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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쪼글쪼글한 내 무릎이 불쌍해요

... 조회수 : 1,393
작성일 : 2012-08-23 15:37:26

아직 미혼인 30중반 입니다.

다리가 굵어서 이 나이까지 치마 반바지 이런거 못입고 살았어요

그래도 더 늙기 전에 이제 치마랑 반바지 입어 보자....하고 거울을 봤더니....

평생 햇빛 한번 못 받아본 ...제 무릎..이 쪼글쪼글 한거에요

나이 먹어서 무릎이 늙었나 보다....하긴 하는데..얼굴은 주름이 많지 않은데..

무릎은 정말 할머니 무릎 같네요

짧은걸 안입어서..무릎에 신경도 안썼더니..어느새 이렇게 늙은 건지......

불쌍한 내 무릎.........평생 한번도 빛 한번 받아 보지 못하고 늙었네요

 

IP : 112.186.xxx.1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이들면
    '12.8.23 3:42 PM (121.127.xxx.113)

    그런가봐요 얼굴에바르는 탄력크림 매일버르세요 얼굴과 같이 효과있겠죠

  • 2. ...
    '12.8.23 4:15 PM (211.246.xxx.83)

    햇빛한번 못보고 늙은 불쌍한 무릎이란말에 뿜었어요ㅋㅋㅋㅋㅋ 저도 그래서 삼십대인데 열심히 햇빛쏘여주고 있어요 정장 이십대때는 치마 한번 안입었었는데ㅎㅎㅎ

  • 3. ,,,
    '12.8.23 4:23 PM (121.145.xxx.224)

    30대후반인데
    무르팍 더 늙기전에 반바지 하나 샀어요
    수시로 무릎에 미스트 뿌리고 있어요^^

  • 4. 이제
    '12.8.23 4:55 PM (110.14.xxx.164)

    저도 그래요 지방이 많다보니 더 빨리 그러네요
    얼굴이랑 따로 놀아요
    아까도 날씬은 한데 40 후반 넘은분이 짧은 치마 입은거 보기 안좋더군요
    무릎 보이는 길이 옷은 절대 안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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