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면인생
'12.8.23 11:00 AM
(121.141.xxx.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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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네 가면이 참 사람을 불행하게해요.
그러나 또 사회가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는걸 못하도록 막아요.
사회생활 때문에 가면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2. 소심한 B형..
'12.8.23 11:08 AM
(218.234.xxx.76)
혈액형 논란은 접어두고, 저는 B형이에요. 남한테 신경 안씀, 자기 기분만 챙김.... - 웃기시네!! 제가 얼마나 남의 눈치 많이 보는데요. 직장동료가 심드렁하게 대꾸 두번만 해도 저 사람이 날 싫어하나 하고 집에 가서 누워도 고민해요.
3. 저랑같은
'12.8.23 11:10 AM
(124.254.xxx.70)
저두.. 그런 사람인데 제 이야긴줄 알았어요.
좋아서 시작한일이지만 교사로 살면서 너무 불행했거든요.
우리 이젠 즐겁게 살아요^^
4. 저도 내향
'12.8.23 11:24 AM
(119.67.xxx.56)
저도 내향적인 성격이예요. 그것도 극내향.
하지만 사람들은 전혀 몰라요. 제가 완전 외향인줄 알지요.
내향적인 사람이 지 성격 그대로 내향적이면 바깥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회생활 제대로 못 하죠.
밖에서는 상황에 맞게 그리고 필요에 따라 제 성격 안의 외향적인 부분을 잠시 꺼내서 써요.
집에 돌아와서는 넉다운. 잠으로 재충전.
그렇게 살면 되지요.
내향인 사람이 애를 셋이나 낳아서, 집에 애들이 왁자지껄 떠들면, 두통이 올 때도 있어요. ㅠㅠ
개학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5. 내성격
'12.8.23 11:35 AM
(61.99.xxx.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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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도내성적이데 사람들은밝고명랑한줄알아요 울언니만 제원래성격을안다늗 ㅎ 남들한테는 웃으며 맞춰주고 얘기도곧잘하고하니까요 하지만 진심은 남과 어울리기싫고 힘들고 컴플렉스도있어요
6. 윤
'12.8.23 11:40 AM
(59.25.xxx.163)
아.. 답글들이 하나같이 재미있고 위트있어요. 재밌네요. 체력좋은 내향성or 잠깐 우울증온 외향성
7. ....
'12.8.23 11:59 AM
(112.121.xxx.214)
사람들이 흔히 '적극적이고 외향적이다' 혹은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다' 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외향-내향이 반대말이고 적극-소극이 반대말인데
꼭 당연히 외향이 적극은 아닌거 같아요.
제 경우는 내성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인것 같아요.
그래서 목적이 있는 일, 내가 추구하는 일은 적극적으로 잘 해요. 모임에서 주도도 하구요..
그런데 그냥 안부묻는 전화, 그냥 수다떠는 모임..이런걸 잘 못해요.
전화를 누가 걸어오면 잘 받지만, 내가 먼저는 안 걸고요..
모임을 누가 같이 나가자고 끌고 가면 나가지만...먼저는 잘 안나가요...
그런데 제가 관심이 있는 모임..(보통 무슨 주제가 있어요) 이면 멀리서도 꾸역꾸역 잘 찾아가요..