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서 무시를 당하는 기분이 드는 것 같은데..

학원이 뭔지..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2-08-23 11:19:46

7살아이 학원을 하나 보내는데..

요즘 보통 학원들이 그룹별 수업을 하잖아요

그런데  저희 같은 경우는  마땅히 팀짜서 가자고 말할 사람도 없고.. 말하기도 좀 그렇고 해

혼자 가서 등록을 하기전 팀에 들어갈수 있냐고 아님 팀을 짜서 와야 되냐고 물어 봤더니

혼자 와도 된다고 다 대부분 그렇게 와서 팀 짠거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우리아이의 성격등을 봤을때 1대 1 수업 보다는 팀별 수업 하는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하고

등록을 했는데요.

학원 다닌지 한 세달여 됐는데.. 벌써 그 사이에 팀이 3번이나 바뀌네요

수업 잘 받는구나 만족하고 있으면..  다른 아이들이 그시간이 안 된다고 해

다른 팀으로 해주겠다.해 바뀌고 바뀌고. 그런 일이 3번째 반복 되는데..

원장은 은근히 계속 1대 1 수업으로 유도를 하고..

저한테 그러더군요.. 아이가 그룹별 수업을 계속 받게 하고 싶으면

엄마도 노력해야 한다고   다른 엄마들이랑 잘 어울리고 해야된다고..

그래도  우리아이의 환경이나 성향등을 말하면서  꼭 팀별 수업으로 하겠다 했죠

여차여차해서 또 다른 팀으로 가게 됐는데..

이제는 같이 수업받는 아이들의 엄마들이 저를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표를 내네요

아이들이 수업을 받는 시간동안 엄마들은 대기실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4명의 엄마 중 저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엄마는  원래 알고 있었던 건지

학원서 만나 친해진 건진 모르겠지만  친한 사이인것 같더라구요

자기들끼리 모여서 속닥 속닥.. 원장도 그 엄마들 하고만 속닥속닥

저한텐 아는 척도 안하고  제가 인사해도 쌩이네요

원장도 형식적인 인사만..

제 성격이 남들을 리드하고 초면부터  말도 잘하고 그럼 좋은데..

성격이 뒷 받침 되어주질 못하니..

아이는 학원을 좋아하는데..  엄마인 사람은 그 시간동안 투명인간 취급당하고

걱정입니다..

다시 딴팀으로 옮겨 달라고 해야할지..  그냥 1대 1 수업을 받아야 할지..

IP : 220.73.xxx.1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2.8.23 11:23 AM (125.186.xxx.131)

    도대체 무슨 학원이에요? 예체능? 아님 공부쪽? 뭐가 됐든 원장이 무시하는데 거길 다닐 필요가 없잖아요. 솔직히 다른 엄마들이야, 그들끼리 원래 친했다고 하니까, 끼리끼리 놀아도 할말 없지만(그렇다고 대놓고 무시하는 것도 매너 없는 행동이지만 하여튼요)
    원장이 저러는건 별로잖아요. 그냥 다른 학원으로 옮기시지 그래요. 꼭 거길 다닐 필요가 있나요?

  • 2. ...
    '12.8.23 11:29 AM (220.77.xxx.34)

    옮기세요.
    아이들은 금방 새 환경에 적응해요.
    그룹수업을 받으려면 엄마도 노력? 저런 사고방식이라니.
    엄마는 엄마,아이는 아이.엄마들의 관계가 어떻든 아이는 그것과 별도로
    학원에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는게 학원원장의 마인드여야죠.

  • 3. ..
    '12.8.23 11:31 AM (211.253.xxx.235)

    아이 수업태도는 체크해보셨나요?
    같이 그룹하는 애들이 쟤랑은 못하겠다고 하면 원장도 방법은 없죠.

  • 4. 원글이
    '12.8.23 11:34 AM (220.73.xxx.105)

    다행이 애는 어디가서든 적응을 잘 합니다.
    다른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고요
    아이의 수업태도는 좋은 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877 어제 음료수글 올렸었는데 ..이렇게 하면 될까요? 5 운동회 2012/09/18 1,638
153876 임기초기 갈색 분비물 7 걱정 2012/09/18 4,525
153875 정말 진정한 친구는 몇명인가요? 12 궁금증 2012/09/18 3,431
153874 안철수 문재인 전국순회 토크쇼 긍정적반응. 17 .. 2012/09/18 2,178
153873 갑자기 생각나는 옥에티요. 4 영화 2012/09/18 894
153872 예쁜 로퍼 스노피 2012/09/18 1,286
153871 [펌글] 이한구 "민주당은 종북세력, 안개세력, 카멜레온" 색깔.. 12 엠팍글펌 2012/09/18 1,217
153870 프랜차이즈말고 맛있는 커피집 소개해주세요 1 ... 2012/09/18 963
153869 미국주재원 가야하는거겠죠? 14 생글맘 2012/09/18 4,811
153868 포터블 CD Player 추천 부탁 드려요~ 음악듣고 싶.. 2012/09/18 666
153867 멸치 다시 3 fly 2012/09/18 958
153866 포르투갈어로 "filho" 어떻게 읽나요? 5 우라질 2012/09/18 1,147
153865 케이트미들턴 넘 아뻐요 5 san 2012/09/18 3,782
153864 대출 있는 전세집에 들어가려는데요 좀 가르쳐주세요 6 대출 2012/09/18 1,301
153863 부산모의대교수 성폭행사건요.. 5 날씨좋아 2012/09/18 3,230
153862 딸아이가 중1인데요..중1아이들 요즘 어떤신발메이커신나요? 10 22 2012/09/18 1,918
153861 나꼼수 봉주 20, 떴습니다. 12 두분이 그리.. 2012/09/18 1,933
153860 이런 벌레 아세요? 4 혹시 2012/09/18 1,233
153859 다시 70년대로 돌아가는군요. 1 .. 2012/09/18 1,187
153858 檢, 경찰총수 예우? '조현오 불구속' 봐주기 논란일듯 1 세우실 2012/09/18 843
153857 키플링 캉그라, 줌라, 릴M 중 초등고학년 가방 추천해주세요 5 사이즈가거의.. 2012/09/18 4,633
153856 윈도우7 사진저장은 뭐가 다른가요; 2 컴맹아짐 2012/09/18 1,152
153855 어린이영어지도사...40대 아줌마가 도전해도 될까요 4 4학년 아줌.. 2012/09/18 2,525
153854 집나간 남편 10 dnfzjr.. 2012/09/18 5,644
153853 분당에서 밀가루 떡볶기 떡 구입처 떡볶기 2012/09/18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