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 34주에 태아가 크지 않는 경우.. 조언부탁드려요.

빨강노랑 조회수 : 7,239
작성일 : 2012-08-23 21:18:31

임산부가 동생입니다. 30대 초반

지금 임신 34주이고 태아는 1,5kg입니다.

3주전 개인병원에서 태아가 크지 않는다고 대학병원에 가 보라고 해서 3주전 부터 대학병원에 다니고 있는데

이번주에 갔을 때, 다음주까지도 몸무게가 같다면 2주뒤 유도분만을 해서 인큐베이터에서 키우자고 했다고 합니다.

동생이 지금은 지방에 있어서 이번주나 늦어도 다음주엔 서울전문병원에 가서 정확히 알아보고자 하고 있습니다.

 

몸무게도 적게 나가고 이제 막달인데 쑥쑥커야할 때 자라지 않는다니 걱정입니다.

혹시 이런 일을 겪으셨거나 보신일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79.197.xxx.1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23 9:23 PM (116.33.xxx.20)

    저희언니 보니깐 애기가 작으면 수박을 많이 먹으라고 하던데요?
    요즘 수박 많이 나오니깐 함 드셔보세요

  • 2. ...
    '12.8.23 9:27 PM (128.103.xxx.32)

    서울의 큰 병원에 가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잘 되어 있는 곳이요.

  • 3. 베이비돌
    '12.8.23 9:46 PM (125.176.xxx.2)

    제 사촌올케가 아주 건강하구 산모 태아 이상없다가.32주쯤 갑자기 안크기 시작해서 몃주후에 유도분만했는데 결국 제왕절개했어요..아기가 2kg 미만이었구..들은얘기론 자궁환경이 이유없이 안좋아져 낳아서 인큐베이터로 빨리 키우는게 더 아기한테 좋타구.....
    인큐베이터에 한달?정도 있다가 (중간에 황달한번오구) 건강히 퇴원했어요...돌지났는데 여전히 모유 잘먹구...근데 조금 빨리 나와서 또래보다 조금 키나 ,몸무게가 마니 미달이어서 사촌동생네가 좀 속상해하더라구요...지방 대학병원에서 출산했구....인큐베이터 비용은 요즘은 많이 안 비싼거같았어요
    산모가 키나 체격두 좋았구...휴직중(부잣집)이어서 집에서 애기 잘 자라라구 많이 먹구 그랬는 케이스였어요

  • 4. 플럼스카페
    '12.8.23 10:00 PM (122.32.xxx.11)

    저희 언니가 27주에...제일병원에서 의사가 임신을 종료해야 한다는 말에,
    24주부터 아이가 안 자랐대요. 그래서 27주에 아이 낳게 되었는데 제일병원도 산부인과로는 큰 병원이지만,
    신생아집중치료실, 특히 중환아 잘 보는 곳으로 연결해줘서 일원동 삼성의료원 가서 낳았어요.
    엄마 뱃속에 있어도 아이가 자라지 않으면 엄마 뱃속에 있는 의미가 없대요.
    일단 큰 병원으로 가보셔요.
    큰 병원들이 신생아 집중치료실 침상이 모자라서 입원하기 아주 힘들어요

  • 5. 은도르르
    '12.8.23 10:03 PM (211.234.xxx.171)

    담주에 확인하시고 2주뒤에 유도분만하셔도 37주면 괜찮아요. 저도 같은 이유로 유도분만 대학병원에서 했는데 애기가 2.8로 약간작은것만빼곤 이상없었거든요. 근데어쨌든 그런경우 대학병원에선 신생아집중치료실 입원을 권하는데 이상이없어서 하는말이긴 하지만 좀 후회되긴하더라구요. 애기만입원하니 초유도제대로못먹이고 조리원에서뒤늦게 애기랑 서로적응하느라 고생 진탕했어요. 조리원에선 밤마다애기보고싶어 울고 그랬구요. 잘 선택하세요

  • 6. 사랑해
    '12.8.23 10:49 PM (14.47.xxx.242)

    저도 윗분처럼 아산병원으로 가보시길 권해요...
    사람마다 다 달라요...그러니 긍정적으로 생각만 하심 안돼요...자궁내 성장지연인 경우 생각보다 많아요...
    낳아서 키우시는게 나을거예요...많이 알아보세요

  • 7.
    '12.8.24 12:09 AM (182.215.xxx.28)

    서울 대학병원에서도 진단이 다르게 나옵니다 . 아산병원 산부인과와 유전학 센터로 가세요
    제 경우의 글 내용은 삭제 했습니다.

  • 8. 알흠다운여자
    '12.8.24 2:42 AM (203.142.xxx.41)

    36주인가 부터 아기가 잘 자라지 않아서 의사가 1~2주 뒤에 유도분만하자는거 그냥 안했네요 아기가 나오고싶어할때 나오게해주고싶었고 아이의도와 상관없이 억지로 빼내는게 싫었네요 물론 그 이후에 조금 자랐던거같아요 양수가 부족하지 않고 아기가 안전하다면 좀 기다려보세요

  • 9. 빨강노랑
    '12.8.24 3:48 PM (84.181.xxx.17)

    답글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어제 급히 강남차병원 예약했는데 아산병원도 예약해야겠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10. 빨강노랑
    '12.8.24 3:51 PM (84.181.xxx.114)

    ㅇ 님..
    제가 ㅇ 님의 첫 글을 못읽었는데 쪽지나 쪽지가 안되면 다시 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120 결혼선물 추천좀 해주세요 ....꼭요.. 2 고민중 2012/08/23 1,295
144119 클라리넷 초2 여학생힘들까요? 5 lulu 2012/08/23 2,539
144118 민주당 후보 경선 질문이요 13 그립다 2012/08/23 1,609
144117 도올.. 이분 뭔가요...??? 7 머지?? 2012/08/23 4,097
144116 단호박 껍질 좀 쉽게 깎는 방법 없나요? 12 .. 2012/08/23 3,625
144115 다음 웹툰 완결된거.. 언제부터 유료되었나요.. 2 이웃사람,... 2012/08/23 1,882
144114 울릉도를가려하는데요 2 현장체험 2012/08/23 1,166
144113 기혼이신분들.. 과거로 돌아간다면 결혼 하실거에요?? 27 .. 2012/08/23 4,684
144112 고딩 딸이 사람 피를 말리네요 19 ㅇㅇ 2012/08/23 11,129
144111 서울 방석파전 잘하는 곳 piano 2012/08/23 1,239
144110 친구 많은 우리딸... 11 2012/08/23 2,436
144109 저는 박근혜, 다른 거 다 제쳐놓고... 이게 싫어요. 10 ... 2012/08/23 2,785
144108 갤럭시s3 사용법이요 4 요금제 2012/08/23 1,667
144107 응답하라 1997이랑 인현왕후의남자랑 뭐가 더 재밌어요? 6 .. 2012/08/23 3,002
144106 외국인 동서 있으신분? 3 동서 2012/08/23 1,849
144105 큰 보조미러로 바꾸니 훨 좋네요. 8 운전 2012/08/23 3,113
144104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 3 .. 2012/08/23 1,934
144103 매실엑기스 지금 상태들이 어떠세요? 13 ... 2012/08/23 2,807
144102 한여름 내내 실온보관했던 미역..먹어도 될까요? 3 국끓이기직전.. 2012/08/23 2,193
144101 친구와의 대화중에 멘붕왔어요 44 얏호 2012/08/23 18,518
144100 엄마를 위해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2012/08/23 1,876
144099 사형제도 확실히 실행하겠다는 후보있으면 무조건 찍어주고 싶다 11 dma 2012/08/23 1,519
144098 엇그제 광고계의 기린아라는 박*원의 강연회에 다녀 왔습니다. 4 ... 2012/08/23 1,767
144097 타이머형 가스렌지 추천해주세요~ 3 갈레포스 2012/08/23 1,523
144096 고2아들 대상포진이라하는데, 대구피부과 좋은데, 칠곡피부과?경대.. 6 대상포진 2012/08/23 7,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