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새마을금고에 든 돈을 해약해야 하나? 하고 불안했었는데 이런 날이 오네요.
자유적금이라 진짜 돈이 있는대로 넣었네요.3만원도 넣고 만원도 넣고, 십만원도 넣고..
남편몰래 2년동안 부은돈인데.. 결혼한지 10년이라 냉장고도 오래돼서 전기요금도 많이 나오고, 텔레비전도 바꿔야하고,
큰아이가 고학년 되기전에 해외여행도 한번 갔다와야 할텐데. 할게 끝도 없이 많네요.
근데 쓰기가 너무 아까워서요.푼돈으로 모은거라 언제가 만기인지도 확인하지 않고(힘빠질가봐 .기간이 많이 남아있으면)
닥치는대로 지갑에 푼돈있는대로 넣었어요.
남편은 모른는데 집에 아파트 사면서 대출금이 있어요. 전 이돈을 빚 갚는데 사용하고 싶은데. 남편에게 말해야 할까요?
우선 대출금 갚는게 제일 먼저인거 같거든요. 그리고 이돈이 대출금에 비해서는 푼돈이지만 그래도 대출금 갚고 싶네요.
그리고 새마을금고는 만기가 되면 문자 같은거 안보내 주나봐요.
인터넷뱅킹으로 돈 넣다가 자꾸만 오류나서 지점에 찾아가서 알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