원으로 5년 상환하시는 것보다 좀 짧게 가져가시는 게 이자를 덜 뭅니다.
    가계대출(신용대출)일 때 이자 9%로 5년 상환한다면 - 1년차 연 90만원,
    2년차일 때(200만원 상환했다치고 800만원 남으면) 연 72만원
    3년차일 때 (또 200만원 상환했다 치고 600만원 남음) 연 54만원
    4년차일 때 (또 200만원 상환했다 치고 400만원 남음) 연 36만원
    5년차 일때 (또 200만원 상환했다 치고 200만원 남음) 연 18만원
    즉, 5년 동안 이자만 260만원 정도 냅니다.
    1000만원 쓰시고 5분의 1을 이자로 주는 겁니다.
    이건 너무 손해죠.. 눈 질끈 감고 1년에 다 갚으실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78 부산서 중학교 女교사, 또 학생에 폭행당해 10 .. 2012/11/12 2,527
177377 아이유 사건 세 줄 요약해주실 분 계신가요? 2 .... 2012/11/12 2,318
177376 安 부산대 강연장 '썰렁'…출마 전과 대조적 5 2012/11/12 2,205
177375 유치원에서 청담 어학원 영어 하시는 분.. 4 ... 2012/11/12 2,314
177374 슬픈 노래 적어볼까요? 99 쐬주반병 2012/11/12 14,521
177373 문재인측 "안철수펀드"위해 2차펀드 모금 연기.. 9 대인배 2012/11/12 1,971
177372 맏이의 역할 4 맏딸 2012/11/12 2,164
177371 내년에 버클리로 1년 갑니다. 6 새로운 시작.. 2012/11/12 1,844
177370 (방사능) 일본산 가리비굴 방사능검사 안했답니다 8 녹색 2012/11/12 2,612
177369 도와주세요 박원순 시장님의 임기중 입찰제가 생겼나요? 6 ... 2012/11/12 840
177368 [펌]등록금때문에 알바하던 대학생, 이마트 지하에서 영원히 잠.. 10 라이더막차 2012/11/12 2,986
177367 "경제민주화 공약 수용 못한다"박근혜, 김종인.. 1 세우실 2012/11/12 724
177366 아버지 무시했던 여자... 7 무섭네 2012/11/12 3,727
177365 김장김치 5 초보주부 2012/11/12 1,397
177364 미남은 아니지만 가을분위기와 어울리는 남자가수들... 5 ....? 2012/11/12 1,287
177363 이게 말(言)입니까 망아지(馬)입니까? 2 .. 2012/11/12 916
177362 다들 주말 어떻게 보내세요??? 1 구름 2012/11/12 682
177361 절임배추때문에 너무 고민입니다~ 3 평범녀 2012/11/12 2,297
177360 행복하지 않은 부부가 더 많은가요 3 인생 2012/11/12 2,026
177359 제주도 사시는분들, 날씨 어떤가요? 5 수학여행 2012/11/12 725
177358 딸이 죽으면 장례식장에 친정엄마는 안오나요? 10 ... 2012/11/12 9,401
177357 중3 아들~ 무슨 생각으로 살까요?? 8 중3맘 2012/11/12 2,333
177356 에비고1 아들 언어학원추천을 평촌언어학원.. 2012/11/12 700
177355 겨울엔 빨래 어떻게 말리세요? 4 .. 2012/11/12 1,927
177354 폼클렌징 저렴한거 정보 공유해봐요 ^^ 8 아끼자 2012/11/12 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