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많은 우리딸...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12-08-23 19:39:31

중학생이예요.

어찌나 빨빨거리고 돌아다니는지 반을 초월해서 친구가 많아요.

그러다보니 맨날 스마트폰을 끼고 사네요.

카톡 단체채팅에 친구들로부터 개별 카톡에 거기다 전화는 왜 그리 많이 오는지...

상담전화도 많아요. A랑 B랑 싸우면 A한테 전화오고 B한테 전화오고 궁금하신 C,D 양들도 전화하고.

거기다 지들 남자친구문제 상담에... (정작 우리딸은 남자친구가 없습니다. 진짜루요...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었는데 걔가 다른 여자애 사귀나봐요. 그래도 꿋꿋하더라구요)

저러니 진득하게 앉아 공부하는 꼴을 볼 수가 없어요.

1학기 생활통지표에도 선생님께서 늘 웃고 다니고 친구들이 많다, 적으셨더라구요.

다행히 나쁜 친구들은 없어요. 일진이나 왕따가 심하지 않아서.

계속 이런 식이면 공부는 어떻게 시켜야 되나요.

참으로 걱정입니다.

 

 

IP : 59.7.xxx.2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노노
    '12.8.23 7:49 PM (121.134.xxx.90)

    아이가 사회성이 엄청 좋은가봐요
    공부까지 잘 하면 좋기야 하겠지만 이런 성향의 아이들은 먹고 살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뭘 해도 지앞가림은 충분히 하고 살더라구요 이런 성향들이...
    늘 웃고 다니는 아이... 너무 이쁜데요^^

  • 2. ...
    '12.8.23 7:55 PM (203.226.xxx.66)

    우리집에도 그런 딸 있어요ㅜㅜ

  • 3. 대딩맘
    '12.8.23 8:00 PM (125.178.xxx.3)

    울 집엔 그런 아들 둘 있어요.

  • 4. 자연과함께
    '12.8.23 9:13 PM (182.209.xxx.132)

    생각만 해도 애들이 이쁘네요~~

  • 5. 공부만 아니면
    '12.8.23 9:17 PM (222.236.xxx.199)

    청소년들 저렇게 성장하는게 지극히 이상적인거에요.
    공부 때문에 ,대학입시때문에 할거 못하고 컴컴한 공부방에서 청춘을 썩히고 있는것도
    그라디 행복한 인생은 아닐수도 있을겁니다.

  • 6. 오타
    '12.8.23 9:17 PM (222.236.xxx.199)

    그라디---그다지

  • 7. 원글엄마
    '12.8.23 9:35 PM (59.7.xxx.246)

    맞아요. 인생 살아보니 공부보다 중요한게 많더라구요.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어요.

  • 8. 고민
    '12.8.23 10:28 PM (211.219.xxx.200)

    친구땜에 고민하는 울딸은 그 고민으로 공부에 집중도 못해요
    공부못해도 친구 많으면 좋은거 같아요

  • 9. ...
    '12.8.23 10:50 PM (1.238.xxx.134)

    부러워요.
    저희 애들도 원글님 따님처럼 지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638 프랑스도 한국차 덤핑 제소 거는데요 1 ㅇㅇ 2012/08/28 804
144637 오늘 밤만 무사히 넘기면 될까요 ? 5 무서워 2012/08/28 2,632
144636 오늘 곤히 주무실건까요 4 ... 2012/08/28 1,209
144635 괜한 노파심: 지하에 물이 차면 1 ........ 2012/08/28 1,034
144634 밀대 걸레 3M 그거 어떤가요? 1 rjffp 2012/08/28 1,418
144633 비가 퍼부어요 12 ... 2012/08/28 4,377
144632 교정후 영구장치(?) 붙인거 질문인데요.. 8 교정기 2012/08/28 3,833
144631 노상주차장, 나무밑에 주차하신 분들.. 1 햐.. 2012/08/28 1,233
144630 전국상황 한번 들어볼까요? 90 태풍 2012/08/28 14,341
144629 전남 완도인데요.. 바람이 많이 부네요~~ 2 ㅠㅠ 2012/08/28 1,011
144628 광주는 조용한 편인데.. 3 한마디 2012/08/28 1,028
144627 신문지 붙이다가 포기하고 랲 붙였어요 2 휴~ 2012/08/28 1,739
144626 내일 중고생 학원보내실건가요? 7 학원강사 2012/08/28 1,939
144625 만약 내일 아침 나무와 간판이 날라다니는 상황이라면 본인이나 남.. 3 상상 2012/08/28 2,243
144624 서울 낼 오전에 차로 외출하는거 괜찮을까요?? 2 외출 2012/08/28 1,129
144623 애플불매운동 합시다 117 애플불매운동.. 2012/08/28 13,452
144622 태풍을 앞두고 음모론을 상상해 봐요. 6 시덥잖오 2012/08/28 1,569
144621 1.신문지붙이기 2.방충망고정 3.구멍낸 유리창막기 1 요약정리 2012/08/27 3,295
144620 대구분들도 신문지 다들 붙였어요? 5 태풍대비 2012/08/27 1,615
144619 이 와중에 뜬금없지만 패딩 좀 봐주시면 안될까요... 11 ... 2012/08/27 2,252
144618 애플 맥도날드 나이키 콜라 불매운동 참여해주세요 2 애플 맥도날.. 2012/08/27 2,359
144617 오늘은 이상하게 안팔리던 조선일보가 많이 나가는데요... 3 흰구름 2012/08/27 1,509
144616 합가할 때 남편이 부인 의사 물어보시던가요? 3 합가 2012/08/27 2,004
144615 참여정부의 업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5 참여정부 2012/08/27 976
144614 경기도수원..태풍은 내일 오전 9시경 영향권이라는데 신문지 3 .. 2012/08/27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