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에게 첨들어본소리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12-08-23 14:19:03

어제 마트에서 장보고 다행히 퇴근하던 남편이 마트 앞이라 하길래

태워달래서 기다리다가 남편차에 올라탔더니

남편이 놀란 얼굴로  제가 지나가는 아가씨인줄 알았다네요 (제나이 42)

그리고 오늘 아침 제남편이 못일어나길래 제가신경질을 확 냈더니

얼굴은 이뻐서 성격도 참 드럽네 이러네요그런데 이런말을 듣기까진 살빼는데 무지 오래걸렸구요

다이어트 한다고 매일 산에가고 동네 걷고 비가와도 걷고 그러다

 무릎에 통증이 와서 두달 운동 못할정도로 걷고걸었지요

제가 뚱뚱할때는 몸매를 가리려고 주술사 같은 옷들을 몽창 사날랐는데

남편이 제발 구슬 주렁주렁달린 옷들 다 버리고 지금처럼 간단한 티 하나만 입으라네요

그런데 살을 빼니 얼굴도 이뻐보인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죽어라 노력하며 살래요  다신 찌고 싶지 않아요

IP : 121.165.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옹..
    '12.8.23 2:21 PM (112.223.xxx.172)

    남편분이 앞으로 편하게 사시려고 작정하신 듯..ㅎㅎ

  • 2.
    '12.8.23 2:26 PM (175.212.xxx.31)

    남편이 고단수에 님을 사랑하시는거 같네요

  • 3. ^^
    '12.8.23 2:26 PM (180.229.xxx.17)

    주술사에 뿜습니다^^
    예뻐지신 거 축하드려요^^~

  • 4. 오호
    '12.8.23 3:05 PM (121.147.xxx.151)

    남편분께서 고단수에 참 좋은 분 같아요.

    살 빠진 거 축하드려요.

    저도 동네 조깅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걷는데

    운동이 참 좋지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08 우리결혼했어요.. 7 예뻐요.. 2012/10/27 1,893
171007 블로그, 얼만큼 믿으시나요? 12 고민녀 2012/10/27 5,055
171006 윤건 멋져 보여요 8 슈스케4 2012/10/27 2,381
171005 삼국지와 수호전, 정말 좋은 책인가 3 샬랄라 2012/10/27 1,601
171004 이젠 인생을 정말 포기하고 싶습니다 20 상처뿐인 나.. 2012/10/27 11,511
171003 대전대에서 코스트코 대전점 가까운가요 3 대전사시는분.. 2012/10/27 1,036
171002 우리를 비난하는 사람들을 배심원석에 앉혀놓고, 피고인석에 앉아 .. 1 보스포러스 2012/10/27 911
171001 사춘기 두아이의 밀담을 우연히 들었어요.. 23 루비 2012/10/27 10,005
171000 중앙일보 김진은 정말 단일화를 위해서 문재인을 미는 걸까요..?.. 7 dd 2012/10/27 1,302
170999 포트메리온 커피잔 3 건너 마을 .. 2012/10/27 2,138
170998 닭강정 많이들 드시나요? 2 ... 2012/10/27 2,349
170997 요즘 스타킹 어떤거 신나요? .... 2012/10/27 817
170996 믿습니까? 뭣하러… 샬랄라 2012/10/27 621
170995 파트타임으로 근무시 초과시간 용인해야하나요.??? 3 돈벌기어려워.. 2012/10/27 982
170994 180만원짜리 코트.. 제 값을 하나요? 33 사도 될까요.. 2012/10/27 15,668
170993 저도결혼식 옷차림요 5 나일론 2012/10/27 1,750
170992 경제민주화 단상 1 학수고대 2012/10/27 475
170991 우리개는 순둥이 개. 11 패랭이꽃 2012/10/27 1,988
170990 서양 가본적은 없는데 예쁜사람은 진짜 이쁘네요. 19 ... 2012/10/27 8,773
170989 존박 노래 정말 많이 늘었네요 2 2012/10/27 2,083
170988 이번 일요일 설악산 백담사 아침 7시쯤 가면 덜 밀릴까요..? 1 설악 2012/10/27 1,363
170987 제 코트 안감에 빨간 라벨로 PIACENZA라고 붙어 있는데.... 2 코트 2012/10/27 3,389
170986 친정엄마 생신이었는데.. 1 불효녀 2012/10/27 1,034
170985 다이어트 한 뒤로, 손발이 너무 차가워요 4 .. 2012/10/27 2,125
170984 꽐라 남편의 말말말 4 하하 2012/10/27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